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영역에 도전한다!
초고속 카메라의 발명은 지금까지 여러 미스터리한 과학을 풀어주었다.
한가지 예로, 하늘을 날기 위해선 날개가 몸보다 커야 한다는 과학이론이 있는데
'호박벌'은 날개의 크기가 몸보다 턱없이 작은데 어찌 하늘을 날 수 있는지 아무도 몰랐으나
초고속 카메라가 발명되고 면밀히 관찰하면서 호박벌의 날개짓은 상상보다 엄청나게 빠르고
다리를 계속 움직이며 균형을 유지한다는 것을 밝혀내었다.
1초에 5조번 촬영이 가능한 극 초고속카메라는 무엇을 밝혀낼 수 있을까..?
빛이 1mm 이동할때 17장 정도 촬영이 가능. (빛의 움직임을 상세히 볼 수 있다는말)
자동차 엔진, 전투기 엔진, 발전소 터빈, 보일러 연소 등 자원의 연소를 통해 동력을 얻는 과정을
아주 세밀하게 촬열할 수 있어 '에너지의 이동을 관찰' 할 수 있게 된다. (에너지 활용의 극대화)
대부분의 화학 반응은 피코초(1조 분의 1초) ~ 펨토초(1천 조 분의 1초) 사이에서 일어나는데
1초에 5조장 촬영이 가능한 이 초고속카메라는 이런 분자 수준의 움직임까지 촬영 가능하다는 의미가 된다.
신이 우주를 만들고 지구를 만들고 여러 생명체를 만들었어도
지구에 사는 어떤 생명체가..
달에 받을 딛고 옆 행성까지 이동하는 기술을 가질 뿐더러
공기가 없는 우주에서 오랜시간 타고있는 태양의 '핵융합 반응'을 알아낼 줄은 몰랐을것이다.
이제는.. 빛의 근본적인 원리와 분자의 움직임까지 알아낸다면..
말 그대로 '신의 영역에 접어든 인간' 이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