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여름 몸보신하려고 들린 인천아시아드 주경기장 부근에 위치한 연락골 고추장추어탕 3호점
아홉 가지나 되는 기본 찬
추가 제공이 어려운 만큼 맛도 상당한 조개젓
따뜻한 두부전에 조개젓 한 점 올리고 먹으면 조개젓에 비릿한 향이 전혀 없고 슴슴한 두부전에 간을 알맞게 잡아준다
그렇게 찬을 즐기다 보면 어느덧 주인공인 고추장추어탕이 등장
3호점은 간 추어탕 한 종류만 제공된다
얇은 국수를 먼저 먹어주고
간이 밴 수제비도 한 입
고추장이 들어가 조금 칼칼하고 비릿한 향을 잡아줘 어린아이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냄비밥에 남은 누룽지로 내오는 숭늉
진한 추어탕으로 몸보신하고 마무리로 구수한 숭늉 한 그릇
늦은 여름 몸보신하려고 들린 연락골 고추장추어탕. 거리가 조금 있지만 맛도 좋고 알찬 구성으로 가족 단위로 즐기기 딱 좋은 여름 보양식. 아홉 가지 찬, 추어탕, 국수, 수제비, 냄비밥에 숭늉이 1인 12,000원에 제공된다. 보통 추어탕 하면 비릿한 향이 나지만, 고추장을 넣은 추어탕이라 비릿한 향을 많이 잡아줘 어린아이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먹다 보면 이마에 땀이 맺혀 여름에 몸보신하려고 매년 찾는 맛집이다.
- 맛평가 : ★★★★★★★★★☆ (09/10)
- 서비스 : ★★★★★★★★★★ (10/10)
- 재방문 : ★★★★★★★★★☆ (09/10)
info.
주소 -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동 산171-14
전화 - 032-565-3118
주차 - 가게 뒤편에 주차 가능
특이사항 - 본점, 연수점, 3호점에서 판매되는 메뉴가 조금씩 상이함(예:간추어탕, 통추어탕, 추어튀김..등)
출처 : https://blog.naver.com/parazoe/223589104354
어죽식 추어탕? 생소하네요
어죽식 추어탕? 생소하네요
음 처음에 끓여져서 나오는데 나올때 추어탕에 수제비랑 국수가 들어가있는 상태로 끓이다보니깐 탕을 마실때는 이미 걸죽한 상태여서 밥을 말아 먹으면 어죽같아 어죽식이라고 표현한거 같습니다
항상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애초에 간 추어탕은 그 자체로도 어죽과 일정부분 겹치는 음식이라고도 할 수 있을텐데, 거기에 면과 수제비까지 넣어서 어죽의 요소를 담았군요. 구성도 푸짐하고 참 괜찮은 식당같습니다.
네 맞습니다 그리고 찬 구성은 호불호가 갈릴 수 있으나, 추어탕 양이 상당해서 배불리 먹을 수 있습니다
광역시니까 면적도 넓고 그만큼 인구, 인프라도 많겠지만, 음갤보면 진짜 인천은 맛집 많은 것 같아요 ㄷㄷ 특히 가성비맛집 ㄷㄷ
인천쪽은 자주 안다녔는데 그렇게 말씀하시니 가성비 맛집 투어 좀 다녀봐야겠네요
추어탕 안 먹은지 좀 됐는데 땡기네요~ +_+
저도 자주 안먹는 메뉴지만 이집은 아내도 좋아해서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