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그대로 입니다. 조금 설명을 드리면 전 42살 남자. 직원은 45살 여자. 전 관리자. 직원은 시프트 리더입니다.
경력은 전 1년 직원은 3년. 직종 경력은 전 15년 직원은 3년 입니다. 편의상 그 친구는 A라 칭하겠습니다.
생산직이라 제가 관리해야 하는 인원이 몇백명 수준입니다. 그중 시프트 리더는 10명. 그 시프트 리더중 A가 가장 경력이 많음.
중간 관리자는 3명. 생산 라인이 5개 인데 A쪽 라인만 항상 1시간이 안맞거나 숫자가 안맞거나 그럽니다.
뭐 가끔 다른 라인도 실수는 하지만 계속 제가 지적하고 그래서 지금은 거의 안합니다만 A만 1년이 다되도록 같은 실수를
반복하고 있습니다.(정말 초보적인 실수지만 크리티컬한 실수, 예를들면 생산량에 0하나를 더하거나 뺌. 시간당 생산 수량을 밀려서 적음, 다른 모델로 기입 등등)
사실 제가 다이렉트로 지적할 위치도 아닌데 하도 답답하니 몇번 직접적으로 컨택하면
나오는 대답이 짜증이 납니다.. A : 미안, 근데 바쁘니까 실수할 수도 있지. 다음에는 조심할께.
나: A씨 그게 원인이 진짜 바빠서냐? 진짜 바쁘면 아예 기입을 못했어야지. 넌 수량 파악 다 하고도 300개를
3000개로 적었는데 원인이 바빠서라고? 뭔 개소리임?
좀만 험한소리 하면 웁니다.. 미치겠습니다..다음에 실수 할때는 다른 리더들하고 비교해가며 얘들은 실수 안해요.
그리고 상식적으로 한번만 훑어보면 우리가 한시간에 3000개 생산하는게 말이 됩니까? 한두번도 아니고 무슨 2~3일에 한번씩 실수
합니까? 이정도로 반복되면 그건 실수가 아니고 니 실력이에요.
또 쳐 웁니다.. 우는 순간 걍 끝입니다. 울정도로 분하면 실수를 안하면 되는데 그냥 매일매일 반복이고 전 매일매일 A 생산일보만
집중해서 보느라 시간 쓰고 있습니다. 그렇다고 열심히 안하는건 아닙니다. 열심히 합니다. A가 일일재고 파악하고 소등하고 퇴근하기때문에
매일 제일 늦게 퇴근합니다.
(다른 리더랑 다른건 일일재고 파악밖에 없음. 생산 끝나고 사람들 없으면 구석에서 전화질만 30분넘게하면서 시간 때움. 당연히 잔업수당 1등)
물론 하고 있지만 매번 틀려서 생산계획 다 틀어지고 나한테 개같이 욕먹고 있지만..
당연히 짤라야 합니다. 저도 몇번 짜를려고 했고요. 문제는 짜를만한 사유가 되지 못한다겠죠.
일못한다고 짜르긴 좀 그렇습니다.. 중간관리자들도 같은 의견이고요. 정말 단순한 실수라 나아지겠지.. 하면서 지나간 시간이 1년이네요..
잦은 실수 잘못 맞음 <- 원인 찾아서 재교육, 재교육으로 안되면 쓴소리, 쓴소리로 안되면 사기증폭 및 업무강도 변경, 아니면 그 직원의 업무 프로세스 변경 이런 개선작업들은 이미 해보신거죠..? 본문만 보면 직원이 울만한 공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걸로 보여서요
45세 아줌마의 눈물.. 공격력 제로.. 민폐력 50% 상승
3시간 있다가 온건 업무 태만 아닌가요 경위서 작성하고 급여에서 제외해야 할거 같은데요.
잔업 탑, 주말출근 무조건 가능, 지금까지 하루도 안쉼. 일할때 열심히 그런게 아니고 근태 부분입니다. 모든 부서가 근태가 중요하지만 생산쪽은 더 중요한게 근태라서요. 막말론 못배운 애들도 많아 술먹고 안나오는 인원 많습니다.
