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 요리사 4화 마지막에 절묘하게 끊었던 장 트리오 대결을 보고 다음화를 기다리기 전에 한번 최현석 셰프의 요리를 맛 보자! 라는 생각에 쵸이닷에 방문을 하였습니다.
(딱 5화가 나오는 어제 저녁으로 먹고 집에서 새벽까지 흑백 요리사를 봤네요.)
첫번째 요리 이름은 라따뚜이입니다.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먹는데 상큼한 오이로 시작해서 점점 묵직한 맛이 나는 요리였습니다.
두번째는 빵입니다.
부드러운 빵에 버터를 발라 먹는 아주 기본적인 빵인데 역시 바로 구운 빵은 언제나 맛있네요.
세번째 차가운 만두입니다.
한입에 넣을 수 있는 작은 만두에 위에는 허브 아래는 상큼한 소스가 뿌려져 있습니다.
만두는 맛있었지만 소스는 취향에 안 맞았네요.
네번째는 간장 게장입니다.
맨아래부터 두부, 가장게장, 홀랜다이즈, 김 오일 순으로 쌓여있는 요리입니다.
김 오일이 제 입맛에 딱 맞았는데 게장인지 끝맛이 조금 써서 호불호가 있었습니다.
다섯번째는 국밥인데 사진이 없네요 ㅠ
너무 맛있게 먹었고 밥을 파스타면으로 해서 쫄깃 쫄길하고 버섯 국이랑 잘 어울렸습니다.
여섯번째는 쉪햄입니다.
고급진 분홍 소세지 맛에 쌀을 크림처럼 만든것을 올리고 그위에 오징어 먹물로 색을 낸 명란입니다.
원래는 캐비어가 올라가 있었는데 어울리지 않는 다는 의견이 있어서 명란으로 바꿨다고 하네요.
일곱번째는 삼계탕입니다.
닭 껍질에 닭다리살, 은행, 밥을 넣은 요리인데 삼계 소스, 대파 오일이 뿌려져 있습니다.
이번 쵸이닷에 가서 먹은 음식중에 가장 맛있게 먹은 요리네요.
여덟번째는 매운탕인데 요것도 사진이 없네요 ㅠ
무와 광어를 사용한 요리인데 다른 부드러운 재료에 익힌 광어가 조금 퍽퍽해서 대구였으면 어땠을까 싶은 메뉴였습니다.
아홉전째는 10초만 입니다.
얼음 접시에 코코넛 크림 같은게 들어가 있는데 위에 레몬 소스를 뿌리면 얼음 접시로인해 10초후에 레몬 소스가 젤리 처럼 변하는 요리입니다.
메인 요리를 먹기전에 입을 한번 가시는 요리였는데 상큼 달달한게 딱 제 입맛에 맞았습니다.
열번째 메인 요리인 채끝 (장 트리오)입니다.
간장 + 트러플 + 고수 + 무
참기름? + 채끝
고추장 + 유자 + 화이트 아스파라거스
요렇게 인것 같은데 오른쪽 아스파라거스가 너무 기대했던 것 보다 맛이 있어서 놀랐네요.
무와 채끝도 기본 이상은 했던 맛이었습니다.
마지막 디저트 핸섬과 뷰티입니다.
어디서 많이 본 로보트 디자인의 디저트가 핸섬인데 파인애플과 유자로 상큼한 디저트입니다.
오른쪽의 뷰티는 초코 무스가 잔뜩 들어간 디저트이고 위에 얼음 같은건 캔디입니다. (뾰족뾰족한 부분이 입안에서 막 찔러 대더라구요 ㅠ)
딱 흑백 요리사 5화가 나오는 날인 어제 퇴근 후에 바로 간거라 5화 보기전에 먹어보게 됐는데 정말 좋은 경험이였던 것 같습니다.
새벽까지 7화까지 다 보고 잤는데 맛을 보고 영상을 보니 또 느낌이 다르더라구요.
기회가 되시는 분들은 쵸이닷 추천 드립니다!
장트리오는 강민구쉐프의 시그니처인데 이름을 똑같이 따라한건가요..
앗 밍글스의 장 트리오 말씀하시는거죠? 요리 주제가 장 트리오였고 요리 이름은 딱히 안나오고 1번 요리, 2번 요리라 장 트리오라고 써놨어요... 메뉴에는 그냥 한우 채끝으로 적혀 있습니다.
아아그렇군요 슬쩍보느라 제대로못봤나봅니다🙇♂️
여기도 가보고 싶은 곳이었는데 흑배요리사 때문에 예약하기 더 어려워지겠네요.
건담 저거 괜찮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