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머] 영화) 를 소비하는 관객들 사이에서 종종 갈리는 작품 선호 경향.

[noom]

모두가 일단 "좋았다", "볼만했다" 라고 말하는 작품을 본다.

적어도 실패는 안하니까

일부는 극찬, 일부는 혹평하는 논란의 작품을 본다

뭐 내가 혹평하는 쪽이 될수도 있지, 내가 실패하고 돈날릴수도 있지

하지만 기본적으로 "열명이 보러가서 열명이 무난하게 볼만했다고 말하는" 그런 작품들이 훨씬 매력없어.

그런 경향은 관객들뿐만 아니라 창작자들에게도 해당되기도 한다.

[괘안나?]

종종 얼마나 망했나 어디서 조졌나 보러 개망한 영화들 보러가긴 함
캣츠나 비상선언이나 더문이나 인어공주나 등등

[noom]

어.....어 그거랑은 조금 다....를지....도? 아....니 맞.....나?

[괘안나?]

최근에 본건 사일런스 프로젝트랑 베테랑2가 있어

[야스엔틱기어후추]

넷플릭스나 유튜브 스포일러 영상 같은거 살펴 보면 심하게 망한 영화의 조회수가 높은 경우가 많음. 이거 리얼임
애매하게 망하면 낮은데 심하게 망한거면 높음

[noom]

나는 베테랑2는 개인적으로는 좋게 본 쪽이야

근데 평가에 있어서 혹평하는 사람들의 입장에 맞서서 적극적으로 영화를 변호해야하나? 라는 생각에는 조금 유보하는 쪽

[괘안나?]

시대에 맞춰 소재는 변화했는데 류승완 감독의 연출, 화법은 10년 전 그대로가 아닌가 싶더라
개인적으론 오프닝 시퀀스에서부터 실소가 나와서

[행인A씨]

이렇게 말하는 사람도 언급조차 안한 리얼과 엄복동.....ㄷㄷ

[괘안나?]

리얼 때는 대학원 다니면서 오버워치 하느라 바빴었고
엄복동은 망한건 알겠는데 망한 포인트를 보러 갈 매력이 안 느껴졌다 그래야되나

[비셀스규리하]

욕먹는 타짜3의 내 감상평은 무난히 재밌다이다

그렇지만 염력은 도저히 참을 수 없다

[루리웹-3534474740]

??? : "염병"

[사막별1]

개인적으로 타짜 2,3 다 난 재밌게 봤었음

[성유게는봐야지]

호불호 작품은 그것만의 대체 불가능한 맛이 있지

[noom]

로튼토마토 90% 인증이 아니면 다 망작이야! 라고 말하는 사람이 있고

야 로튼 50%라는건 평론가 둘중 하나는 좋았다는거야 왜 그런 평이 나오는지를 봐야지하면서 보는 사람이 있고

[error37]

인 투 더 스톰이라고 허리케인 나오는 재난 영화 극장에서 본적이 있는데 평론가,관객평 다 ㅈ박았는데 이상하게 나는 재미있었음

그 뒤로 평가 ㅈ까하고 웅남이 극장에서 봤다가 버릇 고쳐짐

[ㅇㅏ가씨]

평가 졷도 신경 안쓰고 내 취향대로만 본다
덕분에 영화 보는 눈은 없음

[다야만영원히]

그래서 투가이즈 나만보고 나만 즐기고있는...몇십번 봐도 처음본 그감동 계속남아서

[하이포션]

레지던트이블 6 존나 재밌게 봤는데 다들 욕해서 혼자 몰래 다시보러감...

[Tarma Roving]

나는 내가 보다가 졸리지만 않는다면 평 안좋은 영화도 보려고 노력함. 그래야 잘만든 영화와 왜 차이나는지 느껴져서 재밌음

[그리니드1]

그래서 웅남이를 보러갔습니다. 제 의지로.

[DDOG+]

난 고질라 킹오몬(천국과 지옥 ㅆ가능)하고 고질라X콩(팔에 턱괴고 표정변화 없이 봄)하고 어느 쪽을 더 원하냐 하면 전자일듯.

킹오몬은 한 3회차인가 갔고, 고엑콩은 처음으로 1회차로 끝낸 몬버 고질라 영화.ㅡ

[왜사나]

70점짜리 영화 2개 보는 것보단
100점짜리 영화 1개 0점짜리 영화 1개 봤을 때가 더 만족스러움

[바다강아지]

보 이즈 어프레이드 잼슴 ㅋㅋ

[『Dizzy』]

내가 베놈1 2를 다 극장에서 봣지

[리카온좋아]

베놈 다들 엄청 혹평하던데 나는 재밌게 봄

[로리섹돌왕국]

나는 디워를 보고 울었다.
그리고 감독을 원망했다.

[로얄가드]

의외로 가비지 컬렉터 성향은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