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 인터넷 사용료 명세서임.
기억은 잘 안나는데 상품권이랑 현금지원금 어쩌고 해서 대충 40만원?? 정도 지원 받았던 것 같네.
하... 그런데
예를들어 본인이 TV를 아예 보.지 않는 쪽에 속한다면 현금 지급액이 얼마나 되던 부질 없는 짓 같음.
40만원 50만원 받으면 뭐하는가 결국 그 돈은 전부 TV값으로 다 나가는데,
거기다 TV 기기 있으면 보지도 않는 TV 때문에 전기세도 더 내야함.
빌어먹을 KBS 수신료 말이다. 2500원
그럼 계산기를 두드려보자.
저기서 TV 사용료가 월 15000원.
저거 때문에 부가세도 10프로 더 내야하니까 사실상 16500원을 더 내고 있는 셈.
그럼 3년 약정으로 내가 TV값으로 지불할 돈은 594000원. 거의 60만원임.
거기다 TV 수신료까지 더하면 3년치 90000원임.
즉, 현금지원금 40~50만원 받겠다고 3년동안 지불할 돈이 사실상 70만원이나 더 되는 셈.
본인이 TV 본다고 하면 상관 없지만 나처럼 TV를 아예 안 본다면?
한 80만원 부르지 않는 이상은 걍 결합이고 나발이고 인터넷만 써.
가 요 3년간 쓸데없는 돈 지출하면서 깨달음 ㅅㅂ.
이제 한달이면 약정 끝나는데 두 번 다신 티비 결함 신청 안한다.
결합안함?
결합어쩌고 다 해서 저 돈이야.
애초에 인터넷 티비가 요즘은 필요 없지 않냐
없지. 보는 사람은 보겠지만 일단 난 필요 없음.
그건 처음부터 티비안보는데 약정건게 잘못 아니냐.. 핸드폰 거의 안쓰는데 최고 요금제 신청한거랑 똑같은거 같은데
약정 걸 당시에는 축구에 한참 빠져 있어서 축구라도 실시간으로 볼 생각으로 걸었음. 이런저런 우회 귀찮았으니까.
티비 보려고 약정 걸었는데 결과적으로 안본거라 티비결합하면 돈낭비다라고 결론내릴 사항이 아닌거 같은데 그냥 넷플가입하고 한달내내 안본거랑 똑같은거 아니냐
뭐 글치. 그 어떤 지원금을 준다한들 안 쓸거면 안 쓰는 게 맞음. 비록 추가비용이 얼마 안드는 셈이라 퉁치더라도. 보통 티비까지 결합해서 가입해야 지원금을 많이주기도 하고, 막상 상담 받아보면 3년동안 10몇만원만 더 내면~ 이런식으로 말장난을 하지. 글마들 계산기로는 원래 60만원 비용이 드는건데 40몇만원 지원해주니까 말이야 틀린 말은 아니긴 함 ㅋㅋ
난 내가 인터넷 있어야 하고 엄니는 티비 있어야 되니까 지원금 받아도 괜츈겠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