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량, 조운 : 오나라 정벌은 아니되옵니다.
유비 : .. (이릉에서 다 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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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 안듣는건 주군이나 부하나 똑같아 ㅋㅋ
유비 관우 장비 결국 자신의 인성적 약점을 이기지 못했다고들 하지 관우는 꼬장꼬장함 장비는 성질머리 유비는 사람을 너무 아낌
경호실장은 절대로 아님 오히려 유비가 뒤를 맡긴 인물임 호위장군 이명때문에 그런 취급을 받는데 호위장군이란 의미는 호랑이 위엄을 가진 장군이라는 뜻임... 절대로 보디가드 취급이 아님
유비도 신하들이 이릉 꼬라박지 마라는거 안 지켰으니 할말 없음
이릉대전을 일으킨 것이 관우 장비를 군주로서 아낀 게 아니라 아우로서 아낌으로서 일어난 문제란 게 크지 심정이야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일국의 군주가 해야할 판단은 아니었으니 그게 문제
찾아보니까 마량전에 실제 나온 내용이라고 함. 정사로 분류된다네.
조운은 무슨 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말 안듣는건 주군이나 부하나 똑같아 ㅋㅋ
조운은 무슨 죄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들은 서로 말은 안 듣지만, 최강
유비도 신하들이 이릉 꼬라박지 마라는거 안 지켰으니 할말 없음
아마 제갈량 밑에서 일 잘했으니까 다음 세대로 밀어주려규 가정에 보낸걸텐데 거기서 하필
유비 마속 쓰지말라한건 정사인가 연의인가?
정사에도 있긴 하다고 들음
연의겠지.
피자빵은내것
찾아보니까 마량전에 실제 나온 내용이라고 함. 정사로 분류된다네.
헐 왜 진짜애오
실제 조운 보직은 허저처럼 경호실장이었다지 않나? 전장에서 군대 끄는 일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한 거 같던데....
게임안함
경호실장은 절대로 아님 오히려 유비가 뒤를 맡긴 인물임 호위장군 이명때문에 그런 취급을 받는데 호위장군이란 의미는 호랑이 위엄을 가진 장군이라는 뜻임... 절대로 보디가드 취급이 아님
호위장군이란 별명을 앞세워 조운의 역할을 왜곡해 알리는 사람이 많은데 보디가드 포지션 맞음 아문장 = 본진 수비대장 중호군 = 금군 대장 중 하나 물론 입촉 때랑 북벌 때 잠깐씩 일군을 지휘하긴 했지만 지휘관으로서의 커리어는 별로 좋지 않고
북벌은 본인 역활은 제대로 성공해서 딱히 무능한 정도는 아님
조운은 정확히 말하면 황제 직속부대 지휘관임 조조 곁에서 거의 떨어지지않는 허저와는 달리 유비가 직접 지휘하는 부대일 뿐 물론 유비의 명이나 상황에 따라선 유비 곁에서 경호하기도 하지만 그게 본업은 아니라는거
애초에 유비 세력이 적벽때 형주 먹은 이후부터 급성장한지라 1세대 무장들은 지휘관 커리어가 좋을수가 없지 유비부터 맨날 도망다니기 바빴는데
이릉대전 때 조운이 강주에서 후방에 주둔한 것도 있음. 패전 소식을 듣고 군을 이끌고 도우러 왔지만 오군은 추격을 멈추고 회군한 뒤였고
경호실장보다는 친위대장. 친위대가 실전 투입 자주되면 그것도 문제임.
친위대라고하면 주군 옆에서 주군 지키는 역할만 하는지 아는 경우가 많은데, 그렇지 않음. 정예기병을 이끌고 주군 곁에서 주군의 명령을 각 부대에 하달하는 연락책으로 연락기병 분배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가 회전이 시작되면 상대 약한 곳을 급습해서 진형 와해시키는 중요한 역할을 맡는 엄연한 전투병과임. 대회전에서는 전투 성패가 이 부대에 달려 있음. 이걸 잘 해낼 수 있는 인재가 많지 않아서 어느 세력에서나 소중히 다룸. 오죽하면 조조가 여포를 살려두려고 했겠음. 여포가 기병대장 당시 세계관 원탑이었거든. 중세시대 끝까지 그랬지만 기병은 어느세력에게나 한명, 한명 소중한 자원임. 지금의 전투기 파일럿 쯤으로 보면 되려나...특히나 적진을 휘젓는 충격기병은 정말 드물었음. 말도 생명체인지라 앞에서 창칼 휘두르고 있으면 멈칫하거든. 두려움을 거세하는 훈련만 몇년씩 걸렸다고 함. 막상 실전에서 버벅거려서 죽는 경우도 허다했고.
