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아웃3로 입문한 사람들이 보통 생각하는 브라더후드 :
일반적인 황무지인들을 지키는 정의의 집단!
와! 존나 큰 민주주의 로봇!
악의 축 엔클레이브를 같이 개박살내주는 주인공의 든든한 아군!
실제 브라더후드 평균수준 :
우리는 인류가 또 다시 멸망당하지 않게 위험한 기술들을 확보해야됨.
뭐가 위험한 기술인지 누가 정하냐고? 우리의 신념이 정한다 무지렁이들아.
다른 황무지인들이 우리가 가진 힘과 지식으로 더 잘 살수있어?
그런 위험한 짓은 우리가 할일이 아님. 다른 황무지인들이 악용하지 못하게 모든 기술을 독점하는게 우리의 소명임.
거기에 다른놈들이 불만을 가지고 방해하려고든다고?
우린 그런 무식한 것들을 무력으로 진압할 권리가 있다 이 말이야.
브라더후드가 창립된 캘리포니아는 더 좇같아서, 그나마 폭주를 덜한 정사루트도 꼴통기질이 계속 배어나옴.
완전히 폭주해버리면 폴아웃 1편 엔딩에서부터 기술숭배 광신자집단이 되어 황무지의 문명을 말살해버리고,
무려 1000년 동안이나 인류의 암흑기를 가져다오는 개좇망엔딩(정사는 아님)의 주역이 되신다.
엔클레이브보다 더하군
아니 3에서 브오후 뽕을 주입받고 4를 했는데 이새.끼들이 서브퀘로 민간인 삥을 쳐뜯어오라고 나한테 지금
그건 3에는 오윈 라이언스라는 희대의 현자 어르신이 있어서
베로니카 : 어...음...그거 농담이지?
나는 뉴베가스를 먼저해서 뉴베가스에서 뒤지기 직전인데 정신 못차리고 개기려던 모습을 기억하기에 오히려 3편이 신기했음
사실 로저의 성향은 라이언스쪽에 가깝긴한데 그 외들(특히 나중에 바이퍼 갱이랑 싸우다 죽는 로저 맥슨 주니어)은 솔까말 엔클레이브랑 큰 차이도 없다는게 문제
3로 입문해서 그런가 4편에서 성향 바뀐 거 보고 수도황무지 그리워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