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로 피곤한건지 힘이 없는건지 모르겠는데
일단 기본적으로
되게 귀찮음.
원래도 좀 집돌이 성향이 있었는데
은둔형외톨이는 아니고
책 빌리러 도서관도 다니고 일주일에 하루 학원도 다니고 그럼.
2년 동안 편의점 야간 알바해서
돈은 내가 학원비 내고 용돈 쓸만치는 있음. 정확히는 지금 1500만원 정도 통장에 있음.
근데 요 며칠사이 학원도 가기 싫고
도서관은 다니고 싶음.
도서관은 혼자 다니는 곳이니까
편해.
그냥 사람을 만나기 싫은건지.
어제지 월요일에는 하루 종일 집에 누워있다가
도서관 가서 책이라도 읽자 해가지고
도서관 갔는데 진짜 밖으로 나가자마자
ㅈㄴ 피곤하더라
다리도 아파지는 것 같고
너무 의욕이 안생겨.
그냥 아무것도 하기 싫어.
내일 수요일에
학원 모임이 있어서 나가야 되는데
되게 나가기 싫음.
집 가까운 곳에만 나가고 싶다.
멀리 가기 싫어.
동아리 괜히 한다고 했어.
집에만 있거나 집 가까운 데로만 나가고 싶다.
귀찮아.
왜 그런걸까
무기력은맞는듯? 심각하다 생각되면 병원가봥
?번아웃이라도 온거 아님?
모르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