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술 종류에 따라, 그리고 상황에 따라, 전술에 따라 다름
서양검술도 "리히테나워"류 가 가장 복원이 잘되어있고 그래서 그렇지
자주 짤로 올라오는 서양 유술기, 소드 레슬링 짤들도
대부분 "피오레"류인데
"피오레"는 "근접 교전"과 "원거리 교전"을 구분하는편인데
"원거리 교전"에서는 흘리기 뿐만 아니라
쳐내고 누르고 강하게 베는거 다 있어서
"만화같은 탕탕탕탕"은 아니어도, "탕탕탕탕"하는 경우가 나오긴 함
"리히테나워"도 칼끼리 붙었을때
힘의 강약(퓔른) 개념이 있기는 해도
막상 스파링 하면 상황과 쳐내기에 따라 "탕탕탕탕" 하기도 함
진짜 "퓔른"만 느끼기 위해서 칼끼리 접착제처럼 붙으면서 움직이는건
그 감각을 익히기 위한 훈련으로만 하는걸로 알음
위와 같은 내용들은 서양검술뿐만 아니라 동양검술, 일본 고류 검술이나 검도같은 경우도 마찬가지
결론: "만화같은 탕탕탕탕"은 없어도
그냥 쳐내기 같은 "탕탕탕탕"은 많이 있음
무조건 검술(특히 서양검술)이라고 딱 붙어서 유술기, 레슬링, 근거리 베기만 있는건 아님
근데 펜싱에선 챙챙챙챙 하잖아.
ㅇㅇ 글에서는 안썻는데 세이버 같은 한손검 같은 경우는 길이가 상대적으로 짧다보니 화려하게 보이는 전투 양상이 나타나기도 함
'칼날은 그저 검의 일부분일 뿐이야.' 손잡이 장식으로 목을 겨눠서 한 순간에 우위를 차지하며.
일본검술에서도 칼자루로 찍어 누르거나 치는건 있더라구, 아예 칼날 잡고 그러는건 없어도
그치, 사람끼리 서로 죽이려고 만든 무기인데 진짜 순수 장식만을 위한 부분이 있을리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