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라노벨 중 하나이자 만화로도 나온 작품인 "1억 년 버튼을 연타한 나는, 깨닫고 보니 최강이 되어 있었다!"
제목에서 느껴지는 불길한 느낌답게 이 작품은 상당히 극악한 전개로도 유명한데...
일단 대부분의 라노벨이 그렇듯이 이야기는 검사를 지망했지만 인맥도 없고 돈도 없어서 무시 당하는 주인공으로부터 시작된다.
그리고 이런 작품에 빠지면 전개가 안될 정도로 당연하게 등장하는 주인공을 괴롭히면서 시비를 거는 양아치.
참다 못한 주인공이 사과를 하라며 결투를 신청하지만, 만약 자신이 지면 학원에서 쫓겨나야 하는 처지에 이른다.
하지만 하루만에 성장하여 상대방을 이기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기에 주인공은 그저 절망할 뿐이었는데
그런 주인공의 앞에 웬 노인이 나타나 버튼을 보여주면서 만약 이 버튼을 누르면 1억년 간 수련을 위한 장소로 보내지며, 그곳에는 수련을 위한 모든 것이 준비되어 있다고 말한다.
놀랍게도 버튼을 누르자 주인공은 이상한 장소로 보내진다.
심지어 노인의 말대로 수련을 위한 장소는 물론이고 거주 환경조차 훌륭했기에 주인공은 수년동안 이곳이 천국 같다고 생각하지만
2000년이 넘어가자 육체와 정신 모두 무너지기 시작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상황에서도 복수를 하겠다고 마음을 다잡는데 수십년도 아니고 2000년 이전의 원한을 아직도 기억하는 걸 보면 검을 휘두르는 검사가 아니라 법으로 나쁜 놈을 잡는 검사로 갔으면 대성을 했을 것 같다.
그렇게 만년이 넘도록 일리단조차 식겁할 훈련을 거듭하며 이제는 자기 자신의 분신을 생성할 정도로 성장한 주인공.
인류의 역사나 다름이 없는 세월을 살아온 마당에도 이럴 정도면 남은 9999만년은 어떻게 변할지 독자들은 묘한 기대감을 품지만...
정말 놀랍게도 얼렁뚱땅 1억년으로 넘어가는 상상을 초월하는 전개를 보인다.
이런 상황도 어처구니자 없다만 1억년 넘게 수련했다는 새끼가 깨달음은 고사하고 10대 양아치 새끼를 이길 수 있을지 걱정하는 더욱 놀라운 모습에 말이 안나온다.
뭐 아무튼 1억년의 수련 끝에 검을 휘두르는 것만으로 검기를 방출하는 경지에 이른 주인공.
여기까지는 어떻게든 이해해도 1억년이 넘게 수련했다는 새끼가 "그래도 혹시 그 새끼에게 지지 않을까 ㅠ" 라면서 또 버튼을 누르는 미친 짓을 반복하고
심지어 이 모든 과정을 "아 전부 꿈이겠지 ㅎㅎ" 하면서 대충 넘어가는 굉장한 전개가 이어진다.
일단은 1억년이 넘게 수련한 덕분인지 수시간 거리를 5분만에 도착한 주인공.
그렇게 결투장으로 가면서 1억년을 수련하고도 이길 가망이 없다고 독백하는데, 다시 말하지만 주인공은 무슨 신에게 세상의 운명을 건 싸움을 하러 가는 게 아니라 학교의 10대 양아치 새끼랑 맞짱을 뜨러 가는거다.
제로의 사역마를 파쿠리한 대부분의 작품이 그렇듯이 이런 싸움은 공개 결투로 이어지는 상황.
1억년 넘게 수련하고도 이길 가망이 없다는 논리로 일격으로 카운터 쳐 이길 생각을 하는 놀라운 발상의 주인공.
헌데 주인공이 검을 쥐고 잡세를 잡자 갑자기 상대는 벌벌 떨면서 뭔 힘을 가지고 있냐며 경악하는데
그런 상대의 공격이 마치 슬로우 모션처럼 보이자 주인공은 장난 까냐며 일격을 가하고
정~말 놀랍게도 1억년 넘게 수련한 실력으로 상대를 일격에 승리하는 일이 일어나고 거기에 당황하는 주인공으로 시작부는 끝난다.
이런 기가 막힌 전개를 보면서 독자들은 작가에게 1억년이란 도대체 뭘지 의문만 품었다고...
그런데 내 생각일 뿐이지만 혼자서 1억 년 수련한다고 쳐도 적절한 피드백, 대련을 통한 검증 없이 자기 생각만으로 반복하느라고 허점이 있거나 안 좋은 버릇 길러지기도 할텐데 말이지.
솔직히 너무 강해져서 봉인하기로했다같은 내용은 독자한텐 보여줘야할거아니냐...
작가는 평생 1년도 성실한적이 없었나 싶어지네
저쯤되면 1억년동안 정신이 나가버린거아닐까?
솔직히 1억년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면벽수행만 했어도 부처되는거 아니냐
1억년간 수련이라는것도 뭔가 배울게 있어야 가능한건데 걍 혼자서 밥먹고 칼 휘두르기만 한거면 뭘 배운걸까 싶은.....
