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링장이 펍과 결합만 잘 해도 의외로 효과 있을지도 모른다.
내가 10년 전쯤 알라바마에서 지낼때, 거기가 좀 촌동네기도 했지만
볼링장에서 시간당 비용 내면서 맥주에 피자 치킨까지 즐기면서 공굴리고 노니까 게임에 빠져 살았던 당시의 나도 나름 괜춘하게 저녁과 주말 즐길 수 있는 오락거리였던 기억이 있었음.
아마 한국에도 여기저기 그런 볼링장이 있을걸로 생각은 되는데
대도시권보단 조금 애매한 외곽지역에서
볼링장이 두당 시간 요금 받으며 맥주 펍과 잘만 결합하면 볼링장도 '게임 외에 즐겨볼만한 실내 스포츠' 정도로 올라올걸?
실내화는 솔직히.... 징이나 굽 없는 운동화도 충분히 괜찮을거라 생각은 하는데 잘 모르겠다.
누가 취한김에 볼링공으로 뚝배기 깨려들면 어떡해
그런 락볼링장 한때 엄청 유행이었는데, 요즘도 가면 자리 빽빽할걸?
요즘도 서울 시내에 락볼링장은 있고 여전히 주말만 되면 자리 없음
락볼링장은 있고 발라드볼링장은 없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