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ybrid Theory | (IP보기클릭)211.204.***.*** | 21.12.20 01:27
BEST 내가 비슷한 경험 한적이 있음, 전에 호텔 뷔페를 가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요리가 다 괜찮게 맛있긴 하는데
중식요리 하나가 엄청나게 말도못할정도로 맛있는거임
업무상 좋은식당 엄청 다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있던 요리일정도니까
그래서 두번인가 세번 덜어서 먹고 마침 반찬 리필하러 온 주방장이 나오길래
오늘 요리들 다 너무 훌륭한데, 이 요리가 특출나게 기가막힌다 정말 맛있다 고맙다 말씀 전하니까
무뚝뚝한 표정이던분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더니
"정말이요? 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시더니 음식 리필 다 하자마자 그릇들고 쪼르르르륵 주방으로 달려가더니
"방금 손님이 xxx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라고 들뜬목소리로 밖에있던 내가 들릴정도로 말씀하시더라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여러명들이 오예 야호 ! 하면서 박수치시던거 ㅋㅋㅋ
나도 모르게 왠지 기분이 너무 좋아지게됨 ㅋㅋㅋ
그리고 나서 중식코너쪽에 또 다른요리 리필하러 갔더니 주방장 두분인가 세분이 기다렸다가 나와서 꾸벅 인사하시더라 정말고맙다고
내가 비슷한 경험 한적이 있음, 전에 호텔 뷔페를 가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요리가 다 괜찮게 맛있긴 하는데
중식요리 하나가 엄청나게 말도못할정도로 맛있는거임
업무상 좋은식당 엄청 다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있던 요리일정도니까
그래서 두번인가 세번 덜어서 먹고 마침 반찬 리필하러 온 주방장이 나오길래
오늘 요리들 다 너무 훌륭한데, 이 요리가 특출나게 기가막힌다 정말 맛있다 고맙다 말씀 전하니까
무뚝뚝한 표정이던분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더니
"정말이요? 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시더니 음식 리필 다 하자마자 그릇들고 쪼르르르륵 주방으로 달려가더니
"방금 손님이 xxx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라고 들뜬목소리로 밖에있던 내가 들릴정도로 말씀하시더라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여러명들이 오예 야호 ! 하면서 박수치시던거 ㅋㅋㅋ
나도 모르게 왠지 기분이 너무 좋아지게됨 ㅋㅋㅋ
그리고 나서 중식코너쪽에 또 다른요리 리필하러 갔더니 주방장 두분인가 세분이 기다렸다가 나와서 꾸벅 인사하시더라 정말고맙다고
저런 비싼 곳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후쿠오카 갔을 때
너무 배가 고파서, 주변에 보이는 아무 라면집 들어가서
최고로 매운 라면 시켰는데 신라면 맵기 정도도 안됐음.
아무튼 너무 배가 고파 국물까지 다 마시고 그릇 내려놓으니까
진짜 주방장이 뛰어 나오더라. 맵지 않았냐고 하길래, 맵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했더니 허리를 90도로 숙이면서 진짜진짜 고맙다고 너무 좋아했었음.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봤는데, 나중에 식당하는 친구에게 얘기하니 자기가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다 먹어 주면 그것만큼 고마운 일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뒤로 웬만큼 입맛에 맞으면 잘 안남기려고 함.
당연하지 심혈을 기울여서 내놓는데
반대로 음식 퀄리티 괜찮은데 것도 코스 요리를
많이 남기면 쉐프가 남은 음식 주방에서
먹으면서 표정 굳어짐
쉐프들은 돈보다도 자신의 실력에 아주아주 민감함
코스요리 마음에 들면 쉐프에게 감사인사 전해달라고
말 한마디해봐
그럼 바로 달려나와서 굽신굽신 할정도임
이런 식기세척기같은 손님은 난생 처음이야
그 셰프들 뒷이야기 하는 유튜브에서 주방장들이 말하더라 ㅋㅋ 손님이 맛있어서 일부러 빵이나 밥 추가해서 소스까지 싹싹 닦아먹으면 주방 막내가 기뻐서 접시 들고 주방장에게 가저오고 그날 주방 분위기 엄청 좋아진다고 ㅋㅋ
ㄹㅇ ㅋㅋ
셰프입장에선 최고의 포상
보통 빵으로 닦아먹지 않나 접시에 코박기보다는...
