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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이제 그 구황작물을 가지고 아일랜드에서 장난질을 쳐보겠습니다.
얘네 딱히 감자 가지고 장난을 치진 않았음. 감자가 다 뒤져가는 상황에서도 '그러게 다른 거 심지 그랫음?' 하면서 밀 같은 거 다 긁어가서 그렇지
그냥 십새끼에서 그레이트 십새끼로 바뀌었잖아
대충 저 판단조차 못하면 그땐 진짜 굶어죽는거라고
여전히 강아지잖아!
원래 올해처럼 날씨 망하면 심는가는 건데 재들은 평소에도 많이심어서...
서브 플랜이구만
잉글랜드: 이제 그 구황작물을 가지고 아일랜드에서 장난질을 쳐보겠습니다.
리버티시티경찰국
얘네 딱히 감자 가지고 장난을 치진 않았음. 감자가 다 뒤져가는 상황에서도 '그러게 다른 거 심지 그랫음?' 하면서 밀 같은 거 다 긁어가서 그렇지
루리웹-6661354743
여전히 강아지잖아!
루리웹-6661354743
그냥 십새끼에서 그레이트 십새끼로 바뀌었잖아
영국이 장난을 쳤다기보다는 "뭔 놈의 얼어죽을 식민지를 챙겨... 그리고 죽을 놈은 죽는게 맞다"에 가까웠지만ㅋㅋ
심지어 다른거도 심긴심었음 다만 영길이놈들이 죄다 낀빠이해가서 남은게 감자말고 없어서 그런거지
아일랜드가 감자만 심은게 아니라, 감자빼고 모든걸 다 영국에서 가져가버리니까 감자만 남았던 거임. 아일랜드 대기근 동안에도 농업생산량은 오히려 늘었었음. 다 영국놈들이 가져가서 굶어죽은거지.
장난도 침 이새끼들이 같이 심은 밀이라도 낀빠이 안하고 아일랜드에 풀었으면 그정도 미친 대기근까지는 안왔을건데 감자조지는건 아일랜드 니사정이고 밀은 그대로 가져가서 대기근이 울트라 대기근으로 진화해버렸거든
그건 그 전에도 이루어지던 '일상적인 수탈'이었으니까. 애초에 감자 먹고 살던 이유도 밀은 수탈해가서 그런거였고ㅋㅋㅋ
아일랜드 놈들은 게으르니까 밀농사도 안하고 감자나 뿌려두지! 우리가 왜 그놈들 밥을 챙겨줘야해!! (식량 쓸어가며)
남은게 감자밖에 없는데 그렇게 만들어놓은게 잉글랜드야
감자도 유통기한이 길었으면 100퍼 낀빠이해갔을듯
그레이트 십새끼 맞거든
더 나쁜 놈들이잖아 ㅋㅋ
아일랜드는 식민지도 아니었어. 본토인데 노골적차별함
역시 세계사의 만악의 근원지
아니지, 의도적으로 감자에 의존하게 만들어 기근을 유발한 게 아니라 지들이 수탈할 밀 대신 감자로 연명하는 걸 보고 그냥 방임한 거에 가까움. 그러니까 장난질 부분이 사라진만큼 그레이트 십새기에서 빅 십새기로 내려간 게 맞음.
어쨋든 강아지구만
원래 올해처럼 날씨 망하면 심는가는 건데 재들은 평소에도 많이심어서...
현대와서야 많이 키우는거고 저당시에는 그렇게 분산투자하면 죽도밥도 못먹었을걸
근데 올해는 쌀은 또 풍작이고 구황작물이 망함
서브 플랜이구만
대충 저 판단조차 못하면 그땐 진짜 굶어죽는거라고
판단을 제때 했는데 구황작물마저 ㅈ되는 기후면 ㄹㅇ 지옥강림하는 거임. 그 대표적인게 경신대기근.
칼서렌 ㄱㄱ
고구마가 ㄹㅇ 미쳤지 줄기 따다가 땅에 심으면 그대로 자람 고구마도 꽃을 피우고 씨가 있지만 꽃 나오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려서 대부분 줄기로 고구마가 복사가 된다고! 방식을 사용해 재배함.
