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파멸의 인도자를 들고 수천의 언데드를 썰어버린 초대 파멸의 인도자 알렉산드로스 모그레인.
그의 최후는 찌질이 큰아들 르노 모그레인에게 뒤치기를 당하는 허망한 결말이었는데, 코믹스에서 유령으로 르노를 썰어버린다던가. 리치왕의 분노시절 서리한에 영혼이 묶여있다던가 하는 등 간간히 등장하다가 어둠땅에서도 등장함.
여기서 그는 자신이 살아생전쓰던 파멸의 인도자와 유사한 운명의 인도자를 대장장이한테서 제작해 쓰는데 이때 검에 들어가는 모든 재료를 스스로 구했다고.
특히 검에 박힌 해골은 알렉산드로스가 '특별하게 직접 어디선가' 구해와서 건네줬다는데 자신을 뒤치기한 큰아들 르노 모그레인을 사후세계에서 조차 추격해 뚜껑을 뜯어간것으로 보임.
죽어서도 아들과 영원히 하나가 된 참 아버지...
아들이 통수안친 평행세계도 어딘가 있을텐데 그냥 뚜따 시전해버림
공식적으로 평행세계는 드레노어 확팩 하나뿐임.