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RamenJIRO 님의 합정 '담택' - 레몬시오라멘 (레몬소금라멘)을 보고
한 번 먹어보고 싶어서 찬스를 노리던 중에..
마침 오늘 기회가 되어서..
한 번 가보게 되었습니다.
그럼 시작합니다.
네이버 지도를 펼쳐보니..
합정역 2번 출구에 있다고 해서..
합정역으로 내리자 마자 2번 출구로.
드디어 찾은 가게 입구
시간대가 점심시간 시작 무렵이라서
사람이 몰릴거 같아서 미리 들어갔습니다.
카운터 자리로 안내받은 후에
소문듣고 찾아 왔다고 하니.. 웃으면서 반기시더군요.
메뉴를 보니
유즈시오라멘(유자시오라멘)과 레몬시오라멘(레몬소금라멘)과 시오라멘이..
면은 1번 추가 가능, 공기밥 무료. 차슈 2천원, 계란 1천원.
애초에 레몬시오라멘으로 먹자고 결정하고 온 상태라.
레몬시오라멘에 계란 추가로 시켰습니다 .
라멘 기다리는 동안
가게 카운터 앞을 찰칵.
주방도 찰칵.
부부가 운영하다고 했는데 맞더군요.
물과 참깨와 수저 및 젓가락
드디어 나온 레몬시오라멘.
우선 육수를...
레몬의 상큼함과 진한 육수가 절묘한 하모니를 이루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면
쫄깃쫄깃하면서도.. 레몬의 신맛이 더해져
입속에서 춤을 추고 있었습니다.
닭고기 차슈.
여기서 면을 추가했습니다
면에 육수가 담겨저 나오는게 이채롭더 군요.
추가된 면을 먹고 난 이후에 돼지고기 차슈.
그리고 반숙계란.
처음에는 몰랐는데.. 반숙계란이었습니다.
계란을 깨고.. 노른자에 면을 묻혀서 먹어보지 못한게 참...
원래는 국물까지 다 먹으려고 했는데..
전에 혈압재어 보니.. 조금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웬만해서는 국물은 자제하기로 하였습니다.
먹고 나오는 중에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계속 몰려왔습니다.
역시 맛집은 맛집이었음을 실감했습니다.
I♥RamenJIRO님 글 보고 간 가게였는데..
정말 멋진 추억을 남겼습니다.
다음에는 어디를 가서 추억을 만들지 기대됩니다.
그럼 이만.
추신
일단 목록을 뽑긴 했는데..[서울 위주로 돌 생각입니다.. 라멘 먹으러 부산까지 갈 용기가...]
1. 언주역 마이니치
2. 칸다소바 상수역
3. 성수동 이에케라멘
4. 왕십리 성화 생라멘..
etc
I♥RamenJIRO님의 글목록 보고 하나씩 체험해 볼 생각입니다.
저도 여기 벼르고있음 ㅋ
저도 여기 벼르고있음 ㅋ
가시면 후회는 안 하실겁니다.
이 건너편에 옥동식있고 건너건너편에 세상끝 라멘있고 찾길건너 좀만 더 가면 오레노 라멘도 있습니다
읽어 주셔서 감사. 옥동식 말고는 전부 제가 갔던 곳입니다. 세상의 끝 라멘과 오레노 라멘이요.
저도 친구랑 최근들어 들렀는데 유자시오라멘도 맛있어요. 유자시오라멘은 레몬보다는 상큼함이 덜하지만 향이 엄청 좋아서 제 취향이더라고요.
읽어주셔서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