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운데에 가장 높은 예수를 상징하는 탑이 설계된 높이가 172.5m인데,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m라는 점을 감안하여, 하느님이 만든 것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가우디의 겸손한 의도라고 전해짐.
심지어 가우디 자신이 사망한 이후에 자신의 이런 의도를 어기고 성당을 더 높이 만들 것을 우려하여, 성당을 지탱하는 지하 예배당을 173m 까지의 무게만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시공을 했다고 함.
그래서 명목상 벌금을 협상중이었는데 교황이 직접 방문해서 축성한다고 하니까 행정당국이 건설사랑 부랴부랴 쇼부쳐서 합의를 보고 내부정리를 했다고 하지
통상 성당은 완공 후에 축성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성당을 교황이 직접 방문하여 축성부터 하였다는 것은 교황청이 관심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니까...
'대성당'이라고 불렀으나 당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완공되기도 전에 '대성전(Basilica)'으로 축성하여 천주교회에서 그 위상이 더욱 격상한 것은 덤
그리하여 정식 이름은 '속죄의 성가정 대성전(Basilica Sanctae Familiae)'
이름 자체는 그런데 교황청에서 정해서 관리하는 성당 등급으로는 준대성전(Minor Basilica)임.
대성전은 로마에 건립된 네 군대 대성전이 전부이며 앞으로도 이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임.
1.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Archibasilica Sancti Ioannis in Laterano). 로마의 주교좌이자 교황 성좌이며 로마의 사도좌로 지정된 가톨릭 교회의 유일무이한 가장 최고등급 대성전.
2.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Sancti Petri).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당이자 성 베드로 사도의 무덤 위에 건립된 대성전.
3. 성모 마리아 대성전(Basilica Sanctae Mariae Maioris).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건립된 가톨릭 최초의 성당.
4. 성 밖의 성 바오로 대성전(Basilica Sancti Pauli extra moenia). 성 베드로 사도와 함께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 바오로 사도의 무덤 위에 건립된 대성전.
우리나라에도 성가정 성당과 같은 준대성전 등급으로 지정된 유일한 성당이 있음.
산정동순교자기념성당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 십자가 현양 대성전(한국천주교회 광주관구 광주대교구 산하.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전남지역에서 천주교 신앙의 태동한 지역이며, 광주대교구에 설립된 최초의 성당이자 광주대교구 역사의 시작인 동네임. 성모신심으로 대표되는 단체인 레지오마리애가 한국에 최초로 들어와서 시작된 곳이기도 함.
성전이 축성되기도 전인 2021년 교황청 경신성사성에서 준대성전으로 지정한다는 서한을 보내면서 공식적으로 준대성전 등급으로 정해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합니다 =)
저는 다른 종교(특히 신천■ 등)에서 다가오면 그냥 성호경 긋고 지나갑니다.
30대 되서는 오히려 안다가오고..
2000년대 중후반이던 20대 초중반때는 많이 만난것 같네여. 가장 신앙이 깊을때에 꿀냄새 맡고 달려오는 벌떼 맞이하는 그런..
각 종탑에 붙은 명칭.
가장 높은 예수그리스도탑 부터 성모님의 탑, 12사도의 탑, 4복음사가의 탑.
모든 탑은 3개의 주제를 다룬 파사드로 나뉘는데 묵주기도의 세 주제를 의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영광의 파사드로 이후어짐.(묵주기도는 환희, 빛, 수난, 영광의 신비까지 4개 주제이지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새로이 만든 신비라서 저당시엔 없었음)
진짜 대단은 한데, 건설 중이란 타이틀도 꽤 중요해서 진짜 완공을 하긴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 몇년전에 다녀왔을땐 아직 100-80년 더 걸릴거라 하길래 아 이거 그냥 계속 최장기간 건설중인 걸물 타이틀로 울궈먹으려는거구나...했었는데 지금 기간 쥰내 단축되서 모르겠네 진짜 ㅋㅋ 진짜 인간 찬가다
스페인 가보면 꼭 가봐라... 정말 기존의 건축물과 차원이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가우디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다. + 갈 수 있음 까사 바트요도 들러보면 좋음.
바이든씨 또 이러신다..
첫 삽 들었을때가 얻그제같은데.. 벌써 완공이네
이게 그 가우리가 지은건가
저 성당 안쪽이 진짜 멋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그만큼의 임팩트가 잘 안느껴져서 그런지 이 성당은 맨날 바깥 사진만 올라오더라 안에 들어가서 보고 감동먹었다
가우'디'
존나웃긴게 뒷부분은 상상이라며 ㅋㅋ
존나웃긴게 뒷부분은 상상이라며 ㅋㅋ
이게 그 가우리가 지은건가
건성김미연
가우'디'
가우스
가오리,
빛이여
차두리
가두리
(발딱)
첫 삽 들었을때가 얻그제같은데.. 벌써 완공이네
바이든씨 또 이러신다..
