건탱크는 지온공국 선언 전 사이드3에서 모빌슈트가 개발된다는 정보를 듣고 연방군이 대응차원에서 만든 RX계획의 모빌슈트였습니다.
실전에서 지온군의 모빌슈트가 전술적으로 어떻게 활용되는지 모르는 상태로 RX계획을 시작했기 때문에 연방군의 부족한 모빌슈트 제작 기술력과 모빌슈트전에대한 구상 실패로 탱크와 모빌슈트가 결합한(반모반탱) 실전 운용성에서 실패한 기체로 만들어졌다고 평가됩니다.
기동성의 한계때문에 범용성은 떨어졌지만 중력이있는 전선에서는 이족보행기체보다 접지력이 강해 안정적인 포격이 장점이었습니다.
강력한 화력이 있었음에도 측면공격에 매우 취약해서 기동성이 좋은 건담, 중거리 화력의 건캐논과 함께 서로의 단점을 보완하는 3종세트로 V작전이 완성된 듯 하네요. 참고로 양 어깨에 달려있는 무반동포는 260km의 긴 사거리가 가능하고 모빌포드 볼 머리위에 있는 포와 동일한 180mm입니다.
[작업 파츠들]
가장 손봐주고 싶었던 부분은 차체의 높이였습니다.
측면에서 봤을때 △삼각형 처럼 중앙부분까지 봉긋 솟아 오른 모형을 수정해주고 싶었지만 개수 구상과 제 실력에 의구심도 들고 그렇게 시간을 투자하고싶은 마음도 들지 않아(게을러서) 과감히 포기하고 그 외 다른 곳들만 작업을 해줬네요. 가장 수정하고싶었던 부위를 포기하는..
그리고 프레임이 너무 이뻐서 아마도 처음으로 MG 프레임 도색에 신경을 많이 써봤습니다. 메탈 도료에 대한 지식과 경험이 많지 않아서 분할 포인트 도료 선정에 고심이 많았었고 다행히(?)도 조립 후 프레임이 대부분 가려지기에 시험삼아 도전해봤어요. 즐겁게 봐주세요~
[Bef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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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탱크 진짜 명품이죠 그 명품에 장인의 손길이 닿으니 엄청 예쁘네요
환골탈태 그 자체네요. 원본은 탱크 뒷면이 엄청 밋밋했던걸로 기억하는데 그 부분이 너무 멋지게 바뀐거 같습니다. 파란색도 묵직하고 차분한게 너무 취향이네요.
요즘 참 구하기 힘든킷
와~ 좋다. 딱! 보기 좋게 디테일 업 하시고 도색 하셨습니다.
색감도 디테일파츠도 넘사벽입니다 ㅠㅠ 너무이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