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항공기 교통약자석 예매했는데…계단 기어서 내린 장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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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교통약자석을 팔면 안되죠
역시 실망안시키는 이스타 ^^
LCC는 게이트가 아닌 활주로 한복판에서 계단+버스 이용해서 이동하는 경우가 많아서 도움 필요하면 대형항공사 이용하는게 나음.
Getchu.c*m
그러면 교통약자석을 팔면 안되죠
게이트 인지 활주로인지는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공항에서 정하는거지 항공사가 정하는게 아니라고 알고 있음. 보통 게이트는 대형 항공사부터 할당함.
아니 원래 계단 쓰는 LCC도 리프트 이용해서 내려줌. 계단 반대쪽 문 열고 거기에 리프트 대서 태우고 내리는거야. 그래서 휠체어 장애인은 가장 앞자리 고정이고 탈때는 가장 먼저 타고 내릴때는 가장 나중에 내림. 공항 휠체어 태워서 리프트로 내려야 하니까. 그 피치항공도 다 리프트로 내려준다. 근데 이번 경우에는 그걸 미리 신청해서 리프트 태울수 있도록 해야 했는데 그걸 못한거.
제주 기준으로 보면, 연결편 시간이 중요한 김포행 쪽에 게이트 많이 할당하는듯 하더라구요
그러면 교통약자석을 팔면 안되죠.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 '우리는 교통약자가 있으니 탑승교를 배정해라' 라고 어필하는것도 회사가 할일이고 공항에 착륙해보니 활주로에서 승객하차 할 수도 있다는걸 파악하는것도 회사가 할일이죠 그 좌석을 구매한 손님이 공항사정이나 게이트배정같은걸 챙겨야 할 필요는 없고요
상황따라 그때그때 서비스가 달라지는거면, 그걸 팔아서는 안된다고 봅니다.
예전에 피치항공으로 휠체어 장애인 모시고 오사카 갔었는데. 공항직원이 공항내 휠체어 가져와서 태워주고 리프트로 내린 뒤에 입국심사대까지 밀어줌. 수하물로 붙인 원래 휠체어 갈아탄 뒤에 공항 휠체어 가지고 가더라. 한국 도착한 뒤에는 같은 피치항공인데 비행기로 기내에서 공항내 휠체어 태워주고 비행기에서 내리면 거기서부터 동승자가 밀어야 했음. 동승자가 밀어주는게 당연하긴 한건데, 오사카에서 공항직원이 대신 밀어주는걸 경험해서 차이가 느껴지더라.
그렇죠잉 일본 항공기 타고 일본 오사카 놀러가면 될껄 .. 꼬레아에 저가항공 타고 제주도 가서,, 왜 저 고생을 할꺼요
미국 같은 나라였으면 천문학적 소송감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