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엄마가 서울 출장 갔다가 들어오시는 길에 밖에서 외식하면서
서울 밀집화 얘기 이것저것 하다가 기동전사 건담도 사실 그런얘기라고,
"모든 인류가 서울에선 살 수 없어!"라는 얘기라고 설명드렸거든
그래서 등장인물들이 밀집화의 해결책으로 소행성을 떨어뜨리거나, 높은분들을 테러하거나 지방정부끼리 지구를 봉쇄압박하는 등 다양한 방안이 있다. 뭐 그런 얘기했음.
역샤 얘기설명하다가 엄마가 "그래서 샤아랑 아무로는 어떻게 되느냐, 어떤 대답을 내놓느냐" 물어보시니까
차마 그 둘의 마지막을 설명할 수가 없어서
"어....그냥 인류의 지혜로 헤쳐나가자...뭐 그런 얘기로 끝나요...."
했음
어머니…? 라라아가? 해줘야지
어머니…? 라라아가? 해줘야지
어머니? 라라아가? 으악!
어머니? 라라아가?
떨어투린 소행성 밀어내는데 기적이일어나 소행상밀어내요 유언만안말하먄되자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