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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도적은 전확팩 잘해먹었으니
솔직히 옛날엔 도적이나 법사같이 매즈기 없는 직업 없이 던전 도는건 상상도 못했는데 참 세상 어찌 될지 알수 없는법임
불성까지만 하고 끝이었지 아마
먼소리임 대격변때도 영던 다들 꼬박꼬박 매즈하고 다녔고 심지어 군단 때도 쐐기에서 너무 쌘 쫄들 구간마다 매즈했음.
그 넬타리온 둥지 돌던지는 애들 한마리 매즈 안하면 두마리가 돌던지는거에 딜러 전멸났다고 ㅋㅋㅋㅋ
격변이 진짜 메즈 요구 심했지 적들 한방기가 역대 가장 심했는데 초기에는 바닥 범위도 안보여줘서 ㅋㅋㅋ
ㄹㅇ
격변때 복술 메인이었는데 영던에서 헥스 쓴 기억이 거의 없는데... 군단은 내가 너무 짧게 해서 기억나는게 없네 ㅋㅋ 뭐 일단 요즘은 메즈 하고 싶은 쎈놈들은 메즈가 애초에 안통하게 되서 더 그런거 같긴 하고
오래되서 기억을 못하는걸지도
격아부터일거임 쐐기 나오고 나서 부터 쫄을 다 잡고 지나가도록 설계하고 있다보니까 매즈하고 못넘어가게 확실하게 매즈 면역으로 만들어버리는게 은근 많음.
군단때는 과도기라서 레이드도 아닌데 던전에서 차단/CC기를 왜써야하는지도 모르는 사람 투성이였어서 뭐...
차단이나 메즈외 cc기야 뭐 늘 그랬지
아니 "혼절"의 존재를 모르는 사람이 은근 많더라고 요즘도 쐐기에서 매즈 안하니까 혼절 해달라고 하면 도적들 대부분 못알아먹고 있다가 한 10초 20초쯤 뒤에 알아듣고 죄송하다고 함 ㅋㅋㅋㅋ
애초에 쓸 일 자체가 거의 없는데다 쐐기 도입되면서 걍 대부분은 잡아야 하는 놈들이 됐잖음 ㅋㅋ 레이드도 전멸하고 쫄구간 뛰어야 하는곳이면 메즈걸고 지나갈 수 있는 구간이어도 걍 다 잡고
아무튼 X 절 하면 바로 도적이 달려가서 혼절하던 시절 생각해보면 지금은 진짜 다른 게임 하는 수준의 플레이긴 한거같음.
요즘은 해제 없으면 가기 힘들다고 ㅋㅋㅋ
해골점사 동글양 네모덫 엑스절 말고 뭐있더라 사실상 저것들 말고는 특찍거나 쓰면 문제생기는 메즈기(공포)가 대부분이기도 했어서 직업도 너무 많이 가려받기도 했으니
글고보니 혼란도 꽤 자주 써먹었는데 요즘 로머는 로머라고 하기도 미묘한듯 그나마 지금 기억나는 가장 위험한 로머 있는곳은 아라카라 정도 뿐인듯
지금와서 추가된건 수도사 마비 악사 감옥 이렇게 둘 정도? 흑마 공포도 특성 찍으면 거기 멈춰있게 가능하긴 한데 쿨이 길던가 할거임.
흑마 하는데 흑마로 쐐기 뒤적이고 있으면 같은 흑마는 필터 안거르면 많이 보이는데 악사가 더 안보이더만 동률인가보네
악탱은 너프되고 악딜은 딜난이도가 너무 올라서 그렇다는 말이 있던
어려워도 딜이 확실하게 좋으면 데려가는데 딜은 그럭저럭인데 어려워서
근데 레이드만 가면 악사 죽기가 적어
도적 PVP 벨런스랑 겹쳐서 디자인이 족같아진게 큰거 같음 예전에 자회복 존나 쉽던것도 다 칼질 당해 있고 팔 짧아져서 딜 하다가 사거리 부족도 존나 겪고
만회판금도적 음해때문에 약병이나 쓰게된 현실..
흑마가 예상보다 적내 파티창 보면 상당히 많이 보이던데
거름이 이렇게 오른것도 참 감격이다
복귀하고 근딜만 셋 키우는 와중에 도적도 시도해봤는데 초반 레벨링부터 뭔가 허덕이는 느낌이라 관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