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6289 1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6685 2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7082 3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7354 4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7706 5편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9033 6편
4편과 5편 사이에 일을 써보려고 한다
여친도 아니고 아내와의 꽁냥거렸던 일을 쓰려니
심히 마음이 좋지 않다
정성 들이며 썼다가는 손가락이 오글거려 죽을거 같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우다다다다다다 써 내려갈 생각
일하는 중이라 몇번 또 짤라가며 올리게 될거 같다
죄송함다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6527354 (4편에서 이어지는)
여왕벌은 대단한 여왕벌 이였다
토크온에 부계정을 심어두는 여자였다
새벽에 내가 자신을 위해 화를 내준걸
실시간으로 듣고 계셨다
사진 하나 안올린다고 욕하는 아재들이 싫었고
그거보다 내가 자기 편을 들고 있는게 싫었덴다
맨날 남한테 싫은 소리 하나 못하고
지 의견도 제대로 못내서 맨날 어버버거리는 멍청이가
자기를 좋아하지도 않고 관심도 없으면서
맨날 새벽까지 함께 있어주는 바보가
쎈척하느라 목소리가 덜덜덜 떨리는데도
자기를 위해 화를 내주는 모습이 너무나도 꼴뵈기 싫었덴다
꼴뵈기 싫었다며?
그 날 이후 여왕벌은 나에 대한 태도가 변했다
여전히 나에겐 이쁜척도 흔히 말하는 여왕벌짓도 안했지만
내가 접속하면 가장 먼저 인사를 해줬다
어차피 온라인 속 세상
채팅창만 보면 캐릭터는 떨어져있든 붙어있든 대화가 가능한데
항상 내 캐릭터 옆까지 와서 대화를 했다
내가 앉으면 여왕벌도 앉았다
캐릭터를 마을에 세워두고 잠수를 타다 돌아오면
내 캐릭터 옆에 여왕벌이 춤을 추며(?) 같이 잠수를 타고 있었다
길드 채팅창에선 여전히 온갖 애교와 이모티콘으로 여왕벌짓을 하고 계셨지만
굳이 길드 채팅창에 해도 될 이야기를 귓말로 나에게 했다
하지만
돼지, 뚱땡이, 여혐, 쿨찐 이였던 나는
여왕벌의 관심 표현을 삐뚤게 받아들이고 있었다
왜? 꼴뵈기 싫었다며? 왜? 뭐? 팍 씨
그러다 길드에
두번째 여자 사람이 가입했다
아 여기서 글을 끊으면 어쩌라고요 뭐.. 결제 해야됨?
저희집 햄스터가 이글을 못봐서 아파요
또 다른 여왕벌이 탄생했다?
아니 이런식으로 절단을 하네 이양반 맛들렸구만
아니 당신 이 절단신공 어디서 배웠어?!
뒤편 빨리 급함
우리집 고양이도…
아 여기서 글을 끊으면 어쩌라고요 뭐.. 결제 해야됨?
에이 기다리면 올리겠지
뒤편 빨리 급함
저희집 햄스터가 이글을 못봐서 아파요
NTR충
우리집 고양이도…
아니 이런식으로 절단을 하네 이양반 맛들렸구만
또 다른 여왕벌이 탄생했다?
아니 당신 이 절단신공 어디서 배웠어?!
그래서 얼만데요...
다음편 빨리 급함
코이츠www 손맛이 좀 쩌는wwww
누가 이거 제발 웹툰으로 그려줘!!
아니 절단신공 미쳤는뎁쇼 빨리 다음편!!!
아 유게 프리미엄 가입하겠다고 이걸 여기서 끊네
다보고 왔는데 10년 연애 결혼... 쩐다
ㅅㅂ 저번에 젤중요한걸 빼먹었잖아 두번째 여자길원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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