아이스크림이나 드세요
건축업계의 천재적인 역작이라던가
규모와 양식도 놀랍지만 그 디테일을 보면 천재라는 말 밖에 안 나옴
가운데에 가장 높은 예수를 상징하는 탑이 설계된 높이가 172.5m인데, 이유는 바르셀로나의 몬주익 언덕이 173m라는 점을 감안하여, 하느님이 만든 것을 넘봐서는 안 된다는 가우디의 겸손한 의도라고 전해짐. 심지어 가우디 자신이 사망한 이후에 자신의 이런 의도를 어기고 성당을 더 높이 만들 것을 우려하여, 성당을 지탱하는 지하 예배당을 173m 까지의 무게만 지탱할 수 있도록 설계 및 시공을 했다고 함.
'아씨 구라 아닐까?? 174 미터로 지어야겠어!!'..했다가 완공후 3개월안에 붕괴되는 재행무상의 사태가 발생..
내가 죽기 전에 보는건가
스페인 가보면 꼭 가봐라... 정말 기존의 건축물과 차원이 다른 느낌을 보여준다. 가우디가 얼마나 대단한지 알게 된다. + 갈 수 있음 까사 바트요도 들러보면 좋음.
지금도 사람 많은게 보이는데 완공되면 조나 많을듯
약간 문명6 불가사의 망치 영끌해서 짓는거같잖아
믿을 수 없어
저 성당 안쪽이 진짜 멋있었는데 사진으로 보면 그만큼의 임팩트가 잘 안느껴져서 그런지 이 성당은 맨날 바깥 사진만 올라오더라 안에 들어가서 보고 감동먹었다
저기 가보면 정말 아 여기라면 천국에 갈 수 있을것 같아 라는 기분들어서 좋음 26년 완공에 마무리 공사까지 끝나는게 34년이랬으니까, 완공되면 다시 한번 가봐야지
망치 미친듯이 잡아먹는 불가사의
와 이게 결국은 완공 되는구나
집 모양새가 아노1800같다
가우디 사망 100주년 맞춘다고
작년에 갔을때 2030년으로 밀린다는 얘길 들었는데..
그 무허가 건축물이라는 성당인가.
그래서 명목상 벌금을 협상중이었는데 교황이 직접 방문해서 축성한다고 하니까 행정당국이 건설사랑 부랴부랴 쇼부쳐서 합의를 보고 내부정리를 했다고 하지 통상 성당은 완공 후에 축성하는 것이 일반적인데, 아직 완공되지도 않은 성당을 교황이 직접 방문하여 축성부터 하였다는 것은 교황청이 관심이 상당하다는 방증이니까... '대성당'이라고 불렀으나 당시 교황 베네딕토 16세가 완공되기도 전에 '대성전(Basilica)'으로 축성하여 천주교회에서 그 위상이 더욱 격상한 것은 덤 그리하여 정식 이름은 '속죄의 성가정 대성전(Basilica Sanctae Familiae)'
이름 자체는 그런데 교황청에서 정해서 관리하는 성당 등급으로는 준대성전(Minor Basilica)임. 대성전은 로마에 건립된 네 군대 대성전이 전부이며 앞으로도 이 지위는 변하지 않을 것임. 1. 라테란의 성 요한 대성전(Archibasilica Sancti Ioannis in Laterano). 로마의 주교좌이자 교황 성좌이며 로마의 사도좌로 지정된 가톨릭 교회의 유일무이한 가장 최고등급 대성전. 2. 성 베드로 대성전(Basilica Sancti Petri).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당이자 성 베드로 사도의 무덤 위에 건립된 대성전. 3. 성모 마리아 대성전(Basilica Sanctae Mariae Maioris). 성모 마리아를 공경하는 마음으로 건립된 가톨릭 최초의 성당. 4. 성 밖의 성 바오로 대성전(Basilica Sancti Pauli extra moenia). 성 베드로 사도와 함께 가톨릭을 대표하는 성 바오로 사도의 무덤 위에 건립된 대성전.
우리나라에도 성가정 성당과 같은 준대성전 등급으로 지정된 유일한 성당이 있음. 산정동순교자기념성당 =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성 십자가 현양 대성전(한국천주교회 광주관구 광주대교구 산하. 전라남도 목포시 소재) 전남지역에서 천주교 신앙의 태동한 지역이며, 광주대교구에 설립된 최초의 성당이자 광주대교구 역사의 시작인 동네임. 성모신심으로 대표되는 단체인 레지오마리애가 한국에 최초로 들어와서 시작된 곳이기도 함. 성전이 축성되기도 전인 2021년 교황청 경신성사성에서 준대성전으로 지정한다는 서한을 보내면서 공식적으로 준대성전 등급으로 정해짐.
