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네... 머 일 좀 도와주세요.
오 이 은혜를 주신 하느님께 감사합니다
미스터 리 가족을 보내주신 주님께 감사합니다
할렐루야 할렐루야 할렐흐히 흐하이히히!!!!
미'친놈인가?
이 십자가가 내 교회요 헠헠
난 이 고행을 수행해야 됨 (땀 줄줄)
미'친놈 맞네
.........
(얼마 후)
내가 판 우물이 말라버렸어. 개 좃같은 일이네.
거기에 농작물 받기로 한 거래처가 시벌 입씻고 우릴 버렸어? 썅! ㅆㅂ!!!!!
수확까지 끝냈는데 어쩌라는 거야!!!
워워 미스터 리 진정해요.
일단 우물은 이 자리가 지하수면에 닿지 않는다면 아무리 파도 소용 없을겁니다.
당신이 눈대중으로 자리를 고른 것 같은데, 다우징 로드(수맥 탐지가)를 불러보는게 어떻겠소?
그리고 거래처 변경 건은 도시로 나가서 다른 거래처를 찾아보죠.
수확한 농작물은 몇 주는 버틸 수 있어요.
당신이 파는건 한국 농작물이니, 그쪽으로 수요가 있을 겁니다. 샘플을 좋은 걸로 보내고요.
아 그리고 김치 좋아하니까 내가 먹을 건 남겨둬요
한국에서 전쟁할때 많이 먹었죠.
또 실례가 될 수도 있지만... 장모님께서 많이 편찮으신 듯한데, 내가 엑소시즘을 해도 되겠습니까?
물론 종교적인 절차이지만, 그래도 아내분께서 심적 위안을 얻을 수 있을 겁니다.
...그러세요 뭐.
첫인상: 영화 중간에 미쳐서 칼부림 벌일 종교병자
실체: 이 영화 최고의 인격자이자 능력자. 한국을 위해 헌신하신 참전용사. 김치 맛잘알.
정말 미스터 리하군요
참전용사 인증에서 호감도 상승
전쟁PTSD라도 있었던 사람이었을까
다우징 로드로 물 찾는게 가능해? 했는데 진짜 찾아버림
광신도(철저하게 선함)
그럼 저게 전쟁후유증 같은 상태인거야?
광신도(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지키는 참 종교인)
참전용사 인증에서 호감도 상승
정말 미스터 리하군요
ㅋㅋㅋㅋ
전쟁PTSD라도 있었던 사람이었을까
다우징 로드로 물 찾는게 가능해? 했는데 진짜 찾아버림
원리는 알수없지만 통계상 효과가 있다고 입증된 방법이긴해
괜히 선사시대 이집트 시절부터 쓰던 방법이 아니긴 함 문제는 과학적으로 그 원리나 이치가 완전히 파악이나 정리가 안 됨
실제로는 불가능함 원리도 없고, 근본도 없고, 통계적으로 실효도 없고, 증명도 안됨 사실상 서양판 풍수지리
다우징 로드 자체가 진짜로 찾는데 도움을 준다기 보단 그 전문가라는 사람이 정말 지리관련 능력자인데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로 다우징 로드를 쓴다는 생각이 들었음.
광신도(철저하게 선함)
광신도(네 이웃을 사랑하라는 말을 지키는 참 종교인)
십자가 짊어지는 고행도 아마 전쟁에서의 죄책감으로 인한게 아닐까 싶음...ㅜㅠ
장신나간 사람인줄 알았는데 고행수도자였어?!
그럼 저게 전쟁후유증 같은 상태인거야?
후유증을 종교로 버텨내는 모습이더라. 그거도 철저하게 본인에게만
전쟁후 자신의 정신적 안식을 종교로 극복한 경우
ㄹㅇ 저 사람이 나중에 애 해코지하는 거 아닌가 조마조마했는데 정작 쓰레기는 선입견 가진 나였고...
MUL-CLEAN
감사하면서도 슬프네 우리나라를 헌신해주신 분이 트라우마로 힘들게 지낸다는게..
전쟁이후 오랜만에 코리안보니까 반가웠을뿐이었군
예수님 같은데
"선한 레드넥"을 상징하는 캐릭터. 보통,미국 영화에서는 악역으로 나오는데 선역으로 나온다는게 다름. (종교에 심취해서 기행을 벌이는 것 까지 똑같음.) 다만, 다른 미국 영화들과 차별화 된 점이, 보통 저런 캐릭터는, 종교에 미쳐서 자의적으로 상황을 해석해서 주인공 캐릭터들에게 총질하는 루트인데, 여기에서는 반대로 행동함.
실제로도 미국의 한적한 농촌의 레드넥들은 우리가 떠올리는 그런 부류들도 실존하지만 반대로 영화 미나리에서 나온 순박하고 옛스런 인정(물론 시골 특유의 오지랍도 포함)을 가진 사람들도 적지 않음
영화는 안봤는데 댓글을 보니까 나쁜 놈은 이란 의인을 의심한 관객이었구먼 ㄲㄲㄲ
참전용사는....엇...
다 같은 사람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