솔직히 너무 강해져서 봉인하기로했다같은 내용은 독자한텐 보여줘야할거아니냐...
실제로 소설에서 보면 뭔가 신적인 능력이 봉인되어있어서 1억년 버튼으로 그걸 해방하는거다..라는 묘사가 있는듯 없는듯 한데 결국 아무런 결론도 안나와서..
나옴 다른 이유로 봉인 당한 이유가
초반에 나오던가 그거
ㅇㅇ 저 할배 흑막인듯한 뉘앙스랑 함께 나옴
할배가 흑막인듯한 뉘앙스는 봤는데 내가 말한건 적어도 초반에 강해졌는데 봉인당해버렸당 같은 그런게 있었어야 했단 얘기였음. 만화 초반 묘사보면 아 1억년 했는데 나 재능 노답이네 이런 부분만 있어서 얘가 강해지긴 한건가 싶긴했었음.
읭...? 뭔가 다른데..
저쯤되면 1억년동안 정신이 나가버린거아닐까?
그런데 내 생각일 뿐이지만 혼자서 1억 년 수련한다고 쳐도 적절한 피드백, 대련을 통한 검증 없이 자기 생각만으로 반복하느라고 허점이 있거나 안 좋은 버릇 길러지기도 할텐데 말이지.
그런 생각은 예전에도 있었는지 옛날 이야기중에 바둑 좋아하는 사람둘이 폐관수련 하듯 몇년간 바둑을 두다가 이정도면 경지에 올랐다 싶어서 동네 바둑고수에게 도전장 내밀었는데 아주 개맞듯이 처절하게 패배했고 그 고수왈 니네는 어디 고리짝 수법에 자기들끼리만 통할 얍삽이 수만 쓰느냐 라고 조롱을 들었다고함 둘이 해도 그러는데 혼자 하면 자기 나쁜 버릇이 뭔지도 모르고 아주 잘못된 길 가기가 십상이라는 이야기
애초에 마감기한이 1억년이나 남았는데 성실하게 사람이 수련할까 보통 한 1년 남기전쯤에나 마감에 불타서 수련할것같은데ㅋㅋㅋ
ㄹㅇ 내가 1억년 동안 바둑 혼자 수련해봤자 이세돌 같은 바둑 기사 절대 못 이길 것 같은데
스팸김치햄볶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억년이면 미생물이 진화해서 신인류가 되고도 남을시간이라 그런건상관없을듯
1억년이면 사람 아닌걸로 진화를 해도 몇단계는 했을거 같은데...
스팸김치햄볶음
참고로 공룡 대멸종 이후 지금 현재까지의 시간이 1억년이 채 되지 않음..
스팸김치햄볶음
1억년을 수련했을 때 얼마나 강해지는 지는 논리적으로 설명할 수 없는 것 같아. 당연히 인간 근육량 한계가 있으니 아무리 수련해도 늘어나지 않는다. 판타지니까 계속 성장할 수 있다라는 설정을 붙이면 그게 어디까지인지는 작가 마음이니까.
뭐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백년도 아니고 1억년동안 파면 나쁜습관이고 뭐고 초월하지 않았을까?
수련하는 곳이 자신과 같은 지성체는 커녕 자신을 노리는 천적이나 적대개체가 없으면 수련때문에 근육이 진화한다해도 뇌가 퇴화할것 같은데...?
뭐 사실 우리같은 범재는 1800년도에 1억년 시간 줘도 상대성이론 못 만들듯
아직 초반 부분에 이 정도면 평범한거 같은데?
작가는 평생 1년도 성실한적이 없었나 싶어지네
1억년간 수련이라는것도 뭔가 배울게 있어야 가능한건데 걍 혼자서 밥먹고 칼 휘두르기만 한거면 뭘 배운걸까 싶은.....
저건 판타지잖아. 1억년동안 종베기 하나만이라도 미친듯이 단련했음 세계조차 베어버리는 종베기 갈기겠다.
솔직히 1억년이면 아무것도 안하고 면벽수행만 했어도 부처되는거 아니냐
쉬불 미륵불도 56억년 뒤엔 온다는데 0.02 미륵 수련했으면 사람은 이겨야지
충분히 붓다에 도달할 수 있을걸. 사실상 1억이면 정신이 죽어버릴텐데 그걸 버텨내면.
만해!!!
그만해!!
뭐 좀더 지나가서 혼장인지 뭔지 고유 무기 나올떄 1억년 수련의 떡밥이 풀리지 주인공 몸 속에 봉인된 놈이 1억 년 수련치의 강함을 빨아먹어서 부활할려고 하고 있었음
뭘 했길래 그 수련치 빨아먹고도 부활 못했냐. 판타지 세상에서 1억년동안 종베기만 훈련해도 세계조차 베어가르겠다.
주인공 정신을 빨아먹고 몸을 갈아타려고 했는데 저지랄을 하고도 육체가 부담을 못이길 정도로 강한놈이었음
저거 나중 가면 스케일 무지막지해지는거임? 다른 세계도 나오고, 이계도 나오고. 그러는거임?
