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에 새로 생긴 일본 라멘집에 다녀왔습니다.
상호는 Jin Ramen Sushi라,
오픈 전에는 한국 라면집인가 했는데,
일본 라멘집이더라구요.
첫 날 내부사진을 못 찍어서
내부 사진 먼저.
이 날은 조금 일찍 갔더니 저희가 첫 손님이였나봐요.
격식차리는 곳은 아니고, 편하게 밥 먹고 가는 느낌의 식당.
모듬 스시 (5피스) + 오이 무침 + 진저 에일
구성은 연어 참치 한치(?) 정체모를 흰살 생선 두 개.
저는 참치랑 흰살 생선 하나를 먹었는데
살짝 비린 맛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였네요
저는 오이를 싫어해서 한 조각만 먹어보았는데
매콤해서 오이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맛있었을 것 같네요.
아마도 유명한 모모푸쿠의 영향인지,
일본 음식점에서는 번이 자주 메뉴로 보이더라구요.
부드러운 찐빵 같은 빵에 간이 강한 고기+야채 조합으로
많이 파는 것 같아요.
여기는 데리야키 맛이나는 치킨 + 구운 버섯 + 오이 였네요.
저는 오이가 너무 커서 빼서 먹었는데,
와이프는 오이를 빼서 먹는게 더 맛있었다고 하네요.
오이가 뜨거워서 물컹해져서 식감이 별로 였다고 하네요.
맛은 탄수화물 + 고기 + 버섯 이니 맛이 없을 수는 없는거 같아요.
돈코츠 라멘 (계란 추가) + 치킨 까스+ 교자 6조각
평일 점심에는
정해진 라멘 + 치킨 까스 합쳐서 $12.95 행사를 합니다
가운데 부분은 그나마 먹을만 했는데
가장자리는 퍽퍽+딱딱 했네요.
아무래도 대량으로 조리해서 말랐나봐요.
다음엔 굳이 점심 세트는 안 시킬 거 같아요.
무난하게 맛있던 교자.
씹었을 때 육즙이 흐르는 정도는 아니지만 고기맛이 잘 났고,
생강 향이 딱 거슬리지 않는 선까지 나는 느낌이였습니다.
얇은 챠슈 2장, 숙주, 죽순, 달걀 반쪽이 올라가는데,
달걀은 1달러 주고 한 개 추가했습니다
한국에서 먹는 라멘 전문점에 비할 바 는 아니지만,
그래도 프랜차이즈 라멘 수준은 된 거 같아서
맛있게 먹었습니다.
뉴욕에선 일식이 정말정말 말도 안되게 비싸서,
이렇게 일식을 싸게 먹을 수 있단 사실이 감사할정도네요.
물론 중국 음식점이 항상 가성비로는 압도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일식이 먹고싶으면 자주 들를 듯 하네요.
이게 아녔군
すごい~
이게 아녔군
가게기 되게넓군요. 행사가격도 좋고...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