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졸인데 남들에 비해 막 못살고 그런건 아니거든?
대졸에 비해 연봉은 적을수도 있겠다만 뭐 대우못받고 직장 이상한데 취직하고 그런것도 아니고 멀쩡하게 잘 사는데
인생이 정상궤도에서 빗나가있다는 느낌이 계속 듬
내가 사는 이 삶이 정상적인 삶이 아닌거같고 망한인생을 억지로 붙잡아놓은 느낌?
객관적인 수치적인 부분(직장,연봉) 그런거에선 전혀 그런게 아니라는걸 나도 아는데 그냥 정상인들이 느끼고 산걸 못느끼고 산 느낌?
돈을 덜받아서 이런느낌을 받는게 아니라
대부분이 느끼는 대학생활이나 학창시절의 감성? 충실감? 이런게 아예 거세된 느낌
그러니까 작성자님 거세되었다 이말인가요?
대학시절 그거 어짜피 30대 초반 지나면 다 잊어 ㅋㅋ 대학 좋게나와도 결국 직장 잘 다니는 놈이 승리자임 낭만 갖고 상실감 갖지말엉
그러니까 작성자님 거세되었다 이말인가요?
나도 고졸인데 다른건 크게 열등감 느끼거나 이런거 없는데 대학생활 못한게 조금 아쉽기는 함.
ㄹㅇ 뭔가 작품들도 다 그런걸 당연시하고 나오고 그러니까 뭔가 정상인이엇으면 경험해봐야했던걸 못경험한 느낌?.......
나때는 IMF 외환위기 끝나지 않았던 때라서 그나마 나처럼 대학 안간 애들이 좀 많았음.
본인의 감정은 본인이 가장 정확하게 알지 남이 그건아닌데 맞는데 한다고 달라지는건 없음
니가 그렇다면 그런거것지 뭐
그거 우울증세같은데
대학시절 그거 어짜피 30대 초반 지나면 다 잊어 ㅋㅋ 대학 좋게나와도 결국 직장 잘 다니는 놈이 승리자임 낭만 갖고 상실감 갖지말엉
모두 한번씩 겪는 인생의 회의감
한 10년 더지나면 별생각 안들듯?
아마 학력에대한 열등감이랑은 좀 다른 부류의 욕구라 생각해요 일반적으로는 나 스스로 감각으로 나는 아직 아이인데 사회에서는 어른이라 억지로 어른스럽게 행동하며 사회생활 하는 감각?비슷한 느낌일 것 같아요 어쨌든 다들 자기 인생에 확신을 가지고 살아가지 않으니 안심하셔도 될 것 같아요 아마 작성자분은 지금까지 살면서 놓친 것들에까지 눈이 갈 정도로 심리적으로나 재산적으로나 삶이 안정되셨다고 생각해요 스스로 자랑스러워하셔도 될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