칼서렌의 중요성
생육기간이 100일 이하로 짧은 애들을 심는 거지. 메밀 같은 애들은 80일이면 뽑음. 벼가 아무리 짧아도 120일 이상 걸리는 거보다는 엄청 짧은 거지.
ㄹㅇ 벼는 보통 120~150일 걸리니까 메밀같이 80~90일이면 수확 가능한 애들이 구원투수로 들어오지
감자와고구마는 조선 정부에서 밀어주던 구황 작물입니다. 위의 설명 대로라면 구황작물로써의 가치가 없지만 대신 농사를 짓지 않는 비탈길이나 자투리 땅에 감자와 고구마를 심을수 있는데다가 일단 심어 놓기만 하면 언제나 일정 수준 이상의 작황을 기대할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조선 정부에서는 감자와 고구마를 퍼뜨리는것을 문익점의목화씨에 비유하면서 전국적으로 퍼뜨리려 노렸했다고 합니다. 이후 감자와 고구마는 일제 강점기때 크게 활약하게 되니 구황 작물로써 적합하지는 않아도 구황 작물 하면 감자와 고구마를 먼저 떠올리는 이유가 있기 합니다.
사실 틀린말은 아니지지만 고구마는 영조때 감자는 더 이후에나 들어와서 조선왕조 500년 가운데 한 100~150년 정도 밖에 활약을 못함. "조선정부"이 밀어주긴 했는데 조선이 밀었다기에는 좀 표현이 애매하긴 함....... 메밀 쪽이 근본이라고 할 수 있음.
요약 : 피시방 시간 30분 남았는데 지금 겜 백퍼 질거같은 상황에서 빠르게 서렌치고 칼바람 한 판 하느냐 끝까지 버티다 지느냐
빠른 전멸
아하 빠른 서렌은 오늘 처음 알았네 고마워요 서렌웨건
전문적인 용어로 헷징 이라고 합니다. 헷제 그렛제의 친구같은겁니다
올해는 비가 안 올 것 같아서 빠른 구황작물 헷징~ 데헷
구황이라는 단어때문에 가끔 벼와 밀보다 감자 고구마를 올려치기하는 애들 보이던데 결국 현대에도 동서양 주식 작물이 벼와 밀에서 달라지지 않는 이유는 생각을 못하더라
다른말로 플랜B였단거네
쌀이 개복치인거빼면 만능이긴 해 ㅋㅋㅋ
습한지역에서 경작가능, 산출량 많음, 심지어 날로 먹는것조차 가능 트리플 크라운이지
쌀이 개복치같은 작물이지만 포기 못하던 이유가 한반도의 그 좁아터진 농사 가능 토지에서 백성들을 먹여살릴 정도의 소출과 영양소가 나오는 실전압축형 작물이 쌀밖에 없었음....
벼가 진짜 단위면적별 수확량과 얻을 수 있는 칼로리가 넘사벽이라 대체 불가능하지. 아시아 인구가 미쳐 날뛰는것도 다 쌀을 키워서 그렇다는 주장이 있을 정도고.
효율 따지면 조, 수수, 호밀등 다른거 많음. 그냥 쌀이 맛있어서 쌀만 미친듯이 기른거
단위면적당 생산량이 차원이 다름 거기에 지력소모도 적어서 밀처럼 윤작할 필요도 거의 없음 다만 심히 개복치 식물이라 인력이 많이 들어감
그건 아님. 북인도, 화북은 밀이 주식이고 심지어 화북은 밀도 당나라때 정착됬고 그 이전에는 조, 수수, 기장이 주식이였음. 밀이냐 쌀이냐가 아니라 그냥 많았음
주력곡식중에 쌀이 맛있어서 쌀만 미친듯이 기른게 아니라 조 수수 기장도 존나 심었음 ㅋㅋㅋㅋㅋㅋㅋ 옛날 사람들은 어디 양반집 아니면 흰쌀밥 못먹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https://m.dcinside.com/board/alternative_history/952804 콩보다 덜 기름
그나마 한반도는 콩의 발상지 바로 옆이라 콩이라는 투트랙 전략이 가능했음. 논에는 쌀 심고 누두렁이나 애매하게 남는 조각땅엔 콩을 심어두면 콩이 질소고정효과로 지력도 미력하게나마 올려주고 단백질도 풍부한 작물을 거둘 수 있었으니까.
