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1300여명 중에서 가결을 모르는게 61%라고...? 조사집단이 어케된거야
[유머] 제발 거짓말 하지마... 문해력이 이따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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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리수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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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짝녀랑 카톡한 후기.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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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아직 구직중인거 아님?
구직중이 어디 중학교인가요?
이지적하고 무운도 잘모르는데 안다고 응답했을지도 모름
이지적이다 ez적이다 쉬워보인다
무운이 그 잘 싸우는 운 같은거 이야기하는 거 맞나?
나는 가결이 뭔뜻인지 헷갈릴때 가결 부결 묶어서 이해함
EASY 적이군
이지적하고 무운도 잘모르는데 안다고 응답했을지도 모름
무운이 그 잘 싸우는 운 같은거 이야기하는 거 맞나?
ㅇㅇ 武運을 빌다임
보통 그 무운을 빈다 할때 무운 아닌가 근데 그거 우리나라식 한자인가...? 그리고 '운이 없다'는 무운이 아니라 불운이라고 하잖아
솔직히 무운은일반적인 경우에 잘 안쓰는 표현이라 좀 어그로가 있고, 가결은 생각보다 어려운 포현이라 헷갈릴수 있긴함. 가결 부결 이러면쉽지만 보통은 재의를 가결한다는식으로 한문으로 쓰이면 한번두번 꼬아서 쓰는거라어려움.
무운을 빈다는 80년대까지는 일상용어였던지라..... 가결은 한자 모르면 모를 수 있지? 싶긴 함
"무운을 빈다"는 무려 중견급 기자도 뜻을 몰라서 화제였지.
무운 같은건 전쟁 관련 영화나 드라마들 보면 자주 나오긴 함 게임도 검색하니까 나오네
보통 게임에서 최종결전에서 조연이 주연한테 good luck 시부릴때 무운을 빈다라던가 행운을 빈다 식ㅇ,로 번역돼어서
건투를 빌다 라면 모를까 무운을 모른다고?
무협지나 판타지에서 전쟁씬 나오기 전에 보통 주고받지
내가 이래서 짚은건데 무운은 무운장구라고 해서 일반적으로 쓰기보단 국군장병들의 무운장구를 빈다는 식으로 쓰는 상당히 제한적인 표현이었음. 끽해야 전쟁에 나가는 장수같은 의미로 대결에나가는 사람에게 쓰는 정도였고.. 그러다 일본 문화가 널리 펼쳐지면서 흔히 쓰는 표현처럼 느껴지지만 아직도 군사관련된 표현에 가까움. 물론 비유는 가능하지만.. 그리고 밑에도 썼는데 가결을 한자어로 쓰면 쉬운단어지만, 법률용어처럼 한문으로 쓰면 상당히 복잡하게써서 어려운 단어임. 아래에도 예를 들었는데, 폐지안재의가결 이란 표현처럼 두번세번 꼬아서 쓰이면 이해가 어렵기도 하고.. 그리고 가결만해도 저게 한자어로 쓰는게 아니라
ㅇㅇ 원래 군인 전투 같은데 써와서 그럼. 일본은 좀 더 일상에 써오기도 했지만..
웹소라도 읽어라 나무위키라도 보라고 하는게 괜한 말이 아닌 이유
나는 가결이 뭔뜻인지 헷갈릴때 가결 부결 묶어서 이해함
근데 가결이 쓰일정도면 어려운 표현이라 헷갈릴수 있긴함.
예를 들어 '폐지안재의가결' 이래 써버리면 이게 뭔 뚯인지 어떻게 알음.. 당장 찬성인지 반대인지조차 모호한데..
EASY 적이군
이미 직장이 있는 사람들로 같은 테스트를 해봐도 재미있을 것 같다. 문해력이 취직 여부에 끼치는 영향력 같은걸 확인할 수 있을 것 같은데
그러니까 아직 구직중인거 아님?
헉
엘카리안
구직중이 어디 중학교인가요?
ㅋㅋ 이거네 아직 취직못하는건 능지문제였어
우천시에 있어요!
가결을 모르는데 구직은 알까 싶다만..
