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제의 경호대인 커스토디안 가드는 특별히 맞춤 제작된 파워아머를 지급받는다.
제국의 모든 파워아머에 사용되는 세라마이트 장갑이 아닌 황제가 전투에 나설 때마다 입었다는
갑옷과 같은 재질인 오라마이트제 합금으로 제작되며 자체적인 컨버전 필드(굴절장) 방어막을 탑재했다.
커스토디안 가드의 전통적인 색인 황금색 갑주는 인류제국의 과학기술력과 예술의 정점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분자단위로 조작해 갑옷의 색을 바꿀 수도 있고 양자 단위에서 완전 불활성 수준의 금속이라
싸이킥 공격에 대한 높은 저항력이 있다.
테라 공성전에서 황제가 워프 악마들과 싸울 때 입었던 갑옷도 오라마이트였다.
물론 착용자가 싸이킥을 사용할 때도 그 힘을 온전히 발휘하지 못하게 하지만 말이다.
만약 호루스 헤러시 때 황제가 오라마이트 갑옷을 입고 있지 않았다면 황금옥좌에 앉아 발산한
강력한 싸이킥 에너지에 스스로 몸이 타버렸을 것이다.
스스로 타버리다니 장작의 황제로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