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맨즈스카이가 처음 나왔을때 진짜 욕을 엄청나게 먹었고
압도적으로 부정적이 이렇게 많은 게임도 스팀 사상 처음이였음
솔직히 이때 헬로게임즈가 다른 얼리액세스 게임들처럼 런해도 상관없었고
애초에 구매한 모든 유저들도 'ㅅㅂ 개먹튀' 이러면서 돈 버렸다하고 그냥 뒤돌아섰는데
유저들이 노맨즈스카이를 제거하고 무관심 속으로 떨어진 게임을 헬로게임즈가
조용히 이것저것 패치하더니 2018년에 NEXT 대규모 업데이트 이후 게임이 확 바뀌면서 화제가 되자
사람들 반응이 "와 이 게임 살아있었어? 이걸 사후지원 해주네?"로 바뀜.
이 대규모 패치 이후 중요한 패치도 2개를 쉬지않고 내놓았는데
이때 팬들이 노맨즈스카이를 포기하지 않은 개발사의 진심을 확인하고 레딧에서 뭔가 응원하기 위해 모금해보자라는 여론이 생김
원래는 광고판만 빌려 응원할려고 1,750달러 목표를 설정했지만 생각보다 많은 6,000달러나 모여서
헬로게임즈 사무실에서 제일 가까운 광고판을 계약해 응원 메시지를 보내고
남은 돈은 PS4와 게임들을 구매해 어린이 병원에 기부함
한편, 이 소식을 접한 헬로게임즈 직원들은 광고판 앞에 모여서 기념 사진 찍음
이후 헬로게임즈 숀 머레이 대표도 광고판 앞에서 사진을 찍는데
'그 구도'
아무튼 이 일이 있고난 후 헬로게임즈는 노맨즈스카이를 끝까지 사후지원하기로 약속했고
회사 개발력을 노맨즈스카이 팬들이 만족할때까지 노맨즈스카이 50% / 신작 50%으로 분배하기로 결정함
현재 신작도 이 방침 때문에 개발이 느려졌음
한편, 헬로게임즈 팀이 쉬지않고 노맨즈스카이 보강 패치를 만들면서 근본적인 의문이 생겼는데
노맨즈스카이를 놓지않고 계속 즐기는 사람들은 왜 계속 즐길까?
컨텐츠가 얕다고 평가 됐는데도 왜 계속 잡고 있는걸까?라고 레딧에다 설문조사를 했는데
의외로 행성과 행성을 오가는 우주 여행 또는 행성 탐사 자체가 재밌다는 답변이 가장 많았음
이에 정답을 찾았다는듯이 숀 머레이 대표가 '우주 여행 컨텐츠에 올인하자'라고 개발 방향을 바꿈
이후부터는 탐사와 관련된 특화 패치 비중이 높아지고
곳곳에 우주 정거장까지 싹 다 새롭게 바꾸면서까지 작정하고 우주 여행 재미를 늘리는쪽으로 올인한 결과
미국,유럽 쪽 유저들 수가 대폭 상승했고 지속적으로 즐기는 게이머들도 크게 늘어남
(위처럼 대형 패치가 있을때마다 힘내라고 광고판 계약해서 응원판 올리는팬들 ㅋㅋ)
마지막으로 헬로게임즈와 팬들이 노맨즈스카이를 포기하지않고 쭉 달려온결과 놀라운 일이 벌어졌는데
무려 8년만에 스팀 평가 색깔이 빨간색에서 파란색으로 반전되어버림
이 글 첫짤에선 최근 평가, 모든 평가가 붉은색이였는데 이걸 뒤집어냄
결론
의도됐건 의도한게 아니던 게임을 ㅈ같이 만들었으면 헬로게임즈처럼만해라
물론 애초부터 잘만들었으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었겠지만
듣고 있냐고 토도로키야
좋은의미로 기억에 남을 게임
아직도 콘정게에는 골든행 기사가 뜨면 '그 구도'를 베댓으로 올리는 전통이 있다
사후지원으로 평가반전을 이뤄낸 게임들이 꽤 많긴 한데 노맨즈스카이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음.
please speak eng
참 요즘 개판인게임 많은대 후..
듣고 있냐고 토도로키야
Rafel
please speak eng
딸깍
deukgo innyago todorokiya
걔는 저렇게 까지 못함. 한참 잘나가던 시절에도 모드로 사후지원 하던 놈들이라
에? 저요?
ES6 도 개ㅂㅅ같은 크리에이션 엔진 쓴다고 이미 예전에 인터뷰 한게 있어서 난 이미 포기했다 ㅋㅋㅋㅋ
이이에 한국말 몰라효
참 요즘 개판인게임 많은대 후..
좋은의미로 기억에 남을 게임
풀프라이스 예구한뒤에 초기버전 했던 내 입장에선 딱히...
처음 삿을땐 그럴 수 있지 지금도 그런 생각이라면 그것도 어쩔 수 없고
사후지원의 가장 모범적인 사례로 위쳐 3과 노맨즈스카이는 기억될 거야
위쳐3는진짜 한참지난 게임을 더빙까지하는 도른자들임
사펑도
아직도 콘정게에는 골든행 기사가 뜨면 '그 구도'를 베댓으로 올리는 전통이 있다
조나단크레인
아 편한하다 자러갑니다
아마 전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골드행 기념사진일듯
저 그 구도가 뭐야?