오메 씽크빅이네 그려. 맞말
다른건 그렇다 치는데 무운을 빌다의 그 무운이면 보통은 잘 모르지 않나???
옛날엔 진짜 많이 쓰이던 표현임. 80년대까지는 얼마나 많이 쓰였냐면 일반드라마에서도 자네의 무운을 빌지 같은 식으로 나왔음 신문연재로 무협 나오던 시기기도 하고
에제와선 거의 안 쓰는 단어지
쓰고 안 쓰고의 문제가 아니라 문어체를 모름 즉 글에서 사용되는 표현을 모른다는거임 즉 맨날 영상만 보다보니 대화체 외엔 표현을 모름
마지막 한 잔은 구직중인 그대를 위하여
가결하다 : 결론내리다 이지적이다 : 똑똑해보인다 무운 : 무한한 운(*원래 뜻은 무술할때 무 자를 쓰는거 최근에 앎) 으로 대충 알고있음ㅋㅋ 사실 정확한 사전적 의미 물어보면 대답 못할지도...
무운은 원래 (전쟁에서) 이기길 바란다 라는 옛날 글귀가 사자성어로 변한다음 무운 이라는 단어만 떼서 쓰이는 식으로 변한거라더라
모르는 단어 찾아본다고 사전펴기 보단 그냥 책 좀 읽고 느낌적인 느낌으로 파악하는 편이다 보니ㅋㅋ 큰 일 앞두고 무운을 빕니다. 무운을 빌어요.하던데 이거 도저히 님 운 ㅈ도 없을거임ㅋㅋ하는 건 아닐 것 같아서 아 그냥 대충 무한한 운을 비는 거구나 하고 넘어갔음ㅋㅋㅋㅋ
가결은 결론내는게 아니라 간단히 말하자면 무언가 제안된걸 OK하고 통과시키는거임
비슷하게 뜻 통하니까 그렇게 생각하고 있음
옳다고 합의해서 통과가 되는거라 결론내리는게 틀린건 아님
이지적이다 ez적이다 쉬워보인다
글 자체를 이해 못하는 사람은 실제로 있더라. 문장을 아예 반대로 해석하고서는 남한테 지능이 어쩌니 마니 하던데 진심 불쌍해보였음
이지 적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연령대별로 순차적으로 설명하는 걸 잘라와서 그렇겠지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내가 보기엔 문해력 얘기 나올때 대부분이 요즘에 와선 잘 안쓰는 옛날 단어나 표현이거나 조사대상인 학생들이 접할일 거의 없는 표현들이 대부분이더라고.
왔다갔다 왜그러는거야
가결이 원래 어려운 말임.
히드리라스크
저런 조사 볼때 금일까지는 뭐 모르는게 문해력 문제라고 할 수는 있겠다 싶은데 작일, 명일, 익일, 차일 가져와서 저거 모른다 문해력 문제있다~ 하는건 좀 그렇더라고
문해력을 넘어서 그냥 무식한거잖아
지금 10대 20대 30대 문해력 통계보면 큰 차이 안남 최근 문해력 이슈는 그냥 안보이던게 드러나는 것일수 있다
커뮤니티가 심연같지만 커뮤니티의 텍스트량을 못 읽어서 못하는 사람도 있다.
가결이 헷갈리는게 보통 가가 앞에 붙으면 임시란 뜻이라 정 반대로 해석해버림
가능? 할때 그가인데 누가 그렇게 생각함? ㄱㄴ? ㅆㄱㄴ 이걸 애들이 젤많이 쓸텐데
가채점 가상 같이 잘 쓰는데 임시나 진짜가 아님을 의미하는 가도 많이 씀 반대로 가능할 때 그 가자지만 한자 그대로 받아들이면 결정 가능이잖음
무운을 빈다는 무협지나 삼국지 정도를 봐야 알지 않나?
소설이라도 보는거 아니면 용례를 보기 힘들만큼 안 씀 사실상 사어
사극에도 많이 쓰여서 다들 아는줄
그 사극을 사람들이 잘 안보니까 뭐...
사극에서도 전투할때나 쓰는 용어임
무운같은 단어는 사실상 사어나 다름없는 표현이라 저 사례로 쓰기는 어려운듯 함. 우리 시기에도 "뫼"라던지 하는 고대어는 사용하지 않는 추세였으니까.