그냥 그건 사람 성향이예요. 그건 그 나이에 못 고쳐요. 직위 해제해서 말단으로 내리는게 답입니다. 잔인하지만 정직원을 자를수는 없어도 부서 이동을 시키거나 직위 해제는 할 수 있어요. 여기다 글을 쓰실 정도면 상급자 회의때 진지하게 건의하세요. 실수하는 분이 우는건 둘째쳐도 치명적인 실수의 개선점이 전혀 보이질 않는걸 관리자로서 용납하면 주변이 다 같이 힘들어 지는겁니다
아 한번은 실수해서 수식 걸린건 건들이지 말고 노란색 표기한 부분만 기입하라고 했더니 엄청 억울한 표정을 합니다. 뭐 억울한거 있어요? 했더니 자기가 여자라 이런거 잘 모른답니다.. 하도 빡쳐서 난 여자같은거 필요없고 일하는 직원이 필요하다 샤우팅 했더니 울면서 화장실가서 3시간 있다 다시 일하네요.. 걍 그길로 집에 가셨음 좋았을걸 ㅠㅠ
나베나베
3시간 있다가 온건 업무 태만 아닌가요 경위서 작성하고 급여에서 제외해야 할거 같은데요.
3시간동안 울고 있었진 않을거 아냐..3시간 울면 탈진했지
그럼 3시간 동안 뭐함? 3시간동안 화장실에서 일했음? 댓글쓰기전에 대가리 똑바로 굴리고 써라.
말그대로 실수한걸로 짜르기엔 애매함.. 실수가 많다기 하기 애매하고..위에선 님이 수정해줬으니 님선에서 해결 가능하다 보고 있을거임. 이대로 언젠간 익숙해져서(?) 실수가 줄어들길 바라던가.. 실수하게 냅두셈.. 내가 욕먹더라도.. 임원이 인식하게 해야겠죠..
자를 수 있는 권한이 있으면 자르고 없으면 윗선에 보고 하시죠? 아니 운다는게 저게.. 말이 되나 상황을 회피하기 위한 울음이잖아요 일하는 공간에고 상식적으로 사람이 책임감이 있으면 진지하게 받아들여야지 아 읽기만 했는데 혈압이 오르네
실수할때마다 경위서 시말서 일단 받고 뭐 몇번 받고 해고하면 된다라는 얘기도 있는데 부당해고가 될수있다고 하니 짜르긴 어렵겠지만 본인이 자존심이 있다면 작성하는 것만으로도 창피해서 일단 실수 안하려고 하겠죠 그마저도 안하거나 계속 실수하면 그때가서 더 진지하게 생각해보든가 해야할것같아요
단순 반복이 계속되면 시말서 쓰라고 하고 몇 번 더 반복되면 과실 혐의로 고소한다고 하세요.
잦은 실수 잘못 맞음 <- 원인 찾아서 재교육, 재교육으로 안되면 쓴소리, 쓴소리로 안되면 사기증폭 및 업무강도 변경, 아니면 그 직원의 업무 프로세스 변경 이런 개선작업들은 이미 해보신거죠..? 본문만 보면 직원이 울만한 공격적인 대화를 하고 있는걸로 보여서요
원인 찾아서 재교육,(이건 당연히 하는거고 모든 리더들이 1번씩은 실수 했음. 그친구는.. 한달에 한 10번정도? 계속 반복중) 재교육으로 안되면 쓴소리 여기까지 진행 상황이라고 보심 됩니다. 사실 리더라고 해봤자 이점은 보너스 조금 더 받고 몸이 조금 라인작업자보다 편하다는거? 단점은 실수를 하면 욕을 얻어먹는다는거 뭐 이정도 겠죠. 생산라인 관리자 몇번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전 그위치에 있는 사람중에 엄청나게 온화한 편입니다. 직원이 실수를 하면 실수를 할만한 환경인지 먼저 확인하고 내가 해도 실수 하겠다 싶으면 환경을 바꾸려 노력합니다. 근데 그친구는 뭐 본인이 실수를 잘하는거든 아니든 열심히 하는건 맞거든요. 왠만하면 노력을 봐서 봐주려고 해도 자기 실수의 당위성을 너무 주장해서 짜증이 납니다. 설득력도 없는 이유고요.
이해했습니다 힘들겠네요ㅠ 해결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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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 아줌마의 눈물.. 공격력 제로.. 민폐력 50% 상승
글만 보면 열심히 안하는것 같은데요?
잔업 탑, 주말출근 무조건 가능, 지금까지 하루도 안쉼. 일할때 열심히 그런게 아니고 근태 부분입니다. 모든 부서가 근태가 중요하지만 생산쪽은 더 중요한게 근태라서요. 막말론 못배운 애들도 많아 술먹고 안나오는 인원 많습니다.
