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군단 때는 거의 유기했던 딜전
쐐기도 거지같은 어픽스 없어졌고 레이드 가기엔 무난해서(아니면 길팟 가던가) 이번에는 얘를 본캐로 스토리 봄
와우 특유의 오크 판금룩 간지나 양손 쌍수라는 특유의 컨셉 때문에 현실적인 성능이랑은 별개로 딜전은 진짜 못버리겠음
본캐인 복술을 실수로 삭제하는 통에 졸지에 힐러 1순위가 된 신사
근데 용군단때도 그렇고 단순한 힐러인거 치고 던전에서 신사는 이상하게 손이 잘 안타는 듯
대신 레이스에선 파이 쉽게 먹을 수 있는 편이기도 하니 이번 시즌 힐러 본캐는 그냥 신사로 해야할듯
2순위 트럴 회드 트럴도 약탈왕 룩 하니까 봐줄만은 하네 나중에 발가락 가리는 신발이나 구해야지
회드 특유의 설계힐은 지금도 여전히 어렵다...
처음 했을때 대체 도트만으로 피가 영 안 차는데 어떻게 파티원을 살리나 했는데 하다보니 살리기는 살리는데 여전히 할때면 긴장되는 힐러
참고로 저는 (아직도)표범딜을 할 줄 모릅니다
피 안 빠질때 태섬 감고 별섬만 쏴주면 되는 거지 으이?
판다리아 리믹스에서 첸 룩 먹을겸 키우게 된 운무
리믹스때는 탱힐이 필요하지도 않아서 풍운으로만 다녔고 용군단 와서 처음으로 운무를 해봤는데
운무 특유의 매커니즘을 전혀 모르고 그냥 피빠지는거에 힐이나 할때라 가뜩이나 막 달려대는 일던에서
도저히 인간들 살릴 자신이 없어서 포기...
70후반쯔음에 매커니즘 좀 찾아본 다음 해봤는데도 한동안 손에 안 익어서 이걸 어떻게 하나 싶었는데
지금 생각해보니 풍운 하느라 단축키를 딜러용으로 쓰던걸 그대로 운무도 이어받아서 그런게 아닌가 싶음
아래 신기하다가 퍼뜩 눈치채고 qe에 이동기 놓던걸 다른 힐러처럼 범장이랑 후려차기로 놓고 몇판 돌아보니 손이 알아서 때리면서
여유도 좀 나기 시작하니까 소생의 안개 매커니즘이랑 세이룬 제대로 쓰고 하다보니 힐 차는게 재밌어서 지금은 꽤 맘에 드는 힐러
처음엔 키울 예정이 없었지만 토석인 동맹종족 풀리고 룩 보니까 어 괜찮은데 해서 키운 신기
운무랑 마찬가지...는 아니어도 버블 때문에 근접해서 싸워야한다는게 영 어색했는데
직관적으로 땅땅 채우는 힐러라 그런지 돌리는거 이해한 다음엔 채우는 재미나 스타일이 취향이라
개인적으로 해본 힐러중 복술 다음으로 제일 재밌는듯
토석인이 그냥 알몸짤만 봤을땐 이게 뭔가 싶었는데 돌땡이라는 컨셉 때문인지 판금룩 끼워주니까
땅딸막한데 엄청 단단해보이는 느낌이라(뒤에서 볼때 특히 그럼) 만들기 잘한듯
못 먹은 캐릭터들 낭충봉아나 노려보는 정도나 남긴 했는데 이틀 남았는데 굳이 그럴 필요는 없을 거 같음
얼리액세스 때 신나서 레벨링 달렸던거 빼면 사실 다른 확팩 초반이랑 시간은 큰 차이 없이 쓴거 같은데
그땐 본캐 하나 겨우 영던 풀파밍 해놓고 부캐 하나 더 키울까 말까했던 정도라면
확실히 내부전쟁은 부캐 키우는 것도 빠르고 템파밍하는게 진짜로 편함...
이것도 사실 할게 없으니까 굳이 영던 돌면서 모험가 템 슬슬 맞춰서 그렇지
귀찮았거나 시간 없었으면 그냥 경매장에서 300골짜리 탐험가 템 사서 용맹석 박고 레이드 열렸을때 접속하면 끝이라서
(사실 지금도 다 모험가 템 낀 건 아니고 그냥 탐험가템 강화하고 안 나오면 그냥 둔 부위도 많지만 ㅋㅋ)
1부위씩만 남아서 아씨 이거 먹자고 영던 돌아야 되나... 할때 그냥 탐험가템 강화나 할까 싶은 생각은 들었음
사람들이 착해서 나눔 잘해주니까 무난하게 맞추긴 다 맞추더라
가슴 무기 신발 마부는 용군단꺼나 바를까 싶었는데 생각해보니 내가 골드가 그렇게나 없는거도 아닌데
그냥 1성짜리 싼 마부 정도는 가슴이나 무기도 해도 되잖아... 하고 이제와서 생각함
목요일엔 쉬니까 8시에 리셋되자마자 주간 컨텐츠 싹 밀어버리고 오후부터 하나씩 레이드 가야지
문제는 7월 초에 전투부대 정리하다가 실수로 삭제한 본캐 복술이 아직도 부활하지 못했다는 거임 돌겠네 진짜
용군단 초반엔 쿨기를 써도 힐업이 안 될 정도로 개구려서 이딴 힐량으로 쐐기를 어떻게 돌지 하는 레벨이었는데
이번엔 대충해도 쫙쫙 피차는 1티어 힐러라니까 더 빡쳐어어어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