사어라기엔 사용빈도가 꽤 높은 단어임 저거....
무운을 빌다가?
높지. 00년대 중반까지 kbs 저녘 드라마 대사 찾아봐. 자네의 신사업의 무운을 빌지/ 아이구 회장님 감사합니다 10년대 중반 들어서 갑자기 빈도가 감소함
뫼는 뫼멩인데영
무운을 빈다 말고의 용례를 모르겠는데 혹시 다른 용도로 일상에서 사용하는 경우가 있음? 2000년대 중반에 영업나가는 부장님한테 누가 무운을 빈다고 이야기해준거 이후로는 들은적이 없음.
난 주술회전 범부 밈 뜨기 시작할때 범부 처음 들어봤다는 사람이 그리 많다는데 충격먹었었음
그 용도 외의 용도가 없음. 원래 무운을 빈다 자체가 고사에서 따온 관용어고.
사어 까지야? 명징급이라고 보는디
Kbs저녁 드라마는 요즘 애들은 거의 보지도 않잖아 실생활에선 거의 쓰지도 않고
왜냐면 문장 자체가 의미를 가지고 있는 거라서 내부 단어만 떼서 사용하는 경우가 없으니까. 저 설문 대상자에게도 "무운"의 뜻을 아느냐와 "무운을 빈다"의 뜻을 아느냐는 다른 이야기일꺼거든 "무운을 빈다"라는 문장은 현실에 간혹 사용되는 문장이겠지만 "무운"이라는 단어 자체를 사용하는 경우가 없으니;;;
사실 그것도 일본식 용법임. 우린 국군장병의 무운장구를 빕니다나 사극전투에서 장군 무운을 빕니다 그랬던거..
한 10년 전까지만해도 그래도 애들이 모르는 단어 나오면 물어보거나 못해도 직접 조용히 찾아보거나하는데 요즘애들은 걍 지멋대로 생각한다음 다 알고있다고 생각함 이게 차이인듯
가결 부결은 그... 유게에서 이야기하기 어려운 탄핵때 자주 나오지않았나 그때 중고등학생이면 지금쯤 구직연령일텐데
이지적이다 20대초 애들이 모르는거보고 놀라긴했지 판타지소설이라도 읽엇으면 알만한 단어들인데 책자체를 안읽는구나싶음
그 친구 참 이지적이구나 했는데 저 쉬운 여자 아니거든요 진짜 ㄹㅇ로 들었을 때 멘탈 터질 뻔함
나도 이지적이라는 말은 책 읽고 알았지만 그 뜻은 한자를 익히고 이해했음. 책을 통해 얻는 문해력은 결국 때려맞추기라서, 한자 지식 없으면 금일을 금요일로 착각하는 꼴로 이어짐.
사전적 의미를 명확히 기술하라 한다면 별로 자신없군
매번 문해력이 문제라고 하면서 나오는 단어보면 꼭 한두개는 요즘에는 알수가 없는 단어가 포함됨. 예전에는 기적소리 모른다고 머라고 하던데. 솔직히 지금 나이 때 기적소릴 들은적이 있겠냐고. 90년 생인 나도 기적소릴 들은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요즘 문학에서도 기적소리란 단어 찾기가 힘든 마당에. 저 3개중에 무운도 요즘은 잘 안쓰이는 단어 아니냐??? 솔직히 사극이나 무협지 아니면 소멸 직전의 단어일텐데. 당연히 전체적으로는 문해력이 문제긴 하지만 그래도 예시 단어는 쫌 생각하고 냈으면.
기찻길옆 오막살이 아기아기 잘도잔다 이거 교과서 수록곡임...기적소리는 배우긴 했어.
90년생이 삼국지 만화책도 안읽었을리가없는데?
기적소리를 모른다는게 그 뜻이냐고 문해력 돌아버리겠네 뒤에 "나도 기적소리 들은적 없다"라고 나오잖아 실제 소리를 이야기하는거라고
아 실제 소리는 듣기 힘들긴 하지 기차 기적소리는 사라진 게 08년이던가
그런 것도 있었던가?
