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들러
신비, 마토스를 따르는 두 무리 중 하나
단어와 개념, 문장에 이르기까지
언어 자체를 파괴하고 뒤트는 것에 집착하는 놈들
한때 유명했던 수박을 몽미라고 부르는 짤에서 하는 짓거리를 신비의 권능으로 훨씬 교묘하게, 조직적으로 해나간다고 보면 된다
세계관 내 언급으로는 이미 거의 대부분의 언어가 리들러들에게 영향을 받았다고 함
게임의 모든 등장인물들이 쓰고 있는 말들이
사실 이미 원본과는 한참 동떨어진 괴상한 단어와 문장들이 됐다는 뜻이기도 함
「내가 아는 건 너도 알지만, 내가 말하지 않는 건 너도 말하지 않는다. 난 무엇일까?」
——수수께끼 마스터 발더 • 바빌발로 • 발라
근데 이거 답 거울임 메아리임?
가면의 우인
환락의 에이언즈 아하를 따르는 무리
모든 것을 재미와 흥미로만 판단하고 생각하는 에이언즈와 마찬가지로 자신들의 쾌락을 위해서하면 어떤 일이든 벌일 수 있는 전우주급 ㅁㅁ들
이 쾌락의 기준이라는 게 굉장히 모호하기 때문에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우인들은 어디로 튈지 모르는 시한폭탄 취급을 받음
페나코니의 스파클처럼 뭐 대단한 일을 벌일 것처럼 날뛰어놓고 짜잔 사실 아무것도 아니었답니다 하는 경우도 있고
삼포처럼 예정된 야릴로의 재앙을 막으려 좋은 쪽으로 행동하는 경우도 있고
에이언즈 본인인 아하는 개척의 아키비리를 매우 호의적으로 대하고 좋아하기까지 했지만 그의 은하열차를 한 번 통째로 폭파시켜 버린 적도 있음
「『가면의 우인』이라는 조직도 진지하게 그들이 추종하는 에이언즈를 찬양한다. 그는 영원히 그대를 포기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를 슬프게 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를 울게 하지 않으리, 영원히 그대와 작별하지 않으리, 영원히 거짓으로 그대에게 상처 주지 않으리」
——아스트•리클리, 엡실론 Ⅻ 은하계의 스타
공식 소개문인 이 문장은 이건 영어로 볼 경우 매우 익숙한 가사가 되는데
Never gonna give you up
Never gonna let you down
Never gonna run around and desert you
Never gonna make you cry
Never gonna say goodbye
Never gonna tell a lie and hurt you
그 유명한 릭롤링 되시겠다
심지어 스타 이름도 이 노래를 부른 릭 애슬리를 비튼 네이밍임
"또 나임 ㅎㅎ"
허구역사학자
신비, 마토스를 따르는 무리중 나머지
역사를 직접 '집필'해 기록하는 자들
그러니까 간단하게 말해서 혼자 설정딸치는 하꼬 소설가인데
자신들이 만들어낸 그 '가짜 설정'을 모두에게 받여들여지는 '진짜'로 만들기 위해 광범위한 현실조작과 왜곡을 밥먹듯 벌이는 ㅁㅊㄴ들임
당장 허구역사학자로 밝혀진 게 갤러거인데
은하열차와의 인연으로 능력을 매우 제한적으로 사용했음에도
자신의 존재 자체를 지우고 완전히 새로 창작해낸 새로운 인물로서 작중 사건이 벌어지기까지 페나코나에 별 의심없이 녹아들어 있었던 걸 생각하면
그 능력과 사상이 얼마나 위험한지 알 수 있을거라 생각함
「역사는 진실이 아니며, 객관성은 얼마든지 지워질 수 있다. 우린 과거를 과거에만 두지 말아야 한다. 과거는 현재에만 존재하며, 우리의 머릿속에서 멋대로 꾸며진다」
——허구 역사학자 루도칸, ≪5000년의 공백≫
단적으로 스타레일 세계관에서 허구역사학자들은 우주를 닥치는 대로 조지고 돌아다니는 그 반물질 군단보다 평이 나쁘다
허구역사학자 개나쁜시키들로 알고 있었는데 갤러거는 오히려 선역으로 나와서 놀라긴 했음ㅋㅋ
사실 허구역사학자가 역사를 왜곡하는이유가 종말을 막기위해서임 ㅋㅋ
리들러는 어떻게 나오려나 뜬금없이 허구역사학자 나왔을때도 놀랐었는데
글이랑 별개로 미토스 본체는 사람 모습 뒤에 해파리이다
허구역사학자 개나쁜시키들로 알고 있었는데 갤러거는 오히려 선역으로 나와서 놀라긴 했음ㅋㅋ
초코꿀리
사실 허구역사학자가 역사를 왜곡하는이유가 종말을 막기위해서임 ㅋㅋ
그러니까 허구역사학자는 환단고기만드는 애들같은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