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시카와 스토리는 뭔가 좀 짜치네
분명 제자한테 뒤통수 당한 틀딱이 제자 잡으러 가는 내용이었는데
뭔가 좀...
씨불련이 몽골병사한테 일본식 궁술 알려준답시고 곳곳에 훈련장 차려놓고,
거기서 하는 짓이라곤 민간인 잡아족쳐서 매달아놓고는 과녁으로 쓰는건데
암만봐도 이 틀딱새끼는 제자 잡아서 족칠생각이 별로 없어보임.
심지어 틀딱이 그래도 옛제자라고 봐줄까봐 쿠사리 먹이던 주인공조차 어느순간부턴가 묘하게 "걍 살리죠?" 이런 느낌...
이년이 진짜 ㅁㅁ인게 몽골 쳐들어오고 통수깐거 아니어도 애초에 잼민이 시절부터 도적질하고 사람 죽이면서 놀던 본투비 씨1발년이었음
그래다가 제자입성하면서 신분세탁하려다 들켜서 파국이었던건데
뭔놈의 사제간의 정 ㅇㅈㄹ
근데 뭔 ㅅㅂ 마지막까지 쎄쎄쎄만 하다가 배타고 본토로 탈출하는데 묘하게 훈훈한 분위기로 끝내버리네.
아니 씹
마사코 스토리는 처음부터 끝까지 광분한 미친할매한테 끌려다니면서 개고생하다가
결국 눈깔뒤집혀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중놈 죽이려던거 뚜들겨 패면서 말리고
노인공격해서 캄다운 시킨 다음에야 흑막 알게되고 다시 추격하는 내용이라 참담하면서도 직관적이었는데
이시카와는 뭔가 죄다 태도가 애매해서 좀 거시기함.
근데 하다보니까 느끼는게, 그냥 이게 어쌔신크리드였으면 일본배경 차기작 ㄹㅇ 개갓겜이었을텐데.
은신이랑 암살플 하다보니 이게 어크인지 딴겜인지 잠깐 헷갈림...ㅋㅋ
난 그냥 칼싸움 재밌다고 무조건 돌격해서 다 죽였음 ㅋㅋㅋㅋ 일단 당당하게 사무라이처럼 사카이 진 등장! 외침
중간에 이키섬 납치당했다가 말돌진 줍줍해왔는데 이게 진짜 웃길 정도로 쎄서 일부러 주둔지 보이면 몹 모은다음 말 소환해서 돌진으로 순식간에 볼링핀 고라니마냥 죄다 날려버리는게 존나 재밌드라
은신 암살하는 사무라이 맞다이 까는 세키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