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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왕벌이 자신도 신규 직업을 육성할거라며
육성 도우미 역할을 때려쳤다
그리고 내 파티로 들어오려 했다
이미 파티에 자리가 없는데도 막무가내였다
그러자 여왕벌은 파티에 있던
톰보이를 비롯한 아재들에게 한명한명 귓말을 했다
12년이 지난 지금도 저 때 여왕벌이 뭐라 했는지 모른다
다만
귓말 이후 잘 굴러가던 내 파티도 해산이 됐으며
톰보이는 며칠 후 게임 자체를 접었고
그 날 있던 아재들 역시 내가 말을 걸면
쓴 웃음을 지으며 먼산만 보는 상태가 됐다
이 날 이후 나는 본능적으로
여왕벌에게 존댓말을 섞어서 대화하기 시작했다
다시 단 둘이서 퀘를 진행하는 상태가 됐다
여왕벌의 신캐는 어른 체형이 아닌 아이 체형의 캐릭이였는데
육성 중 잠시 쉬기라도하면 꼭
내 캐릭 무릎위에 앉아 있곤 했다
귀엽긴 했지만 무섭기도해서
늘 도망치고 그럼 여왕벌이 화내고 혼내던 일이 기억난다
손가락이 오글거린다
여성 유저야 톰보이가 마지막 이었지만
남성 유저는 늘 주기적으로 물갈이되곤 했다
대부분 30대 아재들 이었지만
어느날 나와 동갑인 사람이 가입했다
길드 네이버 카페의 여왕벌 사진에
너무 이쁘다 내 타입이다 대놓고 말하는
지금 생각하면 금태양(?) 같은 놈 이었다
여왕벌이 접속할때면 귀신같이 알고 들어와
계속해서 실제로 만나고 싶다고 하는
찐 입장에선 부러울 정도의 인싸 같은 놈 이였다
개 같은 넘(?)
두려워요.........
개같은넘(?)[그때 데려가지 왜...] 맞죠?
작업당한거야?
음 그건가요 내가 입찰한 물건에 상위 입찰하지 마라...?
본능적으로 굴종했구나
저런...물려서 뺄 수가 없었구나
잡혔구나
두려워요.........
이제 이 글 읽고 알려주실듯..
작업당한거야?
본능적으로 굴종했구나
개같은넘(?)[그때 데려가지 왜...] 맞죠?
잡혔구나
누가 이걸로 만화 그리면 재밌을 듯.
무슨 말을 했던걸까.... ㄷㄷ
내가 입찰한 토륨주괴 상회입찰 하지마라...
이거 만화로 그려도 재미있을꺼같다
음 그건가요 내가 입찰한 물건에 상위 입찰하지 마라...?
분명 잘 생겼겠지
저런...물려서 뺄 수가 없었구나
설마 토륨주괴님?
내가 입찰한 유게이 상회입찰하지 마라?? 무섭긴 하네ㄷㄷ
사랑... 사랑이 폭발하네요
미안한데 지난글링크가 안열린다 왜지
네 문제라기보단ㄹ 르뤼웹서버문제같은데
겁나 파란만장하네
그때 뭐라 했는지 이제 마눌님한테 여쭤보면 안 되겠소? ㅎ
글 잘 쓰시네요ㅋㅋㅋㅋ
나중에보게 와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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