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는 주관적이므로 본인이 깨임하면서 강렬하게 느낀것들을 위주로 썼읍니다. 횬타이는 내 필그림 몰드에서 그만 찐빠내라 씨2발)
1. 스토리의 흐름은 니어 오토마타를 참고하려고 했고,
2. 전투 메커니즘과 세계관의 단서는 소울 시리즈를 참고했다.
- 여기서 스토리 얘기 하는데 전투 메커니즘이 왜 나오냐고 한다면
- 소울 시리즈는 본디 고독하게 혼자 전투하는데 포인트가 맞춰져있다.
- 스텔라 블레이드의 최종 선택지는 동료에 대한 유대감을 얼마나 형성했냐(유저 나 자신이)에 따라 다르다.
3. 서포트로 통신장치로 따라다닌다고 하는데 유저가 받아들이는 드론은
- 함께 싸운 동료가 아니라 그냥 통신장치
- 이브를 따라다니는 드론 장치엔 아담과 릴리가 있지만, 그들은 목숨이 위험하지도, 이브의 생명을 집적적으로 구해지도, 고독한 순간 체온을 전해주지도 못한다.
- 그러기 때문에 엔딩쯤에서 아담에 대해 도저히 몰입할 수 없는 결과가 나옴
4. 너무 많은 것을 넣으려고 했던거 같다.
- 이것저것 재밌는건 다 쑤셔박으려다보니 이런 문제가 따라온거 같다.
- 그리고 성경을 모티브로 하고 싶었으면 이브 07이 아니라 06이 나았을 듯
(6번째날에 짐승과 인간을 창조하시고, 7번째날 안식에 드셨다.)
올해한 게임들 보면 덜채웠거나 너무 채웠거나 해서 조진거 같음. 거의 유일한 예외가 아스트로봇 파판7은 지나치게 미니게임을 메인스토리 사이에 억지로 쑤셔박아서 조졌고 오공은 투명벽같이 덜채워서 조졌고 스텔라블레이드는 처음하는 게임이라고 넣고싶은거 골고루 다 넣다가 일관성이 떨어져서 좀 아쉽고 아스트로봇은 맵이 좀 적어서 아쉽긴한데, 여러모로 완성도만 따지면 앞에 3개보다 월등함.
파판7은 미니게임은 둘째치고, 플5 최적화가 너무 쉣이었음 시발 프레임모드해도 해상도가 아 ㅋㅋㅋㅋ
스토리가 개발기간 때문인지 좀 쳐낸 느낌도 들지 언젠가 완전판같은거 나오는거 보고싶은
뭔가 스토리 매커니즘이랑 전투 메커니즘이랑 미묘하게 어긋난 느낌이라... 개별 완성도는 나쁘진 않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