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 가는 치과가 있는데..
사무 보는 치위생사가 말이 많아
어느 날부터 방문하면 물어보는 것도, 치료 받는 것에 대해 말도 많이 해서
가기가 너무 싫어지더라
그런데 임플란트를 한 곳이라 안 갈 수가 없어 오늘 갔는데
오랜만에 가니, '그동안 왜 못 왔어요?
이빨은 괜찮아요? 아휴 스케일링 해야겠네. 잇몸이 많이 부었네.
임플란트 상태 양호하네.'
등등. 정신 고문을 당하는 느낌이었음..
임플란트 보면서 스케일링 서비스 해준 것 때문에 또 가야 하는데
위생사나 의사나 치료는 너무 잘하는 곳인데, 너무 가기 싫어진다;
대외적으로 사람 피곤해 하는 편은 아닌데. 왜 이렇게 피곤하지;
난 옷같은건 말 안걸수록 좋은데 의료쪽 같은 경우는 말 많이할수록 좋던데
난 옷같은건 말 안걸수록 좋은데 의료쪽 같은 경우는 말 많이할수록 좋던데
상태 확인이라 좋다고 하는데. 평소에는 말 많이 걸어도 싫어하는 편은 아닌데. 이빨 컴플렉스에 시달린 적이 있어서 그런가. 너무 부담스러움
그냥 최소한의 말만 하고 안 했으면;
의료쪽은.. 환자 상태 체크 해야 하니. 이것저것 물어보는게 맞지.. 의사가 의료 관련 이야기 하는게 아니고 갑자기 요즘 정치 경제. 환경과 과학적인 이야기를 한다거나. 그러면 문제가 있는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