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카레냐옹입니다.
그동안 개인 사정으로 프라 제작 및 도색을 잠깐 쉬었다가 최근에 다시 시작했는데요...
문제는 그 복귀 키트가 악명 높은 SMP 그렌라간(과 일당들)이었다는 겁니다.
설계 문제와 연결 부위의 뻑뻑함으로 가조 상태에서도 파손 사고가 끊이질 않았다는 문제의 그 키트...
저도 피해가지는 못하고 고관절부터 해서 여기저기 파손사고를 겪으며 어케어케 사진 찍을 만큼은 완성했습니다.
그럼 하나씩 올려보겠습니다~~
먼저 라간과 그렌입니다. 그렌의 고관이 이상한 것은 좌우 몽땅 파손되어 황동선으로 수리했는데 구조 상 일(一)자로 연결할 수 없는 구조라
좌우 고관절을 앞뒤로 끼워서 그런 것입니다 ㅠㅠ 망할 빨간 반다이 놈들 ㅂㄷㅂㄷ;;
그렌 특유의 포즈!
프리미엄 반다이로 나온 '하늘과 땅과 내일을 관통하는 드릴 세트'를 구입하면 그렌 하우스가 들어있는데 그렌 뒤에 장착이 가능합니다.
라간을 올려서 한 컷!
자 그럼 합체를 시켜보겠습니다. 합체다 시몬!
대충 이렇게 머리를 팍! 하면
암튼 합체! 그렌~라간!!!
확대해서도 한 컷! ....형광등 켜고 막 찍었더니 투구 때문에 얼굴에 그림자가 생겨 잘 안 보이네요;;
싸구려 정면 조명 하나 질러야겠습니다.
다음은 그렌라간 하면 생각나는 드릴!
하이 앵글로도 한 컷! 크으 멋집니다!
좀 더 큰 드릴!!
엄청 큰 드릴!!! 기가 드릴입니다!
하이 앵글로 보면 이런 느낌!
그렌 윙 장착!!
확실히 날개를 장착하니 좀 더 멋진 느낌 ㅎㅎ
다음은 그렌 부메랑을 들고 한 컷.
재미로 더블 드릴을 장착해 봅니다.
이번엔 그렌라간의 라이벌(?) 엔키입니다.
갑옷 사무라이를 연상시키는 디자인입니다 ㅎㅎ
2도류 포즈!
다음은 4도류 포즈!! 참고로 이 녀석은 엔키가 아니라 엔키두두 입니다
검을 빼고 4권류(?) 포즈!
그리고 또 다른 형태인 엔키두입니다. 큼지막한 부메랑이 포인트죠!
원작을 따라 해 본 라이벌 구도 샷
역시나 따라 해 본 크로스 카운터!!
다음은 킹 기탄과 키야룽가 입니다. (키야룽가 핑크 부분 몸체는 미도색 유광마감입니다)
이 녀석들은 킹 기탄의 일부 파손으로 인해 사진 찍을 의욕이 제로가 되어 다른 사진은 찍지 않았습니다 ㅜㅜ
마지막으로 단체 사진 찰칵!!
#간단 후기
조립 도색은 어려움이 크게 없었는데 파손으로 멘탈이 엄청나게 깎였던 키트였습니다.
그렌라간은 고관절, 엔키는 안 그래도 뻑뻑한 어깨 상하 관절이 도색으로 인해 움직이지 않는 상태가 되었고, 기탄은 아예 어깨가 파손;;; 아마도 당분간은 SMP는 안살 거 같아요 ㅠㅠ;;
혹시 이 키트를 만드실 분들이 계신다면 하나도 파손 주의 둘도 파손 주의 셋도 파손 주의입니다!!
그럼 또 조만간 완성 사진으로 찾아뵙겠습니다. 즐거운 취미활동하세요~^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