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주를 죽여서이지만
아니, 어차피 건국하는데 가장 방해되는 인물 치워줬으면 고마워해야하는거 아님? 왜 눈밖에남?
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음
그러나 앞뒤 사정을 안다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1. 이성계와 정몽주는 동맹관계에서 시작했고 사적으로도 매우 친한 관계였다
2. 그래서 정몽주도 이성계 병문안 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사망함
3. 아예 은밀하게 죽인다면 모를까 백주대낮에 보란듯이 길거리에서 갱스터마냥 살해함
4. 솔직히 굳이? 라고 할정도로 정몽주를 죽일 이유가 없었음
사병이 있는것도 아니고, 정몽주에 대한 백성들의 여론도 나쁘지 않았음
결론 : 정몽주를 죽이면서 이성계에 대한 이미지는 나락으로 가고
지금껏 역성혁명에 대한 공이 없었던 이방원의 이미지를 차기 왕 후보로 떡상해버림
이성계 입장에선 안해도 되는 일로 자신은 개쓰레기로 만들고
실행한 본인은 효자로 개떡상했으니 눈밖에 날 수 밖에 없었음
결국 다들 하 시발 미치겠네 진짜;;하는 상황에서 이방원이 제가 총대맬게요. 한 상황이었을뿐이고. 실제로 이방원이 행동하자마자 모든 이성계 파벌이 적극 지원에 나섰음. 이성계 빼고 모두가 하 시발 어르신 진짜!! 하는 상황이었던거지. 그래서 미운털 박혀도 이방원이 난을 일으켰을때 모두가 묵인 내지 지지한 이유가 심플해. 그때 총대매고 능력보여줬잖아. 다 이성계 눈치보고 어쩔 줄 몰라할때 그냥 실천하잖아. 능력자임.
4. 는 아니지 반대로 그동안 그렇게 죽이라고 해도 이성계가 정몽주랑 친하기도 하고 나머지 이유로 죽이지 말라고 말린거 아니었나
걍 이성계에 대한 경고이기도 함. 이성계가 지나치게 오래 살아서 그 당시 평균 연령 감안하고 이성계가 전장에 구르고 다닌 인물인걸 감안했을때 이성계가 내일 죽어도 아이구 그 양반 결국 갔구만! 어제까지만 해도 정정했는데!! 할 나이대였음. 이성계 지지자들과 후계들 입장에서도 피말리는 상황이고 정몽주는 심지어 이성계 파벌을 노리고 계속해서 공격해오고 있었음. 이성계 특유의 ㅂㅅ같은 정치센스가 작용했던거지 정몽주 숙청은 어떤 방향성으로라도 진행되었어야함.
내 친구를 담구더니 이게 다 아비를 위한 것이요! 하면 참으로 기쁘구나! 하겠다 끌끌
병문안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면 진짜 도리없는 짓이긴 했네ㄷㄷㄷ
4는 아님. 거기에 이방원 단독범도 아니고 그 이방과마저 간접적 공범일 정도로 정몽주는 죽여야 했음
??? : 당신 후손들이 자연농원 터 토지를 하사받아서 자연농원을 만들기 위해 죽어주시오!!
내 친구를 담구더니 이게 다 아비를 위한 것이요! 하면 참으로 기쁘구나! 하겠다 끌끌
4. 는 아니지 반대로 그동안 그렇게 죽이라고 해도 이성계가 정몽주랑 친하기도 하고 나머지 이유로 죽이지 말라고 말린거 아니었나
걍 이성계에 대한 경고이기도 함. 이성계가 지나치게 오래 살아서 그 당시 평균 연령 감안하고 이성계가 전장에 구르고 다닌 인물인걸 감안했을때 이성계가 내일 죽어도 아이구 그 양반 결국 갔구만! 어제까지만 해도 정정했는데!! 할 나이대였음. 이성계 지지자들과 후계들 입장에서도 피말리는 상황이고 정몽주는 심지어 이성계 파벌을 노리고 계속해서 공격해오고 있었음. 이성계 특유의 ㅂㅅ같은 정치센스가 작용했던거지 정몽주 숙청은 어떤 방향성으로라도 진행되었어야함.
ㅇㅇ유동적이다
결국 다들 하 시발 미치겠네 진짜;;하는 상황에서 이방원이 제가 총대맬게요. 한 상황이었을뿐이고. 실제로 이방원이 행동하자마자 모든 이성계 파벌이 적극 지원에 나섰음. 이성계 빼고 모두가 하 시발 어르신 진짜!! 하는 상황이었던거지. 그래서 미운털 박혀도 이방원이 난을 일으켰을때 모두가 묵인 내지 지지한 이유가 심플해. 그때 총대매고 능력보여줬잖아. 다 이성계 눈치보고 어쩔 줄 몰라할때 그냥 실천하잖아. 능력자임.