저도 비슷한 주류의 사람들 몇 봤는데....못고치는 사람은 몇년이 지나도 못고칩니다. 문제는 되는데 회사 입장에서 터치하기 애매한 두 부류가 있다고 봅니다. 1. 야근, 특근, 주말출근 필요 시 군말없이 일함. 근데 하는 일마다 구멍 투성이에 업무효율을 땅속에 처박았는지 앉아서 뭘 쳐하는지 모르겠고, 문제 지적해도 그때그때만 즉석으로 문제 해결되고 업무상황 개선이 안되는 사람 (다시 말해, 자기 발전 제로) 2. 공무원마냥 정시출근 정시퇴근, 부득이하게 담당 업무 외 다른거 시키면 짜증내는게 보임(심지어 상사가 시켜도), 융통성은 땅속에 처박았는데 업무효율은 또 좋아서 담당 업무 관련해서 태클 걸 수 없는 사람 위 경우는 1번이네요. 1번의 경우가 특히 뭔가 지적하면 '항상' 뭔가 핑계를 댑니다. 바쁘다는둥 까먹었다는둥.... 바빠도 실수하지 말아야 되고 까먹을 상황에도 기억해야 하는게 관리직이라고 생각하는데, 위와 같은 핑계를 대는 건 마치 '난 관리직에 맞지 않는 사람입니다'하고 어필하는거나 마찬가지입니다. 숱하게 봤지만 위 두 부류 다 안고쳐져요. 거기다 나이도 있으신 분이신데, 누가 뭐라한다고 고칠 때는 한참 지났다고 봅니다. 그냥 강경하게 나가서 다음부터는 경위서 작성하게 하고, 담당업무를 변경시키는게 최선입니다. 그리고 제 경험상 1번 부류는 생산직으로 변경하는게 좋고, 2번 부류는 관리직에 변경하는게 좋더군요. 사람 고쳐쓰는거 아니다 보니, 결국 업무를 고쳐쓸수밖에 없어요.
그냥 추측 수준이긴 한데... 저런 사람을 겪어본 경우가 있어서 쓰자면 뭐 그 사람과 터놓고 이야기해보니 고백을 하더라, 뇌를 쪼개 분석해보니 그렇더라 하는 건 아니고 제 속으로 내는 결론으로는 좀 정신적으로 이상한 사람이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마음속으로 직업 자체를 얕잡아보거나, 불만이 있어 직장을 엿먹이고 싶은 충동이 있어서 무의식중에 뇌나 손이 움직이는게 아닌가 싶더라구요. 하라는대로 안 하면서 그게 일부러 안한게 아니라 실수라고 하고, 누군가 다른 사람이 검토를 안 하면 안되는 하자를 만들어놓고, 내가 이런다고 니가 어쩌겠냐. 나도 모르는데 뭘 어쩌라는거냐 하는 태도 절대 안 고쳐집니다.
걍 리더자리에서 내리는건 안 되나요? 보니까 그것만 안 하면 평타는 칠 것 같은데
그냥 그건 사람 성향이예요. 그건 그 나이에 못 고쳐요. 직위 해제해서 말단으로 내리는게 답입니다. 잔인하지만 정직원을 자를수는 없어도 부서 이동을 시키거나 직위 해제는 할 수 있어요. 여기다 글을 쓰실 정도면 상급자 회의때 진지하게 건의하세요. 실수하는 분이 우는건 둘째쳐도 치명적인 실수의 개선점이 전혀 보이질 않는걸 관리자로서 용납하면 주변이 다 같이 힘들어 지는겁니다
관리는 열심히 하는데 서류기입만 못하는 거면 그 부분은 다른사람에게 맡겨도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에 제가 다니던 공장도 생산관리팀에 서류작업 위주로 하는 담당자가 있었어요. 작업자 중에 한 명 보조로 해서 맡겨보시죠.
수량 기입 실수는 여차하면 폐업으로 이어집니다 ......
숫자 실수는 좀 큰데... 한두번도 아니면 ㅅㅂ..
회사에서는 저런 기입부분 실수는 인간이라면 일어날수도 있긴해서 상시 "더블체크" 를 하라고 함. 그걸 지시하고 그래도 터진다면 그냥 업무의욕이 없는거라 보고 다른일 시키던지 자르던지 해야한다고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