짤은 비엔나 커피
유게에 한의학 관련 글 올라올떄마다 자주 보이는 댓글이
한의사가 한방쪽 연구하면 양의 영역으로 가서 못쓰기 때문에 연구 안한다는 거였는데
그거 진짜 궁금해서 답댓으로 몇번 물어봐도 답변하는 사람 없고 따로 찾아보는데 그런 내용 못찾겠어서 물어봄
내 검색능력이 부족해서 그런지 검색해봐도 그냥 엑스레이 얘기나 통합의료 얘기정도만 나오고
예전에 한약재 연구해서 약 만들려고 했는데 약 조제 영역가서 컷 당했다는건 흘러들은적 있는거 같아서 그거 검색하니까 못찾겠고
쓸데없이 경옥고 한의원에서 만드는거랑 제약회사에서 만드는거랑 다르다는거나 약처방 관련으로 약사랑 한약사랑 한의사랑 싸우고 있다는거 알게 됨
거기에 학술논문 검색해보면 연구 안한다는 말하곤 다르게 과학적으로 연구하고 분석하고 논문 잘 내고 있던데 연구 안하는거 맞나 해서
혹시 아는 사람 있으면 댓글좀
한의학 비하하는게 아니라 진짜로 예전부터 궁금해서 관련내용 보고 싶은데 못찾겠어서 그럼
정확히 말하면 언론에서 나오는 거라기보단 일종에 개업가현장에서 나오는 소리이긴한데, 이걸 기사화한적이 없는게, 당연히 이걸 기사화 하면 한의사욕먹으니까... 정확히 말하면 그것때문에 한의학 연구를 안한다기 보단, 한의학이 검증이 되고 나면 양방에서 그걸 쓰고, 그쪽은 나중에 건보가 적용되니까 양방에 몰린다는 일종의 개업한의사의 딜레마 같은건데, 그게 좀 확장된듯함
사실 일종의 차별 맞긴함. 기껏 연구다하고 검증하면 이쪽에서 쓰는건 건보료 미적용이라서 손해라니...
한의사가 연구해서 양방에 적용이 되고 그건 건강보험 적용되고 사람들은 건강보험 적용되는 양방쪽 가는 현상에 개업한의사가 불만이 생겨서 개업 한의사는 그렇게 될 바엔 차라리 연구 안했으면 하는거라고 보면 됨? 근데 개업한 한의사들의 의견이 그렇다고 해도 연구하는 한의사랑은 다른 사람이니 연구소에선 연구 계속 하는 상황 맞나 그럼 한방관련연구 안/못한다는건 차라리 연구 안했으면 좋겠다는게 와전됐다고 생각하면 됨? 그리고 댓글 달아준건 매우 감사함
조금 디테일하게 들어가면 다름. 한방도 미적용은 아닌데, 한방보험이 조금 수가에서 자유로운 부분이 있어서 그만큼 건보지원이 조금 적을거라고 추정중임. 한방보험은 내가 아는게 없어서 뭐가 맞는지는 답변이 어려움. 그냥 카더라.
같은 수가를 적용되더라도 연구가 안되면 한방만 하면 되는데, 연구가 끝나면 양한방이 같이 쓰니 파이가 줄어듬. 한방의 경우 검증이 덜됬다는게 꼭 손해보는건 아니라서 연구를 해도 이점이 적다는 문제가 늘 있어왔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