당장 이방과(정종)가 공양왕에게 달려가서 정몽주일파냐 우리냐 선택하라고 협박하는걸로 동생커버쳐줬지
방과가 진짜 형이긴 하다. 바로 동생 커버 들어가네.
짜고 친거지. 진짜 그냥 이방원이 본인이 다 뒤집어쓰겠다 총대맸을뿐 이미 계획 자첸 모두가 다같이 진행했음. 이성계도 자기 파벌 모두를 욕할 수 없으니 그냥 총대맨 이방원만 원망했던거고..
이성계도 자기파벌애들이 자기 통제에서 벗어났다는 걸 알았으면 바로 나름 견제 들어가야 했을텐데. 그걸 내비둔게 왕자의 난으로 이어진 듯.
그건 견제할게 아니라. 사실 본인이 아 내가 잘못했네..방원아 욕봤다..했어야할 일이었음. 파벌이 반반으로 갈려서 본인을 지지했다면 저새끼가 날 몰아내려하나? 라고 생각하는게 맞는데 모두가 이방원이 잘했습니다! 하는 거면 그냥 아 내가 ㅂㅅ이구나..라고 알아야지..
병문안 갔다가 돌아오는 길이면 진짜 도리없는 짓이긴 했네ㄷㄷㄷ
이성계는 정몽주를 끝까지 자기사람으로 가져가고 싶었음. 근데 가장 아끼던 아들이 저짓거리를 하니까 눈밖으로 난거임.
문젠 정몽주는 그럴 생각이 뒤져도 없었단게 문제랄까? 그걸 이성계 본인만 죽어도 몰랐고?
ㅇㅇ 정몽주는 끝까지 고려를 지키려고 했고, 이성계는 끝까지 모르는척했다는건 내 개인적은 생각
결국 끝까지 정몽주까지 존중하지 않았단거임. 정몽주는 정말 목숨을 걸고 고려를 지키고자 싸우는건데, 이성계는 그냥 나랑 친하니까 마음 바꾸겠지~라고 생각한거니까. 이성계가 얼마나 자기중심적으로 생각하는지 알수있는 부분이지. 공신들과 아들래미들이 입에 개거품 물게 뻔한데도 마누라 사랑에 눈멀어서 막내아들한테 훌러덩 세자 물려주거나것도 그렇고.
임용한박사가 그런평을 했을거임. 이성계는 훌륭한 장군이지만, 왕으로서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고
임용한 박사는 딱히 이성계가 왕으로서는 그렇게 대단한 사람은 아니라고 말한적은 없음. 그리고 참고로 이방원은 정몽주를 죽일 필요가 없었다고 얘기함. 실제 이성계는 왕으로서 무척 대단한 정도는 아니지만 세자 책봉을 제외하면 왕으로서는 평타 이상이였고 무난한 편임.
죽여서 걍 냅둔것도 아니라 시신도 훼손했지
이유는 충분했는데 이성계가 낙마해서 골골되는 사이 정몽주가 이성계 집안 몰살시키려고 음모를 꾸몄어 이방원이 이거 미리 알아내 죽어라 뛰어서 막은 거
정몽주 혼자 조선 건국 막고있는 상황에 수틀라면 내전 일으킬 역량도 있고 그걸 불사할 의지도 있는 사람이라 숙청하긴 해야 했어
정몽주는 의지는 있을지는 몰라도 결코 내전을 일으킬수 없었음. 우선 힘과 세력면에서 이성계와 비교하면 너무 약했음. 정몽주는 자체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군대가 없지만 이성계는 개인의 사병인 가별초를 갖고 있는 동시에 고려의 군부를 장악했고 상당수의 무장 세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려의 군대를 얼마든지 동원할수 있음. 정몽주가 내전을 일으키고 싶어도 무력 즉 군사력이 없었기 때문에 내전을 일으킬수가 없고 여러모로 굉장히 불리했음. 그리고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정권을 장악하고 조선 건국 기반을 착실히 쌓으면서 진행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 건국은 시간 문제였고 정몽주의 힘으로는 판을 뒤짚을수가 없음.
