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요코에게는 유급합법빈유캣맘진순락찔철덕짬처리팩트한접시동탄불륜야쿠자미망인독도킥가지단...
아무튼 '그 긴거'가 있고 앞으로도 아마 계속 늘어날 거다.
하지만 카요코의 이 이미지는 모두 음해라는 것을 알고 있는 상태에서 즐기는 것에 가깝다.
심지어 '그 긴거' 중에서 유급 합법 빈유 캣맘 짬처리 팩트한접시는 음해라기보단 공식발 소스에 더 가깝지만
이것도 팬덤에서 음해로 인식하는 경향이 강하다.
그럼 진짜 음해의 여왕은 누구일까?
얘는 온갖 2차 창작과 밈이 붙어도 사람들이 음해라고 생각하지도 않는다(...)
아코의 '그 대사'도 흰둥이라면 소화할 수 있을거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광기 넘치는 애들이 많은 블아에서도 최상위 티어로 대부분 인정하고 있고
덕분에 본편에선 호시노보다 확실히 아래로 묘사되는 전투력도
2차 창작으로 가면 호시노와 히나가 태그를 먹고 덤벼도 상대가 안될듯한 최강자가 되는 경우가 많다.
사실 대부분의 음해도 공식이 제공한 '털자' 앞에서는 범부행이 될 수밖에 없는 것도 크다.
밝은 청춘 포장지 안에 숨겨진 광기라는 블루아카의 컨셉을 가장 잘 보여주는
이 게임의 타이틀 히로인, 스나오오카미 시로코.
은행의 돈이 목적이 아닌, 터는게 목적인 광기 그리고 남녀불문 소지하고 있는 아기은행의 존재 수영복 스토리에서의 집착을 볼 때 음해가 아닌 '합리적 추론'이라는 선생들의 집단 지성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다
잘 생각해보면 각 챕터별 메인 주인공들은 다 하나같이 나름대로의 광기를 내재하고 있음 시로코, 아리스, 히후미, 미야코, 그리고 마지막 빵떡이... 좀 과하다 싶을 정도로 본인이 몰입하는거에 엄청나게 진심임. 하지만 그러니까 주인공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