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를 풍미했던 격발방식인 플린트락의 핵심이 이 부싯돌이였는데
당연히 이 부싯돌이 좋아야 불발률이 낮아지기 때문에
각국은 군대에 공급할 우수한 부싯돌을 얻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다
그런데 좋은 부싯돌이라는게 매장량의 지역편차가 심하고 기술격차도 있기 때문에 각국은 자기땅에 있는 돌을 어떻게든 갈아서 쓰려고 했고. 그때문에 나라마다 부싯돌의 색이 달랐다.
정 쓸만한게 없으면 눈물을 머금으며 비싼 돈 주고 수입했고..
속터지는 사실은 마스킷 기준으로 스무발에서 서른발 정도 격발하면 못쓰게되는 소모품이라는것.
때문에 수만~수십만의 보병, 해군 수병들에게 공급할 격발기를 만들기위한 부싯돌의 수요는 하늘을 찔렀고.
이 부싯돌을 생산,가공하는 전문 기술자들은 과로와 더불어 가공 가정중 엄청나게 날리는 돌기루때문에 수명이 무척 짧았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