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이 때문에 만들어지는 게, '왜 대안우파 놈들은 대놓고 혐오해도 지지자가 생기는데 대안우파를 반대하는 쪽은 삐끗해도 지지자가 빠지냐' 인거임
원래 사람은 자기 선호에 매몰되는 경향이 있어서 '옳은 말' 이 자기 선호(혹은 관습) 을 공격할 경우 정말로 아무 빈틈이 없어야 마지못해 받아들이게 되거든
그래서 생각하고 있는 것들 중 하나가 그거인거임. 사람은 선호를 경계해야 한다. 즉
경계가 필요할 만큼 선호는 사람들에게 가까히 다가가 있는 것이며
또한 경계해야 할 만큼 선호는 때떄로 사람들에게 안좋게 작용하는 일이 될 수 있다는거임
이런 선호에 대한 경계는 모든 분야에서 성립할 수 있어서, 그 '삐끗하는 것' 이 의미하는 바 또한 이런 관점에서 이해할 수 있게 되는데
즉 '대안우파를 비판하는 논리와 경향성' 자체에 대한 선호 때문에 삐끗하게 되는 경우가 되어버린다는 거지
아무리 상대방이 ↗같더라도 주장을 정교하게, 견고하게, 교양있게, 그리고 설득력있게 만들어가려는 시도를 포기해서는 안된다는 것은
이런 관점에서 그 이유를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함.
만약 그렇게 되지 않으면 오늘 키배뜨던 나처럼 욕이나 늘어놓고 끝나게 되니 생산성이 없는거고
1
1
분리수거
말로 설득을..... 전 시도하지 않으렵니다.
말로 하냐 안하냐의 문제라기 보다는 (물론 말로 하게 되는 것이 맞지만) 주장에 대한 정교함, 설득 가능성을 포기할 경우 이는 생산성있는 접근이 안 된다는 게 문제라는거임 그리고 '생산성에 안 맞는 접근' 이라는 빈틈이야말로 그것의 설득 가능성을 깎아먹는 원인이 되고 문제는 그 설득 가능성이 '대안우파' 에 대한 설득 가능성이 아니라 대안우파와 PC 어느쪽에도 동의하지 않는 중간층에 대한 설득 가능성이란 게 문제지 거기에 동의하지 않는다면, 그 의견이 그 중간층을 또 대안우파로 밀어넣는 결정이 될 테고
그리고 그 상황은 이 상황으로 인해 발생되는 질문, '왜 대안우파는 개판을 쳐도 그러려니 하는데 이 쪽은 삐끗만 해도 지지자가 빠지나, 이는 기울어진 거다' 라고 주장하는 상황을 만들어내는 원인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