내가 비슷한 경험 한적이 있음, 전에 호텔 뷔페를 가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요리가 다 괜찮게 맛있긴 하는데 중식요리 하나가 엄청나게 말도못할정도로 맛있는거임 업무상 좋은식당 엄청 다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있던 요리일정도니까 그래서 두번인가 세번 덜어서 먹고 마침 반찬 리필하러 온 주방장이 나오길래 오늘 요리들 다 너무 훌륭한데, 이 요리가 특출나게 기가막힌다 정말 맛있다 고맙다 말씀 전하니까 무뚝뚝한 표정이던분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더니 "정말이요? 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시더니 음식 리필 다 하자마자 그릇들고 쪼르르르륵 주방으로 달려가더니 "방금 손님이 xxx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라고 들뜬목소리로 밖에있던 내가 들릴정도로 말씀하시더라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여러명들이 오예 야호 ! 하면서 박수치시던거 ㅋㅋㅋ 나도 모르게 왠지 기분이 너무 좋아지게됨 ㅋㅋㅋ 그리고 나서 중식코너쪽에 또 다른요리 리필하러 갔더니 주방장 두분인가 세분이 기다렸다가 나와서 꾸벅 인사하시더라 정말고맙다고
시판 소스에 첨가 하는 게 아니라 중노동으로 소스 만드는 곳이 그럼 코스트 퍼포먼스가 너무 나쁜게 양식 소스
손가락 쪽쪽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먹방이기도 한 갓 연기..
이런 식기세척기같은 손님은 난생 처음이야
본문은 별 느낌 없었는데 이 댓글에 터졌네
ㄹㅇ ㅋㅋ
셰프입장에선 최고의 포상
떡 깨구리
그 셰프들 뒷이야기 하는 유튜브에서 주방장들이 말하더라 ㅋㅋ 손님이 맛있어서 일부러 빵이나 밥 추가해서 소스까지 싹싹 닦아먹으면 주방 막내가 기뻐서 접시 들고 주방장에게 가저오고 그날 주방 분위기 엄청 좋아진다고 ㅋㅋ
떡 깨구리
시판 소스에 첨가 하는 게 아니라 중노동으로 소스 만드는 곳이 그럼 코스트 퍼포먼스가 너무 나쁜게 양식 소스
343길티스파크
내가 비슷한 경험 한적이 있음, 전에 호텔 뷔페를 가서 먹었는데 전체적으로 요리가 다 괜찮게 맛있긴 하는데 중식요리 하나가 엄청나게 말도못할정도로 맛있는거임 업무상 좋은식당 엄청 다니는데 몇년이 지난 지금도 기억에 남을정도로 맛있던 요리일정도니까 그래서 두번인가 세번 덜어서 먹고 마침 반찬 리필하러 온 주방장이 나오길래 오늘 요리들 다 너무 훌륭한데, 이 요리가 특출나게 기가막힌다 정말 맛있다 고맙다 말씀 전하니까 무뚝뚝한 표정이던분이 갑자기 어린아이처럼 웃음꽃이 활짝 피더니 "정말이요? 아 너무 감사드립니다 !"하시더니 음식 리필 다 하자마자 그릇들고 쪼르르르륵 주방으로 달려가더니 "방금 손님이 xxx요리가 너무 맛있다고 칭찬했어요! "라고 들뜬목소리로 밖에있던 내가 들릴정도로 말씀하시더라 ㅋㅋㅋ 그러더니 갑자기 주방에서 여러명들이 오예 야호 ! 하면서 박수치시던거 ㅋㅋㅋ 나도 모르게 왠지 기분이 너무 좋아지게됨 ㅋㅋㅋ 그리고 나서 중식코너쪽에 또 다른요리 리필하러 갔더니 주방장 두분인가 세분이 기다렸다가 나와서 꾸벅 인사하시더라 정말고맙다고
자기 자신을 인정받았단 최고의 찬사니 얼마나 짜릿하겠어
말 이쁘게 잘하는거 왕부러워... 아무튼 칭찬해! 멋있다 멋있어 ㅎㅎㅎㅎ 말해주는 사람도,,받아주는 사람들도..