남미가 콩,호박,옥수수 3 종류 같이 심어서 운용하긴 했음. 언급한대로 시너지 효과가 좋았대나.
감자고구마는 18세기 후반에 들어왔다. 그전까지 구황작물로 다른 작물을 재배해 먹었음
저기 예시로 나온거 중에 메밀 같은거?
중간에도 있듯이 메밀같은거
저 당시는 토란이지
아시아는 감자 안심는 멍청한 지역이었다고 키배 뜨던 트위터 글 생각나는 내용이네
키배라기에는 그 트윗 작성자 엄청 쳐맞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선은 미개하게 트랙터도 안썼다고 지적할 놈일쎄.
작물마다 토양 지력 빨아먹는 종류가 다른데 고구마 같은건 칼륨 같은 미량원소를 미친듯이 빨아먹어서 화학비료 없던 시절엔 매년 심을만한 작물도 아니었지
저거 알고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이 다르게 보임 농사 ㅈ망해서 메밀만 주구장창 심었구나~
배경이 봉평-대화일텐데 거긴 산골짝이라 쌀농사 짓기가 힘들어 그냥 메밀 심었을지도? 지금도 위성지도 보면 밭이 대부분임.
구황작물을 심을 수 없었던 이유 1. 땅 주인이 소작료를 쌀로 받음. 자영업자라 소작료를 내지 않아도 된다? 2. 관청에서 조세를 쌀로 받음 구황작물을 팔아서 내면 되는거 아니냐? 3. 니가 소작료 or 세금을 쌀로 내야하는거 동네 사람들 다 아는데 제값을 받을리가 없음
구황작물이라는게 결국 평균적인 작황에서는 주곡물이랑 비교하면 밀리니까..
구황작물이 더 좋은데 쌀이 화폐 역할을 해서 어쩔 수 없이 쌀을 심은게 아님. 비만 착실히 내려주면 쌀이 효율면에서 확실하게 우위야 구황작물보다 ㅋㅋㅋㅋㅋㅋ 근데 시발 비가 안와 ㅠㅠ
메밀이 거의 모든 조건에서 쌀보다 우월하지만 쌀이 평작만되도 수확량이 메밀의 5배가 되서 구황작물신세에서 못벗어낫지 아마?
거기에 맛없는건 덤이고
화학비료가 개발되기 전에는 식량의 절대량부터 부족해서 효율부터 따져야 하는데 그걸 생각 안하는 사람이 있더라
흉년을 직감한다는 게 ㅋㅋㅋ 웃프면서도 살벌하다. 한반도의 생물만 살벌하게 적응 한 게 아니라 사람까지도 적응했구나
저건 전근대 모든 나라의 농부들의 패시브임. 한반도만 그런것도 아니고 위쪽 만주, 연해주 살던 여진족도 가지고 있는거임
농업만 그런게 아니라 장시간의 작업을 요하는 모든 분야에 적용되는 관측에 의한 판단임. 전문가들이 흔히 말하는 " 느낌이 안좋아." 는 단순히 감각이 아니라 빅데이터 기반의 분석임. 꼭 맞는건 아니지만 경험칙에 따르면 안되는 쪽으로 흘러가고 있다는 경고지.
그래서 마늘도 구황작물 맞죠?
조선에서 제일 열심히 한 국가사업 저수지 공사
시골가서 감자로 자급자족니아 해야겟어
작년 한국 봄감자 생산량을 보면 1에이커당 2436kg을 생산함. 현재 농업 자료를 못 찾아서 세계 기준을 보면 감자 2.3톤의 생산소득은 2백만원이고 생산원가는 106.5만원임. 즉 감자 2.3톤을 길러도 손에 남는건 100만원도 안 된다는 거임. 97년도 한국 자료를 보면 1헥타르 이하 농지에서 90.9만원 수입, 63.7만원 지출로 27.2만원 소득이라고 함. 당시보단 농업기술이 발전해 수확량이 늘어났을지 모르지만 3천평을 감자농사 지어서 27만원 버는 셈임.
그냥 자연인 하려구요...
구황작물 말 그대로 救荒作物 흉년을 구해주는 작물 이란 의미
연재중인 연산군 대역소설 있는데 소설 기간 몇년 간 흉년이 더 많이 듬...
오 좋은 정보네요
이래서 미국도 감자농사 대규모로 하는건가 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