사실 말 안드기로는 조운도 유선 버린거 굳이 데려온것이 있긴한데 그래도 살아남았으니...
유비 관우 장비 결국 자신의 인성적 약점을 이기지 못했다고들 하지 관우는 꼬장꼬장함 장비는 성질머리 유비는 사람을 너무 아낌
관우 장비 보면 아낄 수 밖에 없는게 황건적의 난 부터 지난 수십년간 자기만 보고 따르던 사람들임 특히 관우는 조조한테 엄청난 스폰을 받았는데도 불과하고 다 져버리고 유비 따라 나섰으니 말 다했지
루리웹-6530053831
이릉대전을 일으킨 것이 관우 장비를 군주로서 아낀 게 아니라 아우로서 아낌으로서 일어난 문제란 게 크지 심정이야 백번 천번 이해하지만 일국의 군주가 해야할 판단은 아니었으니 그게 문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아우로서가 아니라 군주로서 이릉을 갔다고 생각함. 한중왕때 유비 신하들 파벌?로 치면 1. 밑바닥 부터 따라온 고향친구팸(관우,장비,간옹 등) 2. 서주부터 따라온 친구들(미축, 손건 등) 3. 형주부터 따라온 친구들(공명 등) 4. 촉입성때부터 따라온 친구들(유파? 법정? 등) 인데 1번애들은 진짜 야 행님 믿제? 부토 시작한 애들인데, 파벌 대표 둘이 목 날아갔는데 유비가 아무 행동도 안보여준다? 이거 군주로서의 위엄이 좀;;;;; 관우장비 없어져서 파벌애들이 불안해할것도 뻔한데 2,3애들이 가는거 말린다고 안가면 1번애들 입지도 그렇고 하니 갔다고 『개인적으로 합리적으로』생각함
하지만 누가 뜯어말리든 유비가 이릉을 가니까 유비의 캐릭터가 완성되는게 맞다.
유비는 거기서 복수를 하지 않았으면 지금까지 쌓아놓은 모든 게 무너지는 거라 선택지가 없는 상황이었다고도 하더라.
출정 갔을 때 오나라가 사과하면 그만하자고 돌아오는게 베스트일거 같은데. 아무런 행동 안보이는건 안되고.
이릉을 가지않았으면 유비가 아니야
어차피 형주 못 먹으면 오랑 손잡고 위 털어봐야 다음은 촉이 당하는 상황인데 유비 입장에선 가야지 어쩌겠어
유비는 그럴 수 밖에 없는게 IT 스타트업 회사처럼 인재가 별로 없음. 밑에 부하들이 성깔 부려도 참을 수밖에 없음. 유비도 조조처럼 인재풀 먆았으면 성질 부리는 부하들 날렸음.
져서 문제지 형주를 탈환하는건 군주로서도 해볼만 했음 결국 익주땅 하나 가지고는 암만 몸 비틀어봐야 답없는거 제갈량이 북벌로 증명했잖음
연의가 아닌 정사를 기준으로 말하면 형주를 뺏긴 이상 촉과 오는 싸울 수 밖에 없었음. 관우 때문이 아님. 당시 원래 익주목이었던 유장과 그 후계자가 오나라 쪽에 붙었고, 촉오 접경지부터 회유를 하고 있었음. 촉 내부도 익주 세력과 형주 세력으로 나뉘어져 있는 상태였고, 익주 세력의 불만이 컸음. 그래서 마지막까지 걱정되었던 유비가 익주 세력도 챙겨주느라 죽을 때 탁고대신으로 이엄과 제갈량을 같이 세운거고, 결국 이엄과 제갈량은 끝까지 화합 못하고 이엄의 뻘짓으로 탄핵받고 끝났고. 만약 유비가 형주 뺏긴채로 가만 있었으면 형주 세력은 위축될 수 밖에 없음. 그런 낌새 보이면 손권이 유장 앞세워서 밀고 들어갔을 확률도 크고. 주유 이래로 손권은 늘 천하이분지계를 내세웠으니까. 연의가 유비를 선역으로 내세워서 잘 안드러난거지 유비의 입촉이 그렇게 깔끔하게 진행되지 않았음.
유비: 말리지 마라 오와 화해를 권하는 자는 배신자다 제갈량: .......(심한 욕)
전술을 좀 잘쓰지 그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