나도 좀보다 하차해서 잘 모름. 근데 주인공 어머니랑 마을 사람들은 주인공의 몸에 잠든게 뭔지 알고 있는 듯 하는 떡밥을 초반부터 보여주긴 했음
주인공이 존나 짱쌘게 맞거든
신기하게도 랙카들은 대충 이시점까지만 퍼오지만 사실 당연히 제대로 뒷내용이 있고, 떡밥도 푼다.
하지만 어그로 하나는 제대로 끌었죠..
내용중에 주인공 안쪽에 숨겨진 인격이 있어서 힘을 못쓰게 했다던가 그런 설정이었던거 같은데
100년만 지나도 부모님 얼굴 다 까먹겠다
밥똥검
이제 만해는 아무도 태클 안거는 거냐고 ㅋㅋㅋㅋㅋㅋ
어? 만해가 아니야? 1억년 정도 수련하면 만해정돈 할거 같은데
만갤식 창조번역;;
저거 전개좀하다가 발려서 13억년인가 더 수련할껄
ㅁㅊㅋㅋㅋㅋㅋ 돌았냐고ㅋㅋㅋ
고생대부터 지금 현재까지의 시간 x2를 해도 쨉이 안되네.
1억년동안이면 기초만 훈련했어도 다 씹어먹겠다
몇억년이 지났는데 머리속은 15살 그대로인 건 너무 짜친다 ㅋ
제일 놀라운 건 저런 게 나와서 나무야 지구야 미안해
폴라씨 좋은데? 여자 맞죠?
어디서 많이 본 밈이 대사에 잔뜩 들어가있는데 ㅋㅋㅋㅋㅋㅋ
1억년은 커녕 10년만 살아도 사람 바뀔텐데;
한번에 10년씩 해서 백년이라고 해도 어처구니 없을 상황에 십수억년 수련이라닠ㅋㅋㅋㅋㅋㅋㅋㅋ
1억년 수련해서 만해배우면 혜자네
1억년이라는 시간을 목표 하나만으로 바라보는데 만약 그 목표를 내가 넘어섰다 생각하는순간 버틸수가 없겠지 살려면 상상속의 목표 수준을 더 높여야하지않을까 안그러면 뇌가 못버텨 정신이 먼저 무너지겠지
네놈따위가-!
그 와중 만해 뭔데 ㅋㅋㅋ
만카이야
어디가서 봤다고 말하지 마라!
결국 사람은 재능의 한계가 있음 + 혼자서 하면 한계가 있어서 1억년이든 뭐든 말이 안 되는 건 아니라고 봄. 일반인이 아무 것도 없는 상태에서 몇 만년 이미지 트레이닝을 할들 은가누를 어케 이김? 하지만 100년도 아니고 1억년 버튼을 만든 시점에서, 독자들은 다 짱짱맨을 기대했을테니. 그 기대를 무너트리는게 작가가 할 일은 아님.
1번에 10년이면 그럴수도 있다고 생각함. 주인공이 재능이 진짜 없어서 말그대로 버튼 연타해서 걍 경험치 축적해서 이기는거면. 근데 1억년이면ㅋㅋㅋㅋㅋ
난 재능 없이 혼자 삽질한거면 100년있든 1억년있든 결국 크게 달라지지 않는다고 봄. 나 바둑 혼자 둬서 1억년 두더라도 프로 못 이길 걸.
상대 가문의 기술은 세월을 거쳐 쌓아온 뭐시기~ 어쩌는데 1억년이면 그 가문의 초대가주의 증조할애비도 유전자 레벨에서 구성조차 안되는 시간 아닌가
원래 한 1년~10년짜리 버튼인데 저거 연재할 때 트위터에서 한창 1억년 버튼 유행하던 때라 대충 시간만 끼워맞춘 듯ㅋㅋㅋㅋ
그래도 저 덕에 감각시간 건드리는 공격에 면역이 됐지.
1억년을 수련했는데 아직 검을 놓지 못하다니 쯧쯧.
작품속 인물들의 지능은 작가의 지능을 넘을 수 없다 개같은 버전이네
1억년을 버티는 정신은 이미 인간이라 볼수없고 초월자로 봐야하지않을까
만년만 되도 왠만한 유파 역사보다 길겠구만 1억년 수련해놓고 시간이 부족하니 어쩌니
클리셰라면 클리셰일텐데 그걸 써먹는 방식이 너무 허접하다
소올직히, 작가가 무술이나 검술을 수련해봤을까 하는 느낌이 씨게든다
나같으면 하다가 놀 거 같은데
에휴 시바 이거 올라 올때마다 억까 하네
주인공은 무슨 신에게 세상의 운명을 건 싸움을 하러 가는 게 아니라 학교의 10대 양아치 새끼랑 맞짱을 뜨러 가는거다. 이 부분이 가장 얼척없음
이게 그 낙제검사영웅담 그건가.
치트능력을 얻는 서사중에서 가장 못쓴 서사 1억년 버튼 밈에 편승해보려는 얄팍한 생각에 내용 자체는 양산형중에서도 씹노잼 양산형이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