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는 집근처에 있는 2마트가 세일을 하네요.
집에서 지하철 1정거장 거리.. 손수레 끌고 달달달...
20분이면 2마트에 도착하는지라 그렇게 멀다고 생각은 안 했는데..
보통 집에서 지하철 역까지 5분 정도이고, 지하철 승강장까지 내려가는 것 감안하면 거의 10분을 잡아야 하니
걸어서 20분이면 가까운 거리라고 생각을 했거든요.
글 쓰려고 네이버 지도로 측정해 보니 편도 1.6km가 나오네요. -.,-;;
따라서 오늘 걸은 거리는 3.2km...
진짜 평상시에는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는 곳도 막상 거리를 표현하면 더 멀게 느껴지는 듯 합니다.
막말로 지하철 환승하는 것도 늘 다니는 곳이라 생각을 안 할 뿐이지 막상 측정하면 거리가 상당히 나올껄요?!
그렇기에 다들 인지하지 못하셨지만 걷기 운동 하고 계신 것일지도...^^
아무튼 음겔에서 유행했었던 쌀과자도 5개에 만원, 콘칩 큰 것도 5개에 만원...(전 콘칩 3개와 꼬깔콘 2개 섞어 샀습니다.)
그리고 프링글스 5개에 만원 등
이번에도 잔뜩 구매를 하게 됐습니다.
다만 라면 행사에서 농심은 참여 안 했기에 너구리 대신 오동통만 조금 구매를 했습니다.
부피만 컸지, 무게는 지난 홈+에서 구매했던 것에 비해 가벼워서 무난했네요.
게다가 이번엔 들지 않고 손수레 위에 박스 올리고 그 안에 넣어서 돌돌돌 끌고 왔으니 말이죠.
징검다리 연휴 잘 보내시길 바라며,
가끔은 이렇게 저처럼 수고스럽더라도 터덜터덜 걸어서 장보는 것은 어떠신지요?!^^
마지막으로... 좀 부끄러운? 이야기이지만,
학창시절에도 목표 대학 없었고, 시험 준비할 때도 합격 목표 크게 생각 안 하는 편이었는데...
폰에 남자 상의 탈의 사진이 있습니다.
제 몸에서 조금 더 운동 할 시 가능할 정도의 몸이랄까요?!
너무 피트니스 선수 같은 몸은 다른 인종을 보는 듯 하여 오히려 운동 욕구가 안 생기는데,
(뭔가 그 사람은 그 사람, 나는 나.. 이렇게 선을 긋게 되더라구요.)
언듯 보기에 조금 더 노력하면 도달할 수 있을 듯한 몸을 보면
(실제 현실은 그 몸이 되기 위해서는 제 상황에서 몇 년을 노력해야겠지만 말이죠.)
하루라도 더 노력해서 빨리 저런 몸 가지고 싶다는 욕구에 운동을 하게 되니 말이죠~!
아직도 셀카 연습하고 있는지라, 열심히 찍고 지워버리고 하는데...
(안 지워도 될 수 있게 잘 생기고 싶습니다..ㅜ.ㅜ 적어도 웃음만 자연스럽게 지을 수 있어도 좋겠습니다.)
그렇게 갤러리 정리하면서 목표로 한 사진 보게 되어 받은 자극이 꾸준히 운동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거든요.
저 처럼은 아니더라도
단계적 목표를 세우시고 하나하나 이룸에 따라 성취감 얻으시는 방법도 괜찮을 듯 하여 적어봤습니다.
너무 긴 여정은 가는데 지치잖아요.
프링글스 좋죠 ㅋㅋㅋ 축구 경기장 직관하러 가면서 심심할까봐 샀는데 순식간에 다먹었습니다.
그냥 일상 생활속에서의 움직임도 막상 측정하면 상당하다는 것을 말씀드리고 싶었습니다.^^ 덤으로 마트에서 지금 괜찮은 행사 있다는 것도 말이죠~! 장보고, 출퇴근하고... 은근히 인지하지 못하지만 생활하면서 걷는 거리가 많죠. 그렇기에 자차 이용도 좋지만 간단히 직접 걸어서 장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 합니다. 프링글스는 치즈맛이 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양파 맛이 더 짜네요. 반통 정도씩 나눠서 먹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