덕담 고마워! 부러울것도 없이 듀오님도 말 너무 이쁘게 해주는걸 앞으로 나도 더 이쁜말을 더 많이하도록 노력할게 !
도대채 얼마나 맜있는 식당이길래... 한번 가보고 싶다
여친이랑 오래 지냈나보네
요리사: 아이손님 리액션쩌네 ㅋㅋㅋ
보통 빵으로 닦아먹지 않나 접시에 코박기보다는...
Hybrid Theory
ㄹㅇ ㅋㅋ
라따뚜이에서 안톤이고가 손가락으로 소스 훑어먹더라ㅇㅇ
대지국밥 마스터
영화 역사에 길이 남을 먹방이기도 한 갓 연기..
이런 식으로 먹는거 얘기지 접시에 코박고 먹은 건 아니었을듯 ㅋㅋㅋ
근데 이 음식은 원래 저렇게 먹는거라고 하지 않았나
시읏시읏
손가락 쪽쪽
먹방 하나로 시리즈물을 찍은 전설의 씬ㅋㅋㅋㅋ
개쩌는 먹방
저렇게 먹어놓고는 나가면서 "음식 별로였소" 라고 하다니
배우피셜 음식 진짜 맛없었다는데 명연기여 완전 ㅋㅋ
이거 앞부분 바게뜨 씹을때 내용물 삐져나오는게 킬포인데 그게 빠졌네 ㅋㅋ
호프마니
먼 영화임 황야의 무법자?
내 이름은 트리니티 저 씬 하나로 후속작 나옴ㅋㅋㅋㅋㅋ
https://youtu.be/EqPEia8Cl5Q
나도 정말로 좋아하는 맛이면 가니쉬나 사이드메뉴까지 전부 먹어치운다... 특히 내가 마른 몸이라 가끔 '말랐는데도 다 먹을정도면 정말 맛있었나봐요'라고 하는 사장님 계시더라
이건 무슨 만화임?
셰프
요리계의 블랙잭같은 만화인데 생각보다 프랑스 요리에 관한 상식이 많이 나옴 재밌음 ㅎㅎ
근데 이말이 진짜 맞음 프랑스사람하고 스테이크를 먹은적 있는데 고기로 소스 삭삭 긁어서 먹음 어디 돈까스를 먹으러 가도 소스 삭삭 긁어먹음 우리가 밥공기 긁어먹듯이
근데 이말이 진짜 맞음 (2) 무슨 대단한 식당 말고 직원식당 수준이어도 우리 김치나 부추 같은거 퍼가듯 빵 쌓아놓고 그거 가져다가 새하얀 접시 상태로 퇴식 하더라고 꼭 엄청난 칭찬 대단한 액션 수준이 아니라 우리로 치면 밥 공기 깨끗하게 긁어먹은 정도?
문제는 블루치즈 소스라던지 하필 나랑은 도저히 안 맞는 소스가 나왔다던가 맛있다고 먹다보니 배가 터질 것 같아서, 혹은 너무 짜서 도저히 빵설거지는 못 하겠다 싶으면 좀 곤란함...
누가 내 요리 진짜 맛있게 먹어주면 정말로 기분 좋지 ㅋㅋㅋ
파인 다이닝이면 소스 사소한거부터 전부 다 만들텐데 특히 소스를 엄청 신경써서 만들겠지 맛의 핵심이니 그걸 극찬한거니 좋아할만 할듯ㅋㅋㅋㅋ
프랑스 요리가 특히 소스에 진심임. 거의 집착 수준.
나도 이탈리아 레스토랑에서 알바할때 저런 손님 와서 사장이 아끼던 와인까서 대접하시던데 숙성햄 안주랑
내가 지인네 초대받아서 카레 먹으면 저러는데... 다른 지인(특히 여자)들은 아 쪽팔리게 더럽게 그르지좀 마;; 라고 쿠사리 맥이는데 초대해준 형님음 배고팠나보네 ㅋㅋㅋ 하면서 기분 좋아하심. 덤으로 설겆이는 내가 함.
김제덕상무
소스가 진짜 중요한 파트라고 하더라 ㅇㅇ 시간과 코스트도 많이 든대
김제덕상무
양식소스 만드는거 보니까 몇시간씩 삶고 거르고 그러더라 진짜 비싼건 구운 송아지뼈들어가고
김제덕상무
육식맨 채널에서 본건데 식당의 주방장이 대장이면 부주방장이랑 '소시에' 라고 소스만 만드는 사람들이 그다음 서열이라고....