바로 밑에 사진임 골드행으로 검색하면 저 사진이 나올 정도로 유명
사후지원으로 평가반전을 이뤄낸 게임들이 꽤 많긴 한데 노맨즈스카이는 그중에서도 독보적이지 않을까 싶음.
사펑도 이런 사례지
나 지금 뒤늦게 팬텀 리버티 사서 본편 처음부터 다시 해보는 중인데, 초창기 내가 두 번 깼던 그 게임이 아냐. ㅋㅋㅋㅋ 농담이 아니라 진짜 다른 게임임.
패치가 1.6에서 2.0으로 넘어갈 때도 엄청 변해서 이건 뭐지 싶었는데 초창기에서 지금이면 진짜 당황했을듯ㅋㅋㅋㅋ
사펑은 애니때문에 기사회생 하고서도 '원래 우리겜 문제없는데 억까당함'이지랄 떨던 놈들이라 얘들이랑 동급으로 봐주면 안됨. 환골탈태는 맞는데 이생키들은 ㄹㅇ로 마지못해서 한거임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 저거 재밌음? 비슷한건 서브노티카 밖에 안해보긴 했지만 재밌게 했었는데
취향을 좀 많이탐 좀보이드나 세븐데이즈를 천시간 단위로 하는 사람들한테는 넘사벽 우주게임중에 하나인데 안맞으면 뭐야 뭐 하라는거야 이런 게임이 되버림...
아무생각없이 몇년만에 다시해보려고 들갔는데 완전 바뀌어서 뭐지? 하면서 3주째 매일같이 하는중ㅎㅎ
'그 구도' ㄹㅇ 즐기는자 모드 아닌가;; 역사에 2번 안나올 입지를 자리잡았네 ㅋㅋ
재미있긴함 최근엔 우주선 개조도 생겼더라 완전 만드는건 아니지만 그게 어디야
골드가 뭔지 모두에게 확실하게 각인시켜준게임
비슷하게 회사가 끝까지 책임져 줌 + 사기 당했다며 욕했지만 그래도 꾸준히 모드 추가, 게임 플레이를 해주며 게임을 즐겨준 유저들의 합작으로 DLC 발매 후 매우 긍정적까지 올라온 사이버펑크...
심지어 애니메이션도 만들어줌
사펑은 개발자 윗선에서 설레발에 조기출시 압박한거라 돈날린 유저도 안타깝고 실무진도 좀 안타까운 마음 들더라
누가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자신들만의 방식의 오픈월드(스토리텔링)만들라 했는데 GTA같은 오픈월드만들어라는 압박을 받았다고함 결과적으로 노하우부족으로 ㅈ망 그래서 원래 진행하던거 죄다 갈아엎음 그리고 그래픽도 뭐 다른거였는데 중간에 엔진교체 압박받았다라던가 그래서 또 갈아엎음 그래서 매우크게 두번의 갈아엎음으로 개발기간 엄청늘어났다고 카더라
사펑은 근데 내가 제작자여도 포기하기 싫었을거같음 지금 켜도 이정도로 사이버펑크 장르를 구현한 게임이 없음 심심할때 나이트시티 걷기만해도 꿀잼임. 진짜 패치로 살려서 후속작을 기대할수있게 된게 다행임...
그 구도는 무슨 밈인지 가르쳐 주실수 있나요?
https://i1.ruliweb.com/cmt/24/05/26/18fb0ec2deae0524.webp 이거요
감사합니다.
저 위에 사람들 모여서 손꾸락에 BD 디스크 끼고있는 사진이요
감사합니다
F.B
감사합니다
진짜 우주여행 느낌은 최고의 게임임. 은하계 워프하고 나면 그냥 거기 있는 행성들 어떻게 생겼나 구경하러 가는게 전부인데 그걸로도 시간 술술 감. VR로 하면 우주선이나 탈것에 탔을 때 차량 내부의 특유의 먹먹한 주변 소리를 잘 표현해서 현장감도 개쩔음.
환인眞
하와와상, 꺼져주세구다사이
환인眞
뭘 바 시벌 토도키야 넌 올해 드라마만 아니었어도 평생 먹을 욕 다 먹었어 아니네 갑자기 폴4 ㅈ같은 업데이트 해서 더 욕먹어야 겠다
??? : 일단 똥을 싸라 그리고 박수칠때까지 닦아라
헬로게임즈정도면 진짜 양반이지 진짜 유기되는 케이스도 개 많아서
시발놈의 헬다이버
사후지원의 전설로 남을만하다고 생각함 처음 나왔을때의 꼬라지도 전설이었지만..