4는 아님. 거기에 이방원 단독범도 아니고 그 이방과마저 간접적 공범일 정도로 정몽주는 죽여야 했음
근데 이것도 이성계 입장이지 밑에 모인 사람들 입장에선 냅두면 ㅈ될거 뻔히 보이는데 저걸 어떻게 안 죽임
ㄴㄴ ㅈ되지 않음. 정몽주는 이성계를 제거할수가 없고 그럴 힘이 없음. 우선 정몽주는 힘과 세력면에서 이성계와 비교하면 너무 약했음. 정몽주는 자체적으로 동원할수 있는 군대가 없지만 이성계는 개인의 사병인 가별초를 갖고 있는 동시에 고려의 군부를 장악했고 상당수의 무장 세력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고려의 군대를 얼마든지 동원할수 있음. 정몽주가 이성계를 제거하고 싶어도 무력 즉 군사력이 없었기 때문에 이성계를 제거할수 없고 여러모로 굉장히 불리했음. 그리고 정몽주는 협력자인 공양왕과의 손발이 전혀 맞지가 않음. 이성계 세력은 우두머리인 이성계의 리더십과 통솔력 아래에 단결이 되어 있지만 정몽주와 공양왕은 그저 이성계로부터 고려를 지킨다는 이해관계 때문에 손을 잡은거 뿐이지 그다지 신뢰 관계로 뭉친 관계가 아니었음. 공양왕은 이성계를 몰아내는데에 어물쩍거리기만 하고 적극적이지 못했음. 공양왕은 권신 이성계를 두려워한 동시에 자기를 왕으로 옹립한 이성계 자체가 공양왕 자신의 왕위를 지켜주는 기반이었기 때문에 이성계를 몰아내는 일을 쉽사리 할수가 없었음. 그리고 이성계가 위화도 회군으로 고려의 정권을 장악하고 조선 건국 기반을 착실히 쌓으면서 진행시키고 있었기 때문에 조선 건국은 시간 문제였고 정몽주의 힘으로는 판을 뒤짚을수가 없음.
섣불리 올라갔다간 똑같이 왕 노리는 무리들한테 물려서 내전 발발인데 이러면 조선이고뭐고 다 터지니까 명분을 누구보다도 원했었음
근데 싯팔 안죽이면 우리가 다 죽는다고 ㅋㅋ
??? : 당신 후손들이 자연농원 터 토지를 하사받아서 자연농원을 만들기 위해 죽어주시오!!
정몽주를 죽이는 게 좋긴 한데 자기 아들이 자기 뜻과 상관없이 멋대로 행동한 것 자체가 불효인데 자기 옆에 있는 새엄마한테까지 왜 편 안 들어주냐고 땡깡까지 부리더라...
되려 하도 친해서 제거가 잘 안됐던거 아닌가? 정치적으로는 반드시 치워야하는데 친분이 그걸 막고 있었으니
죽인다고 해도 좀 조용히 처리했어야지 백주대낮에 저 난리를 쳐놨으니
4.는 아닌듯 정몽주 죽고 약 100일 뒤에 조선 개국한 거보면 고려의 마지막 보루였음
정몽주는 말이 고려의 마지막 보루일 뿐이지 힘과 세력면에서 이성계보다 훨씬 약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이성계에게 위협적인 적이라고 보기 힘듬. 정몽주는 자체적으로 동원할수있는 군대가 전혀 없지만 이성계는 정치계뿐만 아니라 군부를 장악해서 고려의 군대를 동원할수 있는 막강한 군권을 지니고 있었음. 이성계가 낙마를 해서 잠시 쓰러지고 정몽주는 그걸 노리고 이성계 제거를 시도하지만 힘과 세력면에서 너무 약한 정몽주로서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도박에 불과했고 결국에 이성계가 개경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정몽주는 더이상 할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었음. 정몽주를 죽이든 유배를 보내든 결국에는 이성계의 마음이었음. 이성계와 비교해 힘과 세력이 너무 약했던 정몽주는 이성계를 막을수가 없었고 판을 뒤집을수가 없었음.
머 들리는 속설로는 차기 왕조에서 손도 깨끗하고 능력도 좋은 이방원을 세자로 세우려고 했다가 정몽주 사건으로 나가리된거라는 썰도 있다만.. 이성계 본인도 정몽주 죽여야 자기가 살건 알긴 했을듯
일단 실록대로라면 신덕왕후 소생 왕자가 세자로 책봉되는 데는 신덕왕후의 뜻이 절대적이었다고 함. 재상들도 치세엔 장자가. 난세엔 공이 있는 왕자가 세자가 되는 게 낫다고 말했다고.
막내인 이방석이 세자가 되는것에는 국왕인 이성계의 뜻이 절대적인데 무슨 신덕왕후의 뜻이 절대적이었다고 하는거임? 신덕왕후는 세자 책봉때 어느정도 관여를 했을지 언정 절대적이었다고 할만큼 신덕왕후는 목소리를 크게 내지는 않았고 칼자루는 국왕인 이성계가 쥐고 있었음.
