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편에서 시저는 "유인원이 말을 할수 있을리가 없다"는 인간들의 통념을 깨부수는데
그때의 첫 기념비적인 단어는 "NO(노)!!!!!!" 였다.
그 장면이 작품 내적으로, 외적으로 놀라움을 주며 전개의 기점이 된다.
이번 4편의 인간 주인공 메이는
"인간이 말을 할수 있을리가 없다" 라는 유인원들의 통념을 깨부수는데
그때 외친 첫 단어는 유인원 주인공의 이름 "NOAH(노아)!!!!!!!"라고 부르는 외침이었음.
No자 돌림을 기묘하게 써먹었다는게 재밌는 우연.
영어가 ㅗ ㅏ또박또박 발음하는것도 아닌거 생각하면 직접적인 NO!!!! 오마주로 봐도 될지도.
Noah에 no 음절이 있다는 것에 착안한 아이디어인지
애초에 저 no를 오마주할걸 상정하고 주인공을 노아라고 이름지은건지는 모르겠다.
인류얼만큼 살아남음? 구작들처럼 원시인 수준임?
원시인 수준으로 퇴화해서 살아가는 인류들 꽤 있음 그리고 폴아웃마냥 벙커짓고 은둔해서 사는 인류들도 확인됨 엔딩이 전부 연락돌리면서 재집결 암시로 끝나는데 어느정도일지는 모름
3편에서 북부군대 눈사태 싹쓸이 에서 안타까웠는데 ㅠㅠ
벙커 인간들도 몇 빼곤 방호복 입고 밖에 나와야 함 = 시미안 플루 극복 못함 이거 때문에 인간들 모여도 의외로 유인원들도 할만할지도.
하 역시 우주로 떠난 인류들이 돌아오는 전개만이 답이다 ㅠㅠ 노아가 하늘에서 맨눈으로 보던 그것들은 뭐였냐고!!
근데 그거 영화관에서 보니 우주인류 복귀각은 솔직히 별로...? 1편의 우주선 실종 썰 + 전 세계를 엮는 인공위성 통신망이란 구 인류의 유산 비유가 더 설득력있던듯
나도 머리식고나니까 좀 그렇게 되긴 했는데 그거랑 별개로 뭔 연출묘사가 노아가 하늘보는데 뭐가 잔뜩있다 식으로 표현을 하니....
이 영화의 주인공이 물에서 사람들을 구원해 높은 곳으로 올라간다는걸 감안하면 전자라고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