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라는걸 알게되고 의사가 약 처방해주고 식이요법하고 운동도 하고 뭐 먹을때마다 혈당 체크도 해보고
이것저것 스스로에게 실험을 엄청 많이 해봤고 사례나 여러가지 공부도 많이 해봤는데
제일 좋은건 탄수화물 섭취를 하면 탄수화물과 거의 동일할 정도로 식이섬유를 섭취하고 적당히 단백질 섭취하는 식사를하면
혈당 쇼크는 안오더라. 혹은 혈당 쇼크 올 정도로 음식을 섭취했다 싶으면 밥을 다 먹자마자 운동을 좀 하면 혈당쇼크 안옴.
내가 당뇨인걸 알았을때 혈당이 얼마였냐면 공복 혈당이 274였음. 당화혈색소는 11.5 였고
지금은 공복 혈당이 77~85 사이 유지 하고 있음. 당화혈색소는 아직 검사할 시기는 아니라서 아직은 모름.
요즘 생활 패턴도 아침밥 먹기전에 오이하나 먹고 아침밥을 잡곡밥에 계란후라이나 나물류 혹은 두부나 깍두기 김치 일반적인것들
먹고 양치질 하자마자 운동갔다옴. 운동도 산책정도로 가벼운 운동만함. 30분정도.
점심은 먹고싶은거 먹으려고 하는데 보통 단백질류를 많이 먹음. 탄수화물은 거의 섭취안함.
저녁도 왠만해서 먹고싶은거 먹는데 탄수화물류는 조금 회피하고 먹는편. 그리고 점심 저녁도 운동함.
점심은 계단 오르기 저녁은 산책+ 계단 오르기 이렇게 생활하다보니 군대 있을때보다 몸은 건강한 느낌이 확 듬.
당뇨 있어도 자기 몸이 어느것이 문제인지 확인만 잘해두면 괜찮은거 같음.
음식 뭐 먹어도 되는지는 자기가 직접 먹어서 파악하는게 제일 정답인거 같음.
다른사람들은 뭐 오뎅 먹어도 괜찮다 하던 사람도 있었는데 나는 오뎅 먹었을때 엄청 오르고 운동해도 방어가 안되더라고 그래서 오뎅은 먹으면
안된다 확정 지었음. 그런 음식이 있으니까 각자 스스로 파악해야하는게 맞는거 같음. 그리고 음료수 절대 안먹는게 좋음. 제로음료도 대도록이면
안먹는게 정답인거 같음. 제로음료 마셨는데 당수치 안오르길래 이건 괜찮네 싶었는데 제로 음료 좀 마시면 괜히 다른 단것이 땡기고 계속 제로음료 마시고 싶은 의존이라고 해야하나 그런 생각이 계속 들고 해서 이건 아니다 싶어서 제로음료 안마심. 음료쪽에 뭐 마시고 싶으면 커피만 마시는게 제일인거 같음. 대신 당뇨라는게 기본적으로는 과식을 조심해야해서 물 말고는 많이 먹는건 뭐든지 별로임.
당뇨 처음에 나는 약을 아침에 하나 저녁에 하나 였는데 이렇게 생활유지 계속하니까 의사가 2주만에 아침 먹는 약을 약한걸로 바꾸고 한달이 됐을땐 아침약을 뺐음 저녁약도 이거보다 약한건 없는데 일단은 저녁약은 먹자고 해서 먹는중. 6월달에 당화혈색소 검사해보고 저녁약도 끊자고 했었으니까
몸은 상당히 좋아지고 있음.
걸린지 2달째가 아니라 진료받은지 2달째 공복 혈당이 270이 나왔으면 절대 하루이틀 문제가 아님
뭐 암튼 힘내르
나도 알고 있고 약을 끊더라도 이 생활을 계속 할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