은하철도999 안봤냐 이마리야~
나 공항장애가 있어서 김포공항 못감
쓰니 인천공항은 갈 수 있어? ㅠㅠㅠㅠㅠㅠ
나는 저단어들 다알지만 무슨 한자인지 모름 책하고 뉴스만 읽어서 저단어들 자체로 무슨 뜻인지 알면 그만임
가결 = 가짜결혼? 이지적이다 = Easy 적이다 쉽다? 무운 = 운없음. 이런거임? ㄷㄷㄷ
ㅋㅋㅋ난 2틀 3틀 이런것도 봤음
하루 이틀 삼틀 사흘
ㄴㄴ 1루임 ㅋㅋㅋㅋㅋ
시험에 안 나오면 공부하는 게 낭비인 줄 아니까 공부가 제대로 됐는지 확인하는 게 시험인데 시험성적 잘 받기 위해 공부하는 게 되어버렸어
다른건 몰라도 무운을 빌다는 알긴하는데 잘 안써서 그냥 다음 단어를 아냐고 묻고 '무운' 이렇게 적혀있으면 모른다고 할거 같기는 하다.
난 고딩때 엥간한 단어 전부 교과서에서 배웠는데 요즘엔 저런 단어가 없나? 아니면 안읽나? 솔까말 한자 몰라도 문맥상 뭔뜻인진 알수 있는건데...
예전: 있고, 찾아보려면 무거운 사전이 필요하고, 찾아봄 지금: 없고, 찾을 수 있는 폰이 항상 있고, 안 찾아봄 왜 안찾아보냐 ... 라고 하면 뭐 당사자가 아니니 잘 모르겠지만 디지털 네이티브에게 지식이란 거기 있는거지 찾아서 익히는게 아닌 어떤것일지도 모르겠음
옛날:찾아보고 모르면 물어봄. 모르는거 나온다고 따지면 일단 쳐맞고 시작함. 지금:모르는거 나오면 일단 소리지르고 시작. 목소리크면 당장은 이김. 쪽팔림을 느낄 지능이 있는지는 모르겠음. 무식하다고 무시하면 안되지만 무식함이 당당한 세상이 되면 안되는데....
있음. 있으니까 현직 교사들이 수업할 때 힘들어 함. 차이가 있다면 평소에 인터넷, 방송등으로 접하는 어휘들이 예전에 비해 한자어가 쏵 빠진 관계로 문어체에 대한 접근성이 많이 떨어졌음.
전반적으로 예시로 드는 단어들이 접근성이 떨어지는 것도 있긴 한데, 그냥 시대가 바뀌면서 점점 안쓰는 단어가 되어가고 있단 뜻일 수도
나 학원에서 수업 공지 "금일 수업은 없음을 다시 알려드립니다" 했다가 금요일 일요일에 학원나온 학생을 실제로 본적이 있음. 그리고 클레임받았짘ㅋㅋㅋㅋ 중학생상대로 왜 어려운 말쓰냐곸ㅋㅋㅋㅋ 그치 어려웠겠짘ㅋㅋㅋ중3한테는ㅋㅋㅋㅋㅋ ㅠㅠㅠㅜㅜㅡㅡㅡㅡㅠㅠㅠㅠㅠ
볼때마다 시발점은 너무 웃긴다
금일...은 그렇다고 치자 왕복은 모를수가있냐진짜??
가결 빼면 요 근래 들어서 자주 쓰는 단어들은 아니긴 한데... 이지적이라는 표현도 보통 그냥 똑똑하다고 하지
이지적인거랑 똑똑하다는 사용처가 조금 다?달라서 이지적인걸 쉽게 설명할때 똑똑해보이는거라고 할 수는 있긴 한데 어디까지나 쉽게 말하는거고 이성과 지혜가 둘 다 엿보인다는거는 어린시절에는 쉽게 갖기 힘든 모습이라 어린이에게 이지적이란 말을 붙이면 많이 어색한 표현이 됨.
이지적이다.라는 표현이 복합 표현인건 알지 다만 구태여 그걸 쓰기보단 간략하고 알기 쉬운 표현으로서 더 많이 쓰인단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