처음에 나왔을 땐 똥사고 도망치는 소인배 십게이들인 줄 알았는데 끝까지 사후지원을 멈추지 않은 상남자들이었음
사펑 개발사랑 저기는 개판으로 내도 욕은 해도 기다리긴 할 듯
헬다이버즈는 침몰해버렸는데...ㅋㅋㅋㅋ
개인적으로 fps관련 컨텐츠만 좀 좋았으면 갓겜이었을거 같은데. 탐험에 초점이니 별수 없나
비슷한 FPS게임은 많은데 비슷한 규모의 우주 탐험게임은 그냥 없다고 봐도 무방함.
그러니까 난 우주를 누비면서 미개척지에서 괴생명체나 원주민 상대로 사투하는 그런것도 원했거든. 스타필드가 근접하는가 싶더니 똥을 만들어놔서..
아우터 읍읍...
사이버펑크: 한수 배우고 갑니다~
현재는 우주배경의 샌드박스 4x 게임 최고존엄임
용의 머리 인 줄 알았던 게임이 뱀의 꼬리로 시작해서 용을 탄생시킨... 탐험이 뭔지 제대로 느끼게 해주는 갓겜...
언제까지 업데이트를 할까 궁금하기는 함. 개발하고 있는 라이트 노 파이어 출시하면 그만할려나
회사가 게임을 포 기하지않으면 유저도 포기하지 않는듯
원초적인 재미는 있었다라는게 핵심인듯 비슷하게 나오자마자 욕쳐먹은 앤썸도 솔직히 기체 굴리는 맛은 진짜 일품임. 사실상 대체할수있는 게임이 없을정도로 좋음. 그외 모든것, 스토리나 레벨링이 ㅂㅅ이라서 그랬지 노맨즈처럼 계속 붙들고 고쳤으면 재미있는게임이 됐을텐데 이쪽은 노맨즈랑 달리 게임을 버렸음
이유는 단 하나, EA
스위치만 있는데 스위치판사도 될려나 함 해보고 싶긴한데
스위치판 사도 됨. 오히려 스위치판은 온라인게임이 아니라 only 싱글 겜이라 우주 전체가 온전히 내 것이고 우주를 휴대한다는 느낌이라 더 맘에 듬.
지금 세일하고 있는데 함 사봐야겠네요
근데 스위치판도 패치 똑같이 가나요?
닌텐도 검수 때문에 좀 더 느리긴 한데 똑같이 업데이트 됩니다.
저거 그냥 패키지게임이야? 사후 지원을 저렇게 끝없이 하면 매출은 뭘로 만들어? 인앱결제 같은거 있니
게임본편 하나 사면 추가 결제 없이 모든 컨텐츠 무료 업뎃. 수익은 업데이트. 50퍼세일 할때마다 구입하는 신규유저들. 이게 아직도 꾸준하다함.
꾸준하다 해도 개발자들 연봉도 높은데 지금까지 그만큼 뽑힌다는게 신기하고 대단하네
매 업데이트때마다 무지하게 팔린다고 함.
노맨즈 스카이, 사펑2077 사후지원으로 게이머에게 신뢰를 얻음..... 위처3...원래 좋은작품이었지만 사후지원으로 갓겜을 만듬....(차세대 그래픽 업데이트,한국어 더빙,개발툴 배포까지....) 디아3 도 있긴하네.. 부정적이었지만 확팩으로 역전한...... 4도 그럴 기세가 보이긴 하는데.... 아직은 모르겟고... 저의 결론은 사후지원이 개발사 이미지에 신뢰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신뢰가 있는 개발사라면 당장 구매했을때 게임이 좀 나사빠져도 사후지원으로 개선해줄꺼란 믿음이 생기니까.... 베데스다에게 좀 배우라고 뻘글 써봤음....
혹시 전투는 아예 없니? 대체 뭐가 있을지 몰라서 찍먹해보기 겁남
전투도 있어 지상전이랑 공중전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둘다 처음 나왔을 때보다 싸우기 힘들어 지상전은 적들이 실드에 힐러까지 있는데 나는 나혼자 싸워야대서 좀 힘든데다 원샷 못하면 힐러가 피채우는 양이 좀 많이서 도로아미타불이고 공중전은 좀 어지러울 수도 있음 내가 싸우는 법을 잘 몰라서 그런가 빙글빙글 돌면서 싸워서 좀 힘듬 대신 실드까고 로켓 날리면 거의 원샷 원킬이라 할만은 함 적 찾느라고 시간걸리는게 문제지 함선도 있어서 나름 싸우는 맛은 있었음 지금은 또 어떻게 바꼈는지는 모르겠다
얘기만 들으면 리얼 스타필드네 땡큐땡큐
헬다이버즈: 무기가 너무 강력하니까 너네가 꿀 빨고 있는 애들 죄다 너프 시키겠읍니다. 우리가 의도했던 꿀이 아닙니다. 그리고 유저분들을 더 ㅈ같게 하기 위해 몹 수도 왕창 늘렸어요! ㅈㅂㅅ 무기들로 하루죙일 잡아보세요! 예? 겜이 뒤졌다구요? 이것도 의도한건 아닌데... 신규컨텐츠 패치요? 그런걸 왜 바래요. 그냥 제발 불쾌한 경험만 하라니까 쫌?
뭐야 디비전이잖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