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현대 극단성의 문제는 관념보다는 그 관념을 가지는 개인의 문제라고 보는데
문제는 이게 단순히 개인의 문제라고 치부하고 넘길 게 아니라고 봄
왜냐면 그 개인의 문제라는 게 자기성찰, 개인선호 옹호에 대한 경계의 부족에서 만들어지기 때문에
자기성찰의 부족이기에, 극단성의 단초는 개인에서 비롯되더라도
극단성의 결과물은 선호를 중심으로 쉽게 집단화되고
집단화된 극단성이 개인의 자아와 연결되므로 이에 대한 자극 (비판이나 옹호 모두를 포함하는) 이 다시 극단화를 유도함
중요한 것은, 그렇기 때문에 이 극단성이 관념보다도 개인의 행동특성에 기인하므로
'나의 적이 그러하니 그 관념은 틀린 것' 에 매몰되기보다
'나는 저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 을 목표로 해야한다는거임
기성세대의 억압적 분위기에 반발하는 pc가 억압적으로 대중문화를 대하고
그러한 pc에 반발하는 극우적 관념이, 음모론과 같은 반지성주의에 매몰되는 것은
관념 그 자체보다도 관념을 가지는 이들 개개인의, '개인들의 공통된 자기성찰 부족' 에서 기인하지 않을까 싶음
1) 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2) 구글에서 '신경정치학 전대상피질 뇌섬' 키워드로 검색. 기사 몇개 주르륵뜸
결국 개인의 문제가 어느정도이상 집단화 되면 그건 사회문제니까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지 않는 '사회현상'으로 봐야되는거지. 페미가 암세포라고 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님. 즉 사회의 염증이지.
결국 개인의 문제가 어느정도이상 집단화 되면 그건 사회문제니까 개인의 문제로 치부되지 않는 '사회현상'으로 봐야되는거지. 페미가 암세포라고 하는게 괜히 그러는게 아님. 즉 사회의 염증이지.
ㅇㅇ 사회현상이 아니라고 볼 수 있는 건 아님 다만 공통문제를 개인에게서 찾을 수 있기에, 개인이 가지는 관념 그 자체에 매몰되면 안된다는거지 나는 개인적으로 개인단위에서 표출되는, 극단성의 원인을 자극하는 관념이 따로 존재한다고 봄
나는 저렇게 행동하지 않는 것 '타산지석' 이네 근데 그정도로 자아성찰이 되는 사람들은 애당초 극단성에 빠지지 않고 안되기 때문에 이미 맹목적인 믿음에 빠져버려서 그걸 옳다고 믿고있으니 객관적인 자아성찰은 힘들지 않을까 싶다
정치적 성향은 지능과 공감능력과 강력한 상관관계가 있다는 연구가 있음. 1) 자기 자신을 진보적이라 하는 집단과 보수적이라 하는 집단을 5개로 나눌 경우 극보수 집단의 IQ는 극진보 집단의 IQ보다 10이상 낮음. 2) 공포공감능력은 전대상피질의 영향을 받는데, 보수 집단은 이 전대상피질이 두께가 얇음. 결국 정치성향은 심리의, 심리는 생물학의 영향을 받음. 그래서 SES가 정치성향과 매우 밀접한 것이 아닌가 싶음.
이런 연구도 있었나; 출처좀... 호기심이 드네.
coolblue2
1) 지능의 역설. 가나자와 사토시 2) 구글에서 '신경정치학 전대상피질 뇌섬' 키워드로 검색. 기사 몇개 주르륵뜸
오 고마워
현상으로 봤을 때 당연한 결론일 수 밖에 없지 현대 극우적 관념은 대안우파나 일베적 현상에서 볼 수 있듯이 개인의 선호에 대한 옹호를 비합리적인 음모론에 기대서라도 방어하려는 경향이 있음 깊게 사고하기보다 당장 보이는것에 매몰되니 그 생물학적 특징에 대해서도 당연한 결론일 수밖에
그러나 여기서 고려해야 하는 것이 한가지 더 있는데 Iq 10의 차이가 극진보층이 가지는 관념의 정합성을 보장해주는 것이 아니라는거임 결국 극진보가 iq10이 높다는 사실이, 극진보가 극우보다는 낫다는 결론이 되도라도 극진보를 추종해도 된다는 결론은 되지 못한다고 생각함 솔직히 말해서, 그리고 반복해서 이야기했듯이 둘은 동일하게 자기성찰 부족에서 극단성을 가지고 동일한 원인을 가진다는 점에서 도토리 키재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