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게 실제로 냉방이 가능한 이유
1. 선풍기가 입구가 넓고 출구가 좁은 깔대기 형태(유체역학에선 노즐이리고 부른다)의 부분으로 공기를 빨아들인다. > 공기가 소량 압축되면서 공기는 상온보다 가열된다. (에너지 보존)
2. 가열된 공기가 중간의 icebox라고 적힌 통을 만나 식는다. 이때 icebox에 실제 얼음을 넣으면 성능이 더 좋겠지만 그냥 물통을 이용해서 가열된 공기를 다시 상온으로 식혀주기만 해도 냉각은 가능하다.
3. 상온으로 식은 공기가 입구가 좁고 출구가 넓은 부분(유체약학에선 디퓨저라고 부름)으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팽창하며 상온보다 약간 더 냉각된다.
즉, 상온의 공기를 냉매로 하는 냉각 사이클이며, 본질적으로는 냉장고나 에어컨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저게 충분히 시원하려면 꽤 어려운 조건이 붙는데
조건1. 중간부를 통과하는 공기가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
조건2. Icebox는 지나가는 공기를 충분히 빨리 상온으로 냉각할 수 있어야 한다.
조건3. 선풍기의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냉각 과정으로 흡수한 열보다 낮아야 한다.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걍 선풍기 두대 끌어안고 있는게 더 시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열역학적 과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해병대원은 해군 항공대원일 가능성이 높다. 제트엔진도 비슷한 유체역학적 장치를 사용한다. (노즐을 이용해서 상온의 공기를 압축해서 연료의 발화점까지 가열해버리고, 거기에 걍 연료를 뿌려버리면 알아서 불이 붙고, 그 팽창 가스를 뒤로 보내면서 추진한다.)
아니 뭐 근본적으로 원리가 틀리진 않아서 ㅋㅋㅋㅋㅋ
원리적으로 에어컨 맞음
일단 저건 냉풍기에 가까운 듯.
아니 뭐 근본적으로 원리가 틀리진 않아서 ㅋㅋㅋㅋㅋ
원리적으로 에어컨 맞음
선풍기에 박스 씌우고 뒤쪽에 얼음을 둔 건가?
해병대는 일부러 열악하게 단련시키나 ㅋㅋㅋ
일단 저건 냉풍기에 가까운 듯.
저거 팔지 않아? 냉동실에서 얼려서 끼우는거.
저게 실제로 냉방이 가능한 이유 1. 선풍기가 입구가 넓고 출구가 좁은 깔대기 형태(유체역학에선 노즐이리고 부른다)의 부분으로 공기를 빨아들인다. > 공기가 소량 압축되면서 공기는 상온보다 가열된다. (에너지 보존) 2. 가열된 공기가 중간의 icebox라고 적힌 통을 만나 식는다. 이때 icebox에 실제 얼음을 넣으면 성능이 더 좋겠지만 그냥 물통을 이용해서 가열된 공기를 다시 상온으로 식혀주기만 해도 냉각은 가능하다. 3. 상온으로 식은 공기가 입구가 좁고 출구가 넓은 부분(유체약학에선 디퓨저라고 부름)으로 빠져나간다. 이 과정에서 공기가 팽창하며 상온보다 약간 더 냉각된다. 즉, 상온의 공기를 냉매로 하는 냉각 사이클이며, 본질적으로는 냉장고나 에어컨이랑 크게 다르지 않다. 단, 저게 충분히 시원하려면 꽤 어려운 조건이 붙는데 조건1. 중간부를 통과하는 공기가 높은 압력을 유지해야 한다. 조건2. Icebox는 지나가는 공기를 충분히 빨리 상온으로 냉각할 수 있어야 한다. 조건3. 선풍기의 모터에서 발생하는 열이 냉각 과정으로 흡수한 열보다 낮아야 한다. ...조건을 보면 알겠지만 걍 선풍기 두대 끌어안고 있는게 더 시원할 가능성이 높다.
그리고 이 열역학적 과정을 이해하고 사용하는 해병대원은 해군 항공대원일 가능성이 높다. 제트엔진도 비슷한 유체역학적 장치를 사용한다. (노즐을 이용해서 상온의 공기를 압축해서 연료의 발화점까지 가열해버리고, 거기에 걍 연료를 뿌려버리면 알아서 불이 붙고, 그 팽창 가스를 뒤로 보내면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