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개 빳빳하게 들고 저항하다간..
고소당해서 신용불량자 신세가 될수도..
하다못해 배째라..시전하면
어짜피 그거 학생들이 다 지불하게 되어있는거임
재단에서 사재털어서 혹은 재단 재산 팔아서 52억을 쾌척하지 않는한...
일단 비용처리하고
등록금을 올려서 충당하든
장학금을 줄이던
학생 복지비용을 줄여서라도
저 52억을 충당할거임..
뭔상관 싶겟지만
일은 선배들이 저지르고 후배들이 다 뒤집어 쓰는거임
저 시위에 지지하지 않았던 학생들도 연대책임으로 뒤집어 쓰는격.
저 52억때매 누군가는 구조조정당할 수도 있음
차라리 본부와 쇼부치고 저 액수를 최대한 깎아내고
학생회비 조금 더 걷고 졸업생들에게 사바사바해서 얼마라도 받아내서
어느정도 해결하는게 낫지..
그걸 할 지능이었으면 손괴를 안 했을 것 애초에 취업박람회 조지지도 않았을 것
비나 눈와서 습기 먹으면 돌이나 아스팔드에 착색되는거라며 쑉쑉 스며든다는데
그걸 할 지능이었으면 손괴를 안 했을 것 애초에 취업박람회 조지지도 않았을 것
아마 '학교에 가장 손해를 끼치는 일이 뭘까?''취업박람회! 거기 돈 엄청 들였던데 거길 조지자!' 하고 한 것 같음. 근데 문제는 학교의 불이익 = 학생들(지들)의 불이익이란 걸 몰랐던 모양. 일단 무단으로 불이익을 주는 행위 자체가 잘못이지만, 뭐 여튼 그거 감안하고 불이익을 주려고 했으면 재단, 즉 운영진 측에만 줘야 했는데 자기들도 같이 피해 입을 상황을 만들어낸 거 보면...지능이 많이 부족해 보이긴 함.
빨리 변호사 상담이라도 해야...
저거 변호사 쓴다해도 액수가 줄겠나?
액수가 문제가 아니라.. 해야하는 절차 자체에 무지한거 같아..
지금부터 머리 박아도 저 금액은 못 줄임. 왜냐면 저게 무형의 피해(각종 행사 못하게 한 거, 학교 이미지 박살난 거, 재학생들의 수업권 침해, 취업박람회 참가한 기업들의 손배상, 졸업 음악회 못하게 한 거 등)는 계산 안 하고 유형의 청소 비용만 계산한 거니까. 소송이 진행되면 저기서 더해지면 더해졌지, 줄어들 일은 없을 듯. 게다가 학교 측에서 어느 정도 부담해 줄 수도 없는 게, 범죄행위에 의해 일어난 피해를 학교 공금으로 처리하려고 하면 배임으로 걸릴 수도 있다고 함. 물론 그건 가능성이 그렇단 거고, 반드시는 아님. 다만 지금 같은 여론에서 만일 학교 공금으로 저 복구 금액을 내려고 한다? 그럼 분명 비리라고 고소하는 사람이 나옴. 그렇게 되면 학교 측은 이중으로 골치가 아플 테니 대신 내주기도 힘듦. BUT, 지금 바로 머리를 박아야 한다는 말에는 찬성. 피해액을 줄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더 늘리지 않기 위해서. 쟤들이 계속 점거하고 있을수록 피해액은 점점 늘어날 테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