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토퍼 놀란은 인터스텔라에서 쿠퍼가 아이들의 인생을 놓쳤다는 걸 깨닫는 장면에 얽힌 이야기를 했다.
"그 장면은 영화 전체의 북극성과 같았습니다.
우리는 맥커너히의 리액션을 제일 먼저 촬영했기 때문에
그는 영화속에 나오는 비디오 메시지는 보지도 못했고
촬영된 것은 그 순간 거기에 있는 연기가 전부였습니다.
퍼즐의 마지막 조각은 한스 짐머의 아름다운 음악이었습니다.
그 자신은 그걸 '오르간 낙서' 라고 했지만 제 생각에 그건 파괴적이었습니다.
메세지가 멈추었을 때 음악도 멈추는 그 장면은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은 아니었지만
그 순간에는 완벽하고 적절했습니다."
약간 과몰입 같기도 한데 이 장면 진짜 슬펐음 ㅠ.. 결국 인류를 위해서긴 하지만 아이들을 져버렸다는 죄책감, 미안함도 있고 쿠퍼한텐 얼마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아이들에겐 몇십년의 시간이 흐른뒤, 생각해보면 사랑하는 자신의 자식들이 성장하는걸 전부 놓치고 심지어 마지막에 장남은 쿠퍼의 부재,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버티지 못하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통신마저 보내지 않게됨..
이런 거 보면 배우를 아무나 하는 건 아닌 듯 싶어.
이런 거 보면 배우를 아무나 하는 건 아닌 듯 싶어.
약간 과몰입 같기도 한데 이 장면 진짜 슬펐음 ㅠ.. 결국 인류를 위해서긴 하지만 아이들을 져버렸다는 죄책감, 미안함도 있고 쿠퍼한텐 얼마 안되는 시간이였지만 아이들에겐 몇십년의 시간이 흐른뒤, 생각해보면 사랑하는 자신의 자식들이 성장하는걸 전부 놓치고 심지어 마지막에 장남은 쿠퍼의 부재,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버티지 못하고 아버지가 죽었다고 생각하고 통신마저 보내지 않게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