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근데 종교 다 똑같은 거 아닌가

[사슴맛사탕]

인도 이슬람 친구애 있는데 걔는 코란에 돼지고기인가 먹지 말게 되어있는데 그거 자기네들 지방에서 해석한 건 먹어도 된다 그러고 다른 지방에선 또 다르게 해석한다고 그러고 그렇게 코란 하나로만 다른 해석해서 생긴 이슬람 종파가 몇개라 그러고, 성경도 마찬가지 아닌가. 그냥 성경 하나로 전부 다르게 해석하고 성경에서 피 먹지 말랬는데 내 친구는 그래서 선지국 절대 안먹는데 다른 사람들은 잘만 쳐먹고 그러면서 육회 이런거는 또 잘 먹더라?  그냥 성경 하나가지고 또 다른 종파들 막 생겨나는데 그냥 천생 무교인 내가보기엔 종교 믿는 사람들은 신100지 뭐나 일반 통념 4대 종교나 다 똑같아보임. 물론 20000희 개 ㅅㄲ인거 맞고 31번 ㄳㄲ인거 맞는데. 이런 얘기 하면 안되는 거 알지만 사실 그냥 종교 믿는거 자체가 맘에 안듬. 

[옥타비아♬]

그냥 냅둬

[북추]

그 지역은 돼지가 귀해서 먹지말란거였는데, 사람들 입에서 입으로 구전되다보니 그렇게 된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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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 건 개인의 신념의 자유를 보장하는거라서.
신앙의 자유를 무시해도 된다면, 개인의 신념도 무시되도 되는거라.

[사슴맛사탕]

으어.. 철학적인건 뭔 소리인지 하나도 모르겠따..

[<NULL>]

신을 믿는다는게 신앙이자너. 무언가를 믿는다는 거는 일종의 생각, 신념이니까.
정리하면 신앙 또한 신념, 생각의 일종이지.

그러니까, 국가가 신앙을 금지한다면, 개인의 생각을 금지할 수도 있다는게 되는거야.
국가가 국민들은 더 이상 코끼리를 생각하지 말라고 할 수 있는거지.
말이 안되자너? 국가가 어떻게 생각을 금지시키겠어? 그리고 무엇을 생각하는지 어떻게 알고 금지시킬 것이고.

그런 이유들로 국가는 개인의 신앙의 자유를 보장하는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