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상적인 콘크리트 타설은
콘크리트 속에 수분이 날아가면서[정확히는 화학반응] 단단하게 굳는 원리인데
겨울철엔 콘크리트 속에 수분이 얼어버린다.
그러면서 부피가 커지는데, 이때 얼음이 녹게 되면 콘크리트는 스펀지처럼 구멍이 많아진다.
건축사 입장에선 공기를 단축하기 위해서 겨울에도 속칭 물공사를 하는데
이럴때 겨울철 보온 및 가열을 해서 얼지 않게 하여, 콘크리트가 잘 양생될수있게 해야하는데
양생을 재대로 안하고 다시 콘크리트를 쌓고 쌓다가 일어난 사건이
광주 아파트 외벽 붕괴 사고이다.
건축사 입장에선 겨울철에도 문제없이 할 수 있다곤 말하지만,
사실 겨울에 안하는게 건물의 내구성 부분에선 좋은 건 부정할 수 없다.
그렇다고 빨리 마르라고 난로를 켜두면 유독가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