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부모나 친인척 친구들이 그런말하면 흘려들을지언정 그럴 수는 있는 관계의 사람들인건데
뭔 일하다가 가끔 마주치는 남께서 내인생에 그렇게 관심이 많은거지??
그냥 무시하거나 네네 하고 넘기는것도 한두번이지 마주찰땨마다 그소리니 짜증나서 난 결혼도 안하고 애도 안낳을거에요 하면 무슨 천하의 미련한놈을 만난것마냥 결혼하는게 얼마나 행복한거고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게 얼마나 값진지 어쩌구 저쩌구
내가 그걸 부정하는건 아닌데, 난 그거 원하지 않는데 뭐 어쩌라구요
말년에 후회를 하든말든 내일인데 쌩판 남인 당신이 뭔상관인데
남들 좋은거 하면 나도 무조건 해야하나?
난 짜장면 좋아서 짜장면 먹고 살겠다는데 여긴 짬뽕이랑 깐풍기가 맛있어 하면서 자꾸 츄라이 츄라이 하는거잖아. 맛있는거 누가 몰라? 근데 난 짜장면이 더 좋다는거잖아
먹고싶음 그때 사먹을게요 ㅅㅂ
결혼해라 애 낳아라
결혼해라 애 낳아라
당신들에겐 평범한게 이젠 나에겐 평범한게 아니게 되었는데 와하하하
다른 나라도 그래..
내가 해외살아 내가 만난 외국인들은 생판 남한텐 결혼하라 애낳아라 안한
아직 독신이에요? 결혼 생각 없어요? 하는 건 언나라 가도 레퍼토리던데 ㅋㅋ
할 얘기가 없어서 그냥 그나마 공통적으로 할만한 얘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