김제덕상무
건더기(?)는 재료 자체가 엄청 맛있는거 아니면 맛 차별화 시키는데 좀 한계가 있는데 소스 같은 경우는 어떤 맛을 농축시키느냐 따라 무한정의 노력을 들이부을 수 있는게 파인 다이닝이니 하는 고오급 전문 식당들의 싸움인 것 같더라고
6천원짜리 짜장면도 소스다먹는데 30만원이면 설겆이가 필요없게 만들지 쉬바..
추잡을 넘어선 무언가의상테로 먹은건가...
왠만한 레스토랑같은경우 소스를 직접만드니까 존맛탱이지ㅋㅋㅋ
저런 비싼 곳은 아니었지만 예전에 후쿠오카 갔을 때 너무 배가 고파서, 주변에 보이는 아무 라면집 들어가서 최고로 매운 라면 시켰는데 신라면 맵기 정도도 안됐음. 아무튼 너무 배가 고파 국물까지 다 마시고 그릇 내려놓으니까 진짜 주방장이 뛰어 나오더라. 맵지 않았냐고 하길래, 맵지 않고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다고 했더니 허리를 90도로 숙이면서 진짜진짜 고맙다고 너무 좋아했었음. 이런 일은 처음 겪어 봤는데, 나중에 식당하는 친구에게 얘기하니 자기가 만든 음식을 남김없이 다 먹어 주면 그것만큼 고마운 일이 없다고 하더라고. 그래서 그 뒤로 웬만큼 입맛에 맞으면 잘 안남기려고 함.
자기 인생을 건 요리인이 아니라 그냥 자취방에 친구들 와서 냉동 뎁혀줘도 뭐 남으면 '아 저게 맛이 없었나... 좀 더 구워나왔어야 했나...' 되게 신경 쓰임
청와대 요리사들도 저런거 좋아한다는데 한 식사에 양식 중식 한식 전부 나오면 누구 그릇이 가장 더 깨끗하냐로 신경전 벌인다고함ㅋㅋㅋ
근데 청와대 정도면 나이 지긋하신분이 많을테니 아무래도 개인 입맛차이가 클것같아서 종류마다 평균치를 내야겠다 ㅋㅋ
주방장: 역시 난 은퇴하는게 맞아. 저 손님은 내 소스에 밥까지 비벼먹던 사람인데 오늘은 거들떠도 안보는군... 부주방장: 여자 대리고 왔잖습니까. 그렇게 눈치가 없으니 그나이 먹고 그자리 올라서 결혼도 못하지.
고로케집이 새로오픈했길래 몇개사와서 먹어더니 맛있어서 다음날또가서 사면서 카운터 아줌마한테 어제먹었는데 백화점에서 파는 유명고로케보다 맛있다고했더니 주방에서 묵묵히 튀기던 아저씨가 엄청기뻐하면서 고맙다고하던게 생각나네요 말한마디가 사람을 하루종일 기분좋게하지요
당연하지 심혈을 기울여서 내놓는데 반대로 음식 퀄리티 괜찮은데 것도 코스 요리를 많이 남기면 쉐프가 남은 음식 주방에서 먹으면서 표정 굳어짐 쉐프들은 돈보다도 자신의 실력에 아주아주 민감함 코스요리 마음에 들면 쉐프에게 감사인사 전해달라고 말 한마디해봐 그럼 바로 달려나와서 굽신굽신 할정도임
좋은 음식에 대한 최고의 예의는 싹싹 긁어먹는거지
원테이블 레스토랑이면 다른 손님도 없으니 남 눈치 볼 것도 없이 맛있으면 싹싹 긁어먹지 ㅋㅋㅋ
맛이 없으면 아예 먹지 않게 됨 우동에서 기름쩐내 나서 그냥 한젓가락 먹고 나오니까 주방장이 뭔 문제 있냐고 하더라고
얘들아 엄마 음식도 그렇게 먹어주면 엄마가 되게 좋아 하심. 대신 일주일간 그거 먹음 ㅋ
으유 이 돼지새끼! (등 찰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 그래서 한달동안 김치볶음밥 먹은적도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