세세한 부가 설명에 감사
저야말로 감사함다 ㅎ 그러고보니 키로 핀 달고 다니신다는 형제님이시네 ㅎㅎㅎ
동네 뭔가 씌였는지 다른 교회 형제님들이 저를 잘 붙잡으시더라고요 ㅎㅎㅎ 요새는 살짝 짜증이 나서 아말피 십자가로 바꿀까 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존경합니다 =) 저는 다른 종교(특히 신천■ 등)에서 다가오면 그냥 성호경 긋고 지나갑니다. 30대 되서는 오히려 안다가오고.. 2000년대 중후반이던 20대 초중반때는 많이 만난것 같네여. 가장 신앙이 깊을때에 꿀냄새 맡고 달려오는 벌떼 맞이하는 그런..
이거 완공 전에 가보고싶은데
내년에 보러 가는데 26년 완공이면 슬플거같다. 지연돼라 흑흑
얼마전엔 또 완공 했다드만; 역시 아니었던건가
가우디가 교통사고 낫는데 다들 노숙자인줄 알고 방치해서 돌아가셧다던가
예전에 바르셀로나 올림픽때 마라톤 중계에서 사그라다파밀리아 성당 보여주면서 지금까지 100년동안 공사를 했는데 아직 100더 공사해야한다고 했던게 기억나네. 그땐 탑이 4개였는데 벌써 다 지어가는구나.
마그넷 파워가 사라져서 완공하려는 모양이네
애니론 아직 안나온 부분 아님?
차원이 다른 무허가 건축물
3d프린터라도 쓰나?
옛날에 가봤을 땐 천장도 뚫려있고 앞으로 100년 더 지을지도 모른다더니 어느새 완공이구나
내가 죽을때 완공 되는걸 보지 못하겠구나 했던 건축물이었는데 갑자기 이렇게 보게 될 줄은 생각도 못했네.
이거 바벨탑 또 올리고 있네..
스커드 스톰...?
한달전 신혼여행으로 가서 직접 실물로 영접 하고 왔는데 감동 했음 제 버킷리스트중 하나였고 와이프는 관심없는 상태로 갔다가 반해서 가우디 굿즈 여러가지 업어옴
저기 되게 멋졌음 진짜 사진으로 보는거랑 직접보는거랑 차원이 다르긴하더라
동화책이나 만화에나 나올법한 디자인이네ㄷㄷㄷ
이게 완공이 된다고????? 와...
탑 같은 메인건축물들만. 세세한건 34년인가 끝남 가장 메인종탑이자 가장 높은 탑인 예수그리스도의 탑 건축이 26년 완공임.
각 종탑에 붙은 명칭. 가장 높은 예수그리스도탑 부터 성모님의 탑, 12사도의 탑, 4복음사가의 탑. 모든 탑은 3개의 주제를 다룬 파사드로 나뉘는데 묵주기도의 세 주제를 의미하는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 수난, 영광의 파사드로 이후어짐.(묵주기도는 환희, 빛, 수난, 영광의 신비까지 4개 주제이지만 교황 요한 바오로 2세 성하께서 새로이 만든 신비라서 저당시엔 없었음)
오..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사그라다파밀리아 실제로 보긴 봤지만 그땐 어릴때라 뭐가 뭔지도 잘 몰랐었네요.
바르셀로나 가면 뭐 구엘 공원도 있고 다른 가우디 건축물 묶어서 패키지로 팔기도 하는데.. 다른데는 진짜 가우디의 습작일 뿐.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진정 인간이 만들었나 싶음 2시간 내내 입벌리고 보다가 나옴
얼마 전에 갔다왔는데 그냥 숙연해지더라
진짜 대단은 한데, 건설 중이란 타이틀도 꽤 중요해서 진짜 완공을 하긴 할지 모르겠음 ㅋㅋㅋ 몇년전에 다녀왔을땐 아직 100-80년 더 걸릴거라 하길래 아 이거 그냥 계속 최장기간 건설중인 걸물 타이틀로 울궈먹으려는거구나...했었는데 지금 기간 쥰내 단축되서 모르겠네 진짜 ㅋㅋ 진짜 인간 찬가다
바르셀로나 가면 사그라다 파밀리아는 꼭 가보세요 입이 떡~ 벌어집니다 경이로움이란 게 이런거구나 하고 느끼게 됩니다 출장 중 당일치기 여행이라 시간이 부족해서 구엘공원 못 가 본 게 한입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