태조의 입장에서는 신의왕후 소생의 왕자든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든 다 자기 자식들이니까 누구를 세자로 세우던 큰 차이가 없었음. 장남 방우가 개경 중앙귀족 전주 이씨 가문의 후계자가 되고 차남 방과가 동북면의 영주 전주 이씨 가문의 후계자가 된 지 10년이 넘은 상황이었음. 그런데 신덕왕후 소생의 왕자가 세자가 되야 했던 이유는 오로지 신덕왕후의 의사였고 태조는 그에 따른 것이라 봐야 함. 최종 결정권자는 태조였지만 그 결정을 하게 한 건 왕후니까 왕후의 뜻이 절대적이라 봐야 함.
딱히 절대적으로 안보임. 임금(이성계)이 강씨를 존중한다고만 쓰여있지 그게 왕후의 뜻이 절대적이라는 근거가 안됨. 그리고 잘못 알고있는거 같은데 태조는 신의왕후 소생과 신덕왕후 소생들 중에서 누구를 세자로 세우던 큰 차이가 없었던게 아니라 태조는 처음부터 신의왕후 소생 왕자들을 세자로 책봉할 생각이 없었고 신덕왕후 소생 왕자를 세자로 책봉할 생각이었음. 그리고 신덕왕후는 자기가 낳은 아들을 세자로 책봉해야 한다고 크게 목소리를 낸적이 없고 남편이자 국왕인 태조가 운영하는 국정에 별로 간섭하지도 못했음. 신덕왕후의 소생인 왕자를 세자로 책봉한건 틀림없는 태조의 의사가 분명하고 역사학자들도 그렇게 얘기함.
신덕왕후의 뜻을 존중한다는 걸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됨. 이미 말했지만 이방우와 이방과가 전주 이씨 가주 이성계의 후계자로 낙점된 지 10년이 넘었고 결격 사유도 없는데 이성계가 장남과 차남 둘 다 세자 실격으로 여길 근거는 어디에도 없음. 실제로도 그 반발으로 일어난 게 무인정사고.
4는 결코 아님 드라마 정도전에서도 잘 묘사되었지만 정몽주는 마지막 한타를 노리고 정도전 같은 이성계의 핵심 브레인들을 모조리 숙청하려고 쳐내고 있었음 당시 이성계 측 인물들은 죄다 정몽주는 진짜 설득 안되니까 이만했으면 됐다 죽이자 하고 한결같이 말할정도로 킬각이 잡혀있었음 오직 이성계만이 정몽주를 죽이는걸 주저했고 나머지는 다 죽이자 모드였다는 말 훗날 이방원의 원한을 제대로 사는 신덕왕후조차 이방원에게 분노하는 이성계에게 이방원이 할 일을 했다고 만류한게 괜히 그런게 아님
납치해서 유폐만 했어도 될걸 우환을 남기지않으려고 죽인건가
루리웹-7171703727
뇌피셜이 아니라 사실인 부분들도 있는데 뭔소리인지...
안해도 될 일은 아니었음 저때 정몽주가 이성계 일파들 엄청 숙청하고 있었는데
정몽주가 무슨 이성계 일파를 숙청하고 있었다고 하는거임? 한명도 죽이지 못했는데 무슨 소리를... 이성계의 측근들 몇명을 잡아들이기만 하고 죽이지는 못했음. 몇개월이 지나도록 제거하지도 못함. 그리고 측근들 몇명 잡아간다고 해서 이성계가 약해지냐 하면 그것도 전혀 아님. 이성계는 정치계뿐만 아니라 군부를 장악해서 고려의 거의 모든 군대를 동원할수 있는 군권을 지니고 있었음. 이성계의 군대를 지휘할 권한을 지닌 배극렴, 이지란, 이방과, 이화 등 친위무장 세력이 거뜬히 있었기 때문에 이성계가 한번 명령을 내리면 친위무장 세력들이 곧바로 군대를 이끌고 정몽주를 단숨에 담가버리는거 정도는 일도 아님. 실질적으로 정몽주는 이성계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주지 못했음. 그리고 정몽주는 이성계가 낙마한 시점을 노려 한번 이성계 제거라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도박을 시도하지만 이성계는 죽지않고 개경으로 돌아왔기 때문에 결국에 실패했고 더이상 할수있는게 아무것도 없게 됨. 이때 정몽주를 죽이든 살리든 이성계의 마음이었음.
니는 숙청이 